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해보다도 추웠던 엄동설한이지만 그래도 봄은 온다
코로나가 벌써 3년 차로 접어들었지만 도무지 끝이 보이지 않는다.
새해 들면서 오미크론 변이 급속 확산으로 연일 1만 8천 명을 오르내린다.
그러나 그 무서운 코로나란 역병 속에서도 분명 봄은 온다.
우리 동네 양지바른 뜰에 매화꽃이 피기 시작하였습니다.
민족의 명절 설을 앞두고 매화꽃이 피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올해는 호랑이해이고 엄동설한 강추위속에 일찍 피는 매화꽃에 希望을 봅니다.
부디 일상으로 돌아가서 옛날이야기를 하며 웃는 날들이 오기를 기원해 봅니다.
2022,1,30, 오후, 우리 동네 (포항 대해로) 핀 매화꽃
1,31, 오후 포항 중흥로 어느 가정집 뜰
향이 얼마나 진한지~ 겨울에 맛보기 어려운 고운 향이 진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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