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고장名所이야기

포항의 12景, 철길숲의 배롱나무꽃길

安永岩 2019. 7. 31. 14:13

 


포항 철길숲 배롱나무꽃!

7월부터 9월까지 피는 배롱나무꽃은 처음피는 7월이 가장 붉고 아름답습니다.

좀 더 있으면 시든꽃잎으로 지저분해 보이지요.

꽃은 차례로 100일동안 피워낸다고 일명 백일홍이라고 하지만 백일홍꽃은 따로 있지요

특히 백일홍은 서원,향교,절집에 꼭 있을 정도로 인기 나무이지요

거기에는 깊은 뜻이 있다고 합니다.

서원향교의 배롱나무꽃은 100일간 꾸준히 꽃을 피워 내는것 처럼 학문도 그와 같이 하라는 뜻이고

절집은 배롱나무 껍질처럼 부지런히 자기수행에 정진하라는 뜻이 있답니다.

이 계절,전국 어디를 가던 만나는 꽃,배롱나무꽃입니다.

저도 배롱나무꽃을 참 좋아 합니다.

일부러 찾아 다닐 정도지요

올해는 대구 하목정,김천 직지사 배롱나무꽃을 보러 갈까 합니다.

 

 

 



 철길숲의 배롱나무꽃은 아직 조경단계인지라 자리를 잡을려면 조금 더 있어야 할 듯,



 



 



 



 



 



 



 고가다리는 시청으로 가는 대이동고가다리



 



 철실숲 군데군데 벤치가 잘 되어 있다.



 

다투라꽃

일명 천사의 나팔꽃이라고도 합니다.


 



 철길숲에는 자전거보행길,인도가 별도로 되어 있습니다.



 



 



 



 갯멧꽃

해변가에 모래밭에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수국맞나요?

좀 틀리는가 싶고~


 


 

 



 나라꽃 무궁화



 또 다른 파종을 위해서 가꾸는 중

위에 풍성한 포풀러나무가 위풍 당당 잘 자라고 있네요

그 큰 태풍에도 잘 견뎌 온 포풀러나무입니다.



 메타세쿼이어 가로수가 있는 이 곳,배롱나무가 그중에 오래되었답니다.



 



 



 



 메타세쿼이어 가로수길



 



 



 



 



 



   

걷는것도 좋지만 자전거를 타고 돌아 보는 것도 좋습니다.

철길숲은 효자동에서 구 포항역을 거쳐 우현동까지 거리가 만만치 않습니다.

편도로 4km 정도는 될 듯 싶네요,


즐겁게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