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답사기

[포항여행] 장기 서산서원 배롱나무

安永岩 2022. 7. 31. 03:36

토요일 오후 손님도 없고 무료하게 티이브이를 보다가

와이프 曰 "어데 바닷가로 드라이브나 다녀 올란교?" 한다.

오천으로 해서 가는길에 간혹 보이는 배롱나무꽃을 보고

'아! 맞다! 지금 이 맘 때 장기 서산서원에 배롱나무꽃이 한창이지?

해서 장기면 방산리를 거처 산서리에 위치한 서산서원에 들렸습니다. 

예상대로 선홍색 배롱나무꽃이 피어 서원을 뒤덮고 있었네요~  

 

-탐방일 : 2022,7,30,오후

 

西山書院

서산서원(西山書院)

포항시 향토기념물 제2020-5호

소재지 : 포항시 남구 장기면 산서길 98

 

서산서원은 영조 36년(1760) 지방유림의 공의로 김충한(金沖漢)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신 서원입니다.

김충한의 호는 수은(樹隱)이고 본관은 경주이다.고려 말 봉익대부 예의판서로 있었고 포은 정몽주,목은 이색,야은 길재,도은 이숭인,농은 민안부 등 6은(隱) 중 한분이시다.조선이 건국되자 그를 위시한 임선미 등 70여 명이 벼슬을 버리고 송경 만수산으로 들어가 나오지 않았는데 세인은 이들을 두문동 72현이라 하였다.

 

서원을 뒤덮은 배롱나무꽃이 장관이다.

 

외삼문(由正門)이 굳게 잠겨 있어 안을 들어가지 못하고

우측으로 돌아 담장 너머로 안을 들여다 봅니다.

 

 

 

 

 

 

서원 안에도 오래된 배롱나무가 꽈리를 틀듯이 자라고 있네요

 

서원 전면에 세운 3칸 규모의 평대문인 외삼문을 들어서면 강당인 崇仁堂이 자리 잡고 있는데,강당의 좌측에는 광거재(廣居齋)가 배치되어 있다.강당의 좌후 측에는 내삼문을 세웠고 내삼문 안에는 사당인 입의사(立義祠)가 자리 잡고 있다.

 

 

서원 담장에서 바라 보는 앞쪽 풍경이 시원합니다.

 

서산서원은 우리 포항지역에 많고 많은 서원중에 배롱나무로는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