- 좋은글사진이야기

광양 매화마을 홍쌍리女史님 매실家에서 매화향에 취하다!

安永岩 2014. 3. 23. 10:20

 

광양 매화마을 홍쌍리 여사님의 매화동산 풍경

    나는 한 때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이해 못한 적이 있었습니다.

    등산이나 낚시와 같이 똑 같은 취미할동인데 말이지요

   그랬던 내가 이게,뭐~하는 기지요? 점점 빠져 들고 있으니~ㅎ

   블로그 할동을 하면서 변하는 현상입니다.

   글쓰는 솜씨가 없다 보니 사진이라도 잘 찍어 欄이라도 체워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그 사진찍기가 갈 수록 어려우니...적당히 할렵니다.

   3월 22일 새벽 6시경에 이곳 광양 매화마을에 도착하니 저는 일찍이 온 것도 아니네요

   벌써 매화동산에 올라 진을 치고 계시는 분들을 보고 아이쿠~ 졌습니다.했네요

   나도 부지런 떤다고 떠는데...저 보다 훨씬 부지런 하신 분들이 많네요.

   사진찍기가 이런 것입니다.

   다행히 저는 산을 좋아 해서 새벽을 움직이니 다행이지 보통사람들은 자고 있는 시간에 움직이니

   그들이 볼 때는 내가 그랬던 것 처럼 이해가 되지를 않지요.

   저는 이 곳 매화마을에는 처음인데 그동안 동네 매화향기를 맡고 다니면서

   올봄의 매향은 여기서 끝인가? 했는데 늘 한켠에 두고 있던 광양매화마을을

   단숨에 달려 갔서 이렇게 올 봄을 멋지게 장식합니다.

   더구나 이웃한 구례산수유꽃축제장에 들려 산수유꽃도 실켠 즐기고 갑니다.

   참고로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와 구례산수유꽃축제를 동시에

   3/22 ~ 3/30까지 열고 있으니 가보시기를 권합니다.

   다만 일찍이 가셔야 길에서 고생을 하지 않습니다.

   특히 올 해는 꽃들이 너무 튼튼하고 이쁘고 아름답습니다. 

 

 

 

 

 

 

 

 

 

 

 

 

 

 

 

 

 

 

 

 

 

 

 

 

 

 

 

 

 

 

 

 

 

 

 

 

 

 

 

 

 

 

 

 

 

 

 

 

 

 

 

 

 

 

 

 

 

 

 

 

 

 

 

 

 

 

 

 

 

 

 

 

 

 

 

 

 

 

 

 

 

 

 

 

 

 

 

 

 

 

 

 

 

 

 

 

 

 

 

 

 

 

 

 

 

 

 

 

 

 

 

 

 

 

 

 

 

 

 

 

 

 

 

 

 

 

 

 

 

 

 

 

 

 

 

 

 

 

 

 

 

 

 

 

 

 

 

 

 

   

   이 곳에서 느낀 것이 많아 홍쌍리여사님의 매실애기를 사진과 함께 따로 이야기 할까 합니다.

   인간의 한계는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거제도 외도,공곶이,광양 매와마을은 모두 공통점 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오로지 몸으로 수십년 동안 혹은 대를 이어서 이루어 내었다는 것입니다.

   재벌가의 돈으로 꾸민 정원,랜드,파크보다도 훨씬 감동을 주지요

   그래서 우리는 그들의 무한한 노동의 결과에 대한 보답이라도 하듯이 달려 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 곳 매화마을만해도 홍여사님의 시아버지 부터 며느리代까지 돌맹이 딩구는 이 천박한 산기슭에

   오로지 맨몸으로 땅을 파고 돌을 골라 내고 그 자리에 매화나무를 심어 오늘에 이렸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래서 인간의 무한한 능력에 감탄을 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섬진강은 말없이 조용히 흘러 가고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제일 많이 찾은 곳.섬진강인데(지리산을 좋아 하면 그렇게 됩니다) 매번 볼 때마다

   마음을 한없이 위안시켜 주고 안온함을 느끼게 합니다.

   계절에 관계없아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지금은 매화마을에서 구례까지 끝없이 이어지는 강변 산기슭에 흩트려지게 핀 매화꽃 풍경이 환상입니다.

   즐거운 날이 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