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풀꽃이야기

포항 흥환리 山 얼레지꽃

安永岩 2022. 3. 22. 20:32

-탐방일 : 2022,3,22,오후

 

얼레지

잎에 얼룩무늬 반점이 있다고 하여 '얼레지'라고 부른다.

잎으로 국을 끓이면 미역국 맛이 난다고 하여 '미역추나물'이라고 부른다.

원산지는 한국이며 높은 지대의 비옥한 땅에서 자라지만 깊은 산 숲속그늘에서도 잘 자란다.

다른 이름으로 '가재무릇'가다꾸리,얼러주,어사초(강원 정선) 등으로 부른다.

 

얼레지,복수초

 

다년초로 비늘줄기는 바소꼴로 땅속 깊이 들어 있고 위에서 2개의 잎이 나와서 수평으로 퍼진다.

잎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으로 녹색바탕에 자주색 무늬가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몸은 긴 타원형이다.꽃줄기는 잎 사이에서 나와 끝에 1개의 꽃이 밑을 향하여 달린다.

 

꽃잎은 바소꼴이고 6개이며 뒤로 말리고 자주색이지만 밑부분에 W형의 무늬가 있다.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꽃밥은 진한 자색이고 선형이다.씨방은 삼각모양의 달걀 모양이다.

 

 

복수초

3월 말순의 복수초는 끝물이다.

 

노루귀

 

얼레지

잎은 나물로 하고 비늘줄기를 약용한다

민간에서 강장,창종,건뇌,건위 등에 약재로 쓰인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위장염,구토,화상을 치료한다.

꽃말은 '질투'입니다.

 

얼레지

 

 

 

포항의 여러 야산에는 특히 얼레지가 많이 분포하지만 특히 흥환리 산은 얼레지군락지이다.

이 곳에는 얼레지뿐만 아니고 복수초,노루귀,현호색 등등 야생화가 많이 자생합니다.

 

 

 

 

 

한무리의 복수초가 탐스럽네요

 

 

 

흥환리 야산 야생화 모습

가파른 비탈이라서 조심스럽지만 여기저기 야생화를 보고 살피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흰노루귀

 

힘들고 고달픈 나날이지만

그래도 살아야 하는 삶이라면

이왕사는거 즐겁게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