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교스케치

옛 명성을 찾을 수 있을까? 포항송도해수욕장의 변화

安永岩 2021. 2. 1. 13:14

1970년대까지 동해안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이름을 날렸던 포항 송도해수욕장!

 길이 3㎞, 폭 70m의 송림이 우거진 백사장은 동해안은 물론 국내 최고의 해수욕장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하지만 1983년 태풍 때 모래사장 대부분이 유실됐으며, 2007년에는 해수욕장 기능을 완전히 상실해 폐장됐다.

아울러 송도해수욕장의 상가들이 하나둘 문닫으면서 흉흉한 폐가로 변하면서 우범지역이 되고 말았다.

 

세월이 흐르면서 송도솔숲과 함께 송도의 변화의 움직임이 서서히 일어나기 시작하였고

때맞추어 市에서 송도개발의 청사진을 시민들에게 제시하면서 상가들도 하나둘 다시 들어 서고 있다.

다시한번 '명사십리 해수욕장'의 옛 명성을 찾고자 유실됐던 백사장을 작년에 복원하였다고 하니

몹씨 궁금하고 보고 싶어 송도해수욕장을 손자들과 함깨 찾았습니다. 

 

새로 복원된 송도해수욕장

 

복원한 모래 규모가

길이 1.3km 폭 50m 라고 하니 모래의 양도 어마어마 하지만

무엇보다도 모래의 질도 아주 좋습니다.

 

송도 폴리에 올라서 바라 본 해수욕장 우측 광경

 

새로 조성한 해수욕장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합니다.

 

송도 폴리

 

포항시 市鳥 갈매기를 형상화한 송도폴리는 동해바다를 향하고 드넓은 태평양과

세계로 향해 뻗어 나아가고자 하는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의 꿈과 비젼을 표현합니다.

 

복원된 송도해수욕장 좌측 모습

 

영일대해수욕장과 송도해수욕장을 잇는 동빈대교가 완공되는 날

우리 포항은 다시 한번 크게 도약하는 관광명소가 될 것입니다.

 

송도해수욕장의 상징 평화의 여신상

 

달리자~힘차게 달려 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