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고장名所이야기

[포항여행]호텔영일대/청송대둘레길 벚꽃(20190401)

安永岩 2019. 4. 2. 18:34

이렇게 화창한 좋은 날, 우째 또 다시 아니 가볼까?

효자동 호텔 영일대 연못,청송대 둘레길 주변의 벚꽃이 궁금해서 도저히 그냥 있을 수가 없다.

4월 1일 첫 날,오후에 영일대,청송대 벚꽃 풍경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 왔네요

4월1일은 포스코창립기념일로 휴일인데 시내가 조용하지요.

운동삼아 여기저기 다니면서 벚꽃구경도 하고 사람구경도 합니다.

이 곳의 벚꽃이 너무 좋아 다른 곳 벚꽃은 패스합니다.

참고로 내가 본 우리포항에 벚꽃명소로는 이곳 영일대 청송대외에 이웃한 포스코인재개발원,

오어사가는길,냉천,환호해맞이공원,장량동 떡고개(신제지) 등등이 있다.



호텔 영일대 연못









행복아파트















청송대 둘레길


청송대둘레길에는 부덕사,청송대,효자아트홀,행복아파트,그리고 호텔 영일대가 있지요

부덕사는 1970년대 포스코 한창 건설무렵에 박태준회장님과 가족들의 숙소였고

영일대는 내빈 숙소로,청송대는 만찬연회장였습니다.



























청송대둘레길 안내도













아그배나무꽃




청송대둘레길에는 벚꽃외에 많은 조경수들이 심어져 있어

사계절 푸르름과 꽃들로 산책 운동 나온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므로써 행복을 주고 있습니다.



아그배나무꽃은 이렇게 봉우리 질 때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구름처럼 무리지어 피는 하얀 꽃이 지고나면 

콩알보다 좀 굵은 빨간 열매가 달리는 숲속의 흔한 나무이지요.

사과나무와 가까운 친척간이며,배고픔이 일상이던 시절에는 

어린이들이 설익은 열매를 따먹고

 '아이구 배야' 한데서 아그배가 되었다고 합니다. 












부덕사(婦德舍)


박태준회장님의 숙소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건물입니다.


가족과 떨어져 오직 '제철보국'이라는 신념하나로

황량했던 영일만모래밭에 제철소를 건설하느라 불철주야

노력하신 박회장님의 헌신적인 노력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누가 뭐라해도 오늘날의 포항을 있게 한 주인공이지요.



부덕사에서 바라 본 포항의 고층아파트 群

격세지감이 느껴집니다.



부덕사 앞 사거리






호텔영일대의 잔디광장

특히 단체모임,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는 곳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