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고장名所이야기

[포항벚꽃여행]환호해맞이공원의 벚꽃

安永岩 2018. 4. 2. 23:54

 환호해맞이공원의 벚꽃

-탐방일:2018,4,1(일) 오전

 

환호공원 물의 공원


효자 호텔영일대 벚꽃에 이어서 환호해맞이공원에 들렸습니다.

대~박!!! 순백색의 벚꽃이 활짝피었습니다.

예년에 비해 더욱 더 하얗게 핀 벚꽃이 얼메나 탐스러운지~

즐겁고 행복한 시간였습니다.

감상해 보시지요~^^



 

 

호텔 영일대 연못에는 행복아파트가 있으면 환호공원에는 해맞이그린빌 대단지 아파트가 있습니다.

바로 앞에 공원이 있으니 풍경도 좋지만 매일같이 운동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을지~부럽기까지 합니다.


 



 

올 해 봄꽃은 지난 겨울 한파로 7~10일 정도 늦을 것으로 장기 예보를 하였는데

어김없이 빗나갔네요.

3월 중순까지 눈이 내리더니 급기야는 20도 넘는 이상고온으로 봄꽃들도 몸살을 앓고 있네요

지역에 관계없이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봄꽃들이 한꺼번에 일제히 피워 올립니다.

매화에 이어서 개나리,벚꽃,진달래,산수유꽃이 한꺼번에 피니 보기는 좋지만 좀은 어리둥절 하네요

이러다가 진달래꽃 산행을 놓칠까 걱정입니다.

가까운데라도 갔다가 와야 할 텐데...



 

환호공원에 벚꽃은 유독 하얗습니다.

꽃송이 송이도 마치 팝콘을 팍!팍! 터트리듯 아주 탐스럽습니다.


 



 

물의 공원으로 올라 가면서 본 벚꽃입니다.

환호공원 서편 맨 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가까운 거리 언덕을 올라 서면

영일대해수욕장쪽 풍경이 너무나 시원하고 좋아 제일 먼저 갑니다.

 


 



 



 

보이는 언덕을 올라 서면 눈이 확~트이는 시원한 풍경이 기다리고 있지요.

무엇보다도 바람이 아주 시원합니다.


 

환호공원 서쪽 주차장





 

물의 공원가는 언덕에 올라 서서~


 

벚꽃너머로 영일대해수욕장을 바라 보는 풍경이 아주 좋습니다.

바다로 들어 가는 영일대 정자가 그림같이 다가 옵니다.

 

 

 


최근에 우리 포항이 수상레저메카로 떠오르고 있지요

때맞추어서 윈드서핑을 즐기는 마니아들이 출동하였네요

제트스키도~

벌써 여름이 오는가 싶네요


 

 

 


 




물의 공원 내려 가면서~

 



 

 

물의 공원에서 바라 본 迎日臺가 선명하게 다가 오고, 영일대해수욕장의 풍경이 아름답게 펼처집니다.

야경은 더욱 더 멋지겠지요?



물의 공원 벚꽃들...

 


 


 


아무리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벚꽃입니다.

바닷가라서 더욱 더 하얗가? 싶기도 하고~

 

 


 


이제 조금 올라서 산길 탐방로를 따라서 해변공원과 전망대쪽으로 갑니다.



위에서 본 해변공원

 

멀리 포스코가 웅장하게 보입니다.

바다는 영일만이고 '영일만기적'의 현장이지요

  


올 해는 포스코 창립 50주년입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이 포스코창립기념일(4/1)입니다 그려~

나 또한 포스코의 안정조업에 일익을 담당하였던 주역으로써 포스코를 바라보니 감회가 남다릅니다.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의 옛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 갑니다.

올 해는 포스코에서 50주년 기념으로 많은 이벤트를 기대해 봅니다.  



 

여기 벚꽃은 품종이 좋은 것인가?

송이송이 꽃송이가 다르고 몽싱몽실 탐스럽습니다.

그리고 꽃의 개체수도 엄청 많고~

 


공원 내 도로인데 일반 차로가 아닌 공원관리용 차만이 이용하는 도로이고

우리들에게는 탐방로이지요.

이날은 외국인들도 여럿 보이고 운동나온 사람들도 많습니다.

정면에 보이는 건물은 전망대입니다.

 

 

 

환호해맞이공원에는 접근성을 좋게 할려고 곳곳에 도로와 연결하여

시민들은 누구나 쉽게 드나들수 있도록 하였고 당연히 무료입장이지요.

 

전망대오르는 길,

오늘은 주제가 벚꽃이니까 패스합니다.

좌측길로 하여 메인광장으로 갑니다.


 

시립미술관과 메인광장인 중앙공원으로 갑니다. 


 


 


 

조각작품으로 가득한 시립미술관 앞 풍경



앙공원 S자 벚꽃길




 

환호공원내 시립미술관


야생화공원





 

중앙공원



 




 

공원내 딱 한그루의 자목련이 얼마나 이쁜지~


 



다시 주차장 가까이에 왔네요

환호공원을 절반 정도 돌아 본 셈이고 벚꽃은 이 쪽이 좋습니다.


 

젊은 연인들,혹은 끼리끼리 가족단위가 많이들 왔습니다.


 


 W



환호해맞이공원은

포스코로부터 지역협력사업으로

200억원을 기부받아 총 공사비 400억원으로

1997년 12월 12일 착공하여 2001년 8월 3일

준공하였으며 시민의 건강 및 휴양 정서생활 향상을

위한 휴식공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