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교스케치

포항 철길숲/방장산 감사나눔둘레길

安永岩 2020. 7. 27. 22:11

포항철길숲 장미

 

철길숲으로 걷기 운동갑니다.

포항 철길숲은 이제 전국적인 명소가 될 만큼 유명해졌지요

종일 많은 사람들로 붐비지만 그래도 저녁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산책,운동나오지요

철길숲에 또 다른 풍경은 하루가 멀다하고 속속 생겨나는 카페나 커피솦입니다. 

꼭 운동은 아니여도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푸른 숲이 있는 철길숲에  들려 걸으면서 도란도란

정겨운 대화를 나누고 또 차도 한잔하는 여유로움을 즐겨 보시지 않으실래요~

코로나 19를 날려 보내는 것은 공기 좋은 푸른 숲이 아닐까요?

쌓인 스트레스도 한방에 날려 보내 버리는 철길숲입니다. 

 

5월부터 피기 시작한 장미가 운동나온 시민들을 즐겁게 합니다.

 

 

포스코가 생산한 철판으로 만든 사람옆모습 형상,그리고 오밸리스크

 

맥문동 보랏빛 꽃대도 속속 피어나고~

 

 

배롱나무꽃이 벌써 활짝 피었네요~

여름내내 피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하는 꽃나무이지요

100일 동안 피고지고한다고 백일홍나무라고도 부른다지요

 

 

 

 

호텔 영일대 연못에도 녹음이 짖네요

 

연못둘레길

 

그리고 방장산 동편기슭에 자라고 있는 버드나무 5그루의 위용

 

버드나무 쉼터

이 곳으로 해서 방장산을 올라 갑니다.

 

 

몇 일 동안 내린 비로 집콕하였는데

오늘 모처럼 파란하늘이 반갑고 공기마저 싱그럽다.

해서 그냥 집에 있을 수 있나요? 가까운 철길숲을 걷기운동 나갔다가 내친김에 조심조심하여

시청뒤 방장산감사나눔둘레길을 걷고 전망대데크에 올라 미세먼지 걷힌 포항시전경을 구경합니다.

얼마만에 보는 포항시 전경인지~ 하늘 깨끗한 날 시개가 너무 좋아

영일만 호미곶 끝자락이 코앞에 다가 옵니다.

옛날 같았으면(다치기전) 한걸음에 갔다가 올 둘레길이지만 지금은 열걸음에도 힘든 걷기입니다.

아니 이러한 동네길은 아예 걷지를 않았다고 해야 맞는것 같습니다.

무시한 것은 아니여도 쉽게 만만히 본게지요?

사람은 절대로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동물이지요,

불확성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무조건 조심조심할일로다.

하루 빨리 다리가 나아 옛날 걸음으로 돌아 갔으면 좋겠습니다.

 

버드나무 쉼터

 

 

市에서 신경을 서서 이 곳에 정자와 벤치를 설치했으면 합니다.

너무너무 시원하고 나무그늘도 좋고 풍경도 좋습니다.

 

방장산오름길

 

대숲을 지나야 방장산능선에 올라 섭니다.

 

방장산 3거리

오늘은 전망데크까지~그래도 왕복 1.6km,

철길숲까지 걸은것 계산하면 몇 키로는 될 듯,오늘은 무리입니다.

아픈다리가 아프다고 느낄만큼 걸으라고 하지만 낼 생각하면 무리일 듯,

 

 

방장산 숲길은 오르내림이 적당한 아주 편안한 숲길입니다.

 

 

조금 오른 전망이 트이는 언덕에서 바라 본 포항시가지 일부와 포스코 모습

몇 일 동안 내린 비가 포항시 하늘의 먼지를 다 씻겨 내리고 공기마저 청량한 지금,영일만 끝 호미곶이

 보입니다.바다,강,산이 있는 가히 살만한 도시 포항입니다.

 

포항의 젖줄 형산강과 포스코 위용

 

방장산 편안한 숲길

다친다리 재활로는 딱!입니다.

 

포항시 전역에 만든 둘레길을 '감사나눔둘레길'이란 이름으로 불리지요

 

전망데크

 

전망데크에서 본 포항시 전경

 

북부쪽 전경

 

포스코 전경

 

영일만과 호미곶

 

시청
잘 생긴 소나무,어느 독지가가 기증

 

시청 연못

 

감사나눔둘레길을 걸으면서~

...지금부터는 어떻게 살아갈까를 잠시나마 생각해 봅시다...

 

방장산감사나눔둘레길 입구

 

다시 철길숲~

 

즐겁게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