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풀꽃이야기

[경북/포항/운하가 있는 도시] 양귀비꽃,청보리가 핀 포항운하의 5월 풍경

安永岩 2015. 5. 27. 16:26

 

 1.꽃양귀비가 핀 포항운하 풍경

 

 

운하관 옆에 활짝 핀 양귀비꽃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주고 있네요

 

 

 

오늘따라 하늘이 더욱 더 파랗습니다.

계절은 역시 5월입니다.

양귀비꽃과 청보리가 익어 가는 5월의 포항운하의 풍경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인도 1교 위에서 본 포항운하의 아름다운 풍경

 

다시 살아 난 물길이 푸른 5월의 하늘 아래에서 더욱 더 파랗습니다.

그리고 녹색의 싱그로움도 함께 그림이 되어 줍니다.

5월의 푸른 포항운하는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입니다.

 

 

 

나들이들 오세요.

살랑살랑 이는 봄바람을 맞으면서

가느린 허리를 뽐내는 양귀비 꽃의 마중을 받으면서

축복하는 파란 하늘

그리고 다시 살아 난 파란 물결을

보려 오세요^^

 

 

 

 

 

 

 

양귀비꽃, 일명 개양귀비라고 합니다.

5월은 꽃의 계절입니다.

꽃중의 왕은 장미, 5월의 꽃이지요

꽃중의 꽃은 양귀비입니다.

 

 

 

그 양귀비꽃이 포항운하에도 운치를 줍니다.

참으로 귀한 꽃인데 지금은 전국의 어디를 가도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입니다.

이른바 관상용으로 마약성이 없는 개량종입니다.

 

 

 

바람에 한들한들 흔들리는 모습이

마치 가느다란 허리를 뽐내는 여인네의 모습을 닮았네요

파란 하늘을 이고 선 예쁜 소녀같은 모습에

숨이 멈을 것 같은 느낌에

가슴이 콩당콩당~ㅎㅎㅎ

 

 

 

불과 개통한지 얼마되지를 않지만 벌써 많은 관광객들의 여행 1번지가 된지 오랩니다.

중국에는 흔한 운하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생긴 운하이다 보니 인기가 짱! 이랍니다.

그런 포항운하에 힘겹게 꽃과 나무를 가꾼다고 욕보는 市 관계자여러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성급한 가을의 女身 코스모스도 피었네요

 

앞으로도 계절에 맞는 꽃을 많이 가꾸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꽃이 있는 운하가 월씬 운치가 있으니까요~

 

 

 

 

절세미인 양귀비를 닮았서일까요

참으로 매혹적인 꽃입니다.

양귀비꽃의 꽃말은 뜻박에도

'위안'입니다.

미인을 보고 위로를 받는다!

뜻일까요~!ㅎ

 

 

 

보고 또 보고

자꾸 봐도 싫지가 않은 꽃

꽃 중에 꽃,그 이름 양귀비랍니다.

 

 

 

 

 

 

 

 

 

 

 

 

 

원래 있던 물길을 막은지 40년,

그동안 동빈 내항의 물은 고여 썩어 악취가 나고 고기가 죽어 가는 골치꺼리 바다였다.

흐르는 강을 인위적으로 막은 결과였다.

동빈 내항~형산강까지 불과 1.3km의 거리이지만 그 물길을 다시 트는데는 엄청난 고통과 인내와 사람과 돈이 들어 갔습니다.

주민들과 보상을 끝내고, 2011년 7월 시작한 공사를 2013년 11월에 끝내고 통수식하는날,포항의 역사는 바뀝니다.

철강도시 포항 !의 이미지를 단번에 바꾸면서 포항의 르네상스가 시작됩니다.

이제 우리 포항은 철강,문화,바다,물길,자연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살고 싶은 도시 포항으로 오세요.

최근에 북부해수욕장에 우리나라 최초의 바다 정자를 세우면서 '영일대해수욕장'으로 개명하여

계절에 관계없이 부산 해운대 못지 않은 명소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포항운하 통수 기념식하는날 : http://blog.daum.net/ayam3390/8880384

 

 

 

 

 

 

 

 

 

 

 

 

 

 

 

 

2.청보리의 포항운하 풍경

 

 

인도 1교와 2교 사이에 가꾸어진 청보리가 또 다름 운하의 풍경을 선사합니다.

 

 

 

인도 2교 위에서 본 포항운하의 풍경

1교에서 보는 풍경과 또 다른 풍경을 보여 줍니다.

 

 

 

 

 

동빈 내항과 연결 물길

송도교 아래로 40년의 이산의 아픔을 서로 달래는 물길입니다.

죽었던 물길이 다시 살아 났습니다.

아마 물속에는 고기도 많이 놀고 있겠지요

낚시를 할 수 있도록 하여

물길이 살아 있음을 보여 주실 수는 없을까요?

 

 

 

 

붉은 색의 인도교

강열한 색이지만 오히려 포항운하의 포인트 색입니다.

 

 

 

포항운하와 청보리

파란 하늘,푸른 물길과 잘 어울리는 색입니다.

 

 

 

 

 

 

 

 

 

청보리는 6월에 가축의 사료로 모두 베어 낸다고 합니다.

그 자리에 또 무슨 꽃들이...

혹 가을 국화을 심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따라 파란 하늘과 청보리가 잘 아울립니다.

마음이 여유로와지는 느낌이 드네요

 

 

 

 

 

 

 

 

 

 

 

 

 

 

 

 

 

 

 

 

 

계절의 여왕 5월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이 아름다운 봄날,

여유로운 생각,

맑은 향기를 품은 당신이 되소서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