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풀꽃이야기

포항 대전리 두곡숲 550년생 느티나무

安永岩 2021. 6. 26. 11:10

-탐방일 : 2021,5,23

-위치 : 포항시 남구 송라면 대전리

 

 

대전리 두곡 숲

좌측에 있는 나무가 550년생 느티나무

1982년도에 지정되었으니 590살 정도 되네요.

 

전에도 이야기하였지만 전 나무의 나이를 어떻게 규명할까? 몹시 궁금합니다. 우리가 아는 상식은 나무의 나이테를 보고 나이를 짐작하는데 특히 살아 있는 나무를 잘라 보지도 않고 어떻게 나이를 측정하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기록이 남아 있다면 정확하겠지만 스도,

대전리 두곡 숲의 550년생 느티나무를 보면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수성이 대단하고 아직도 싱싱입니다. 젊음이 느껴지는 명품 나무입니다. 조금은 상처가 있지만 아직은 건재하다는 듯 당당한 자태를 뽐 네고 있습니다.

아마도 주변의 환경이 좋아 장수하는가 싶네요 

 

550년생 느티나무

 

두곡숲

두곡 숲은

마을 입구 넓은 들 가운데 위치하고 곁에 깊은 계곡이 있으며

산으로 둘러 쌓여 있어 포근한 느낌입니다.

대전리는 포항의 명산 내연산(문수봉)의 또 다른 들머리 역할을 하고 있는 마을입니다.

 

550년생 느티나무가 비스듬히 누운 듯이 자라고 있습니다.

550살 노거수에게 자란다는 표현이 조금은 이상하지만 지금도 자라는 것은 사실이니까요~ㅎ

어떻게 500년을 살까? 요즈음 노거수에 빠진 이유이고 자연의 신기로운 현상들에 놀라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 직접 보면 훨씬 거대한 노거수에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두곡숲

 

대전리

 

대전리 3.1 의거 기념비

대전리는 우리 고장에서 기미년 3.1 만세운동이 거세게 일어났던 마을입니다.

희생자분들 중에 安 씨가 많았던 이유는 안 씨집성촌였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