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旅行이야기

남도해양관광열차(S-train)여행기/목포 야간시티투어

安永岩 2022. 11. 22. 19:56

목포대교 야경

남도해양관광열차(S-train)여행기 전체 일정

-일자 : 2022,5~7(2박3일)

-장소 : 목포 완전정복 투어,신안섬 일주

-동행자 :김상호,김봉호,장기복,안영암 부부동반(8명)

 

-세부일정

<1일차>

-차편)2022,11,5,토요일 새벽 5시 50분 포항역(무궁화),신경주(ktx),부산역 도착

 남도해양관광열차 탑승,19:20출발 광주송정역 도착,목포행(새마을호) 목포역도착(14:10)

-호텔 몬다비 체크인,방배정(2인1실) 후 휴식

-늦은 점심식사 : 호텔추천 맛집,황금어장횟집식사, 목포역 주변 어슬렁어슬렁~

-19:00~20:30 목포역에서 '목포야간시티투어' 참가(요금5000원/인)

 일정)유달산 노적봉 목포야경,스카이 워크 목포대교 야경,고하도,갓바위 야경,춤추는분수쇼(이태원참사로 취소)

-20:30 1일차 일정 종료,호텔에서 간단한 뒤풀이 맥주 파티,22:00 취침

 

<2일차>

-09:20 목포역 '목포시티투어'탑승(요금6000/인)

-관광일정 : 목포역 오거리 구 동본원사,유달산 노적봉주차장,노적봉 사랑나무,노적봉,종각전망대,

서산동 1987영화촬영지,시화골목투어,언덕 달동네 영화촬영세트장,구 목포일본영사관,고하도 갓바위,자연사박물관外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삼학도) 14:30 목포역도착

 

-신안섬 개인택시투어 14:30~17:00(2대/16만원)

일정)압해도,천사대교,암태도,팔금도,안좌도(반월도,박지도)보라색 퍼플교

-목포해상케이블카 야간 탑승(17:30)요금22,000원/인 일반 왕복

-목포민어거리 중앙횟집 민어코스요리(40000/인) 만찬

-22:00 2일차 일정 마무리 취침

 

<3일차>

19:20 목포역 무궁화호 14:10 부전역 도착(7시간 소요)

부전전통시장투어,저녁식사(도가니탕,수육 소주 뒤풀이)

19:25 부전역 출발  21:40 포항역 도착

2박3일 모든 여행일정 마무리

 

 

목포해상케이블카 주탑

 

1일차(11/5) 목포 야간시티투어 일정

 

-교통편)2022,11,5,토요일 새벽 5시 50분 포항역(무궁화),신경주(ktx),부산역 도착

 남도해양관광열차 탑승,19:20출발 광주송정역 도착,목포행(새마을호) 목포역도착(14:10)

-호텔 몬다비 체크인,방배정(2인1실) 후 휴식

-늦은 점심식사 : 호텔추천 맛집,황금어장횟집식사, 목포역 주변 어슬렁어슬렁~

 

-19:00~20:30 목포역에서 '목포야간시티투어' 참가(요금5000원/인)

 일정)유달산 노적봉 목포야경,스카이 워크 목포대교 야경,고하도,갓바위 야경,춤추는분수쇼(이태원참사로 취소)

-20:30 1일차 일정 종료,호텔에서 간단한 뒤풀이 맥주 파티,22:00 취침

 

신경주역

포항역에서 05:50분 發 무궁화타고 신경주역에 도착.신경주역에서 ktx타고 부산역으로 갑니다.

 

여명을 배경으로 신경주역

 

남도해양관광열차 내부 모습

남도해양관광열차는 매주 토요일 오전 09:20분에 부산역에서 출발하여 순천,광주까지 운행한다.

이 열차여행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부산역으로 시간을 맞추어 가야한다.

 

남도해양관광열차 내부에서 이모저모

다례실

코로나19로 여파로 다례실만 운행중,원래는 다례실외에 간편한 안주와 맥주를 묵을 수 있는 주점객실과 노래방까지 운행했었다.다례실에서 탁자는 음식을 먹을 수 있고 바닥에는 온돌처럼 전기를 넣고 따스하게 앉아 갈 수 있다.

그리고 놓인 의자는 이리저리 놓고 편하게 앉아 창밖의 풍경을 감상하며 갈 수 있다.  

 

화장실도 관광차만큼 화려하다

 

오뎅탕과 함께 김밥으로 간편 아침식사를 합니다.

 

 

지나는 창가에 스치는 풍경
바닥이 뜨근뜨근하다 보니 잠이 스르르~ㅎ

저마다 저 편한 자세로 여행중~ 새벽기상으로 모자라는 잠을 보충하고~

 

 

오후로 접어 들었지만 아직도 열차안입니다.

간식을 먹습니다.

 

 

다소 지쳐갈 즈음에 광주 송정역에 도착

 

광주 송정역
송정역에서 바라 본 송정시가지 모습

 

목포행 새마을호를 기다리며~광주송정역에서

 

목포행 새마을호

얼마만에 타보는 새마을호인가 싶다.

복잡한 ktx보다도 훨씬 넓고 여유로와 보이는 내부 모습,의자가 그렇게 편할 수가 없다!

이런 편의시설이라면 하루종일 가도 피곤하지 않겠다. 

 

 

호남선종착역 목포

 

14:10 드뎌 목포도착

포항에서 새벽 5시 50분에 출발하여 14:10에 목포 도착하였으니 열차만 장장 8시간여 탔다.

홍도 흑산도를 가기 위해서 목포를 여러번 갔었지만 주로 여객선터미널쪽으로 갔었다.사실 포항에서 목포까지는 서울,속초보다도 가기 힘든 먼거리이고 일부러 마음 먹지 않고는 좀처럼 가기 힘든 도시이다.

언제 한번 목포를 완전 정복하여야지 하고 마음을 먹은지 수십 년 드뎌 이번에 뜻맞는 동생들과 함게 할 수 있었다.

목포하면 유달산인데 산행도 하고 야경도 보고 해상케이블카도 타고 만난 음식도 먹고~기대가 큽니다.

 

숙소로 걸어서 갑니다

숙소인 몬다비 호텔은 걸어서 10분거리,목포역 주변입니다.

 

몬다비(MONDAVI)호텔

얼마전에 도시어부 스텝들과 출연진들이 묵었던 호텔이네요

2인1실로 8층에 숙소를 정했답니다.

 

 

호텔 8층에서 바라 본 유달산 마당바위풍경,유명한 해상케이블카도 보이네요

 

황금어장 횟집

호텔측의 추천으로 황금어장횟집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합니다

 

 

황금어장 한상차림

 

홍어삼합

식사 후 다시 호텔로 돌아와 휴식을 취했답니다.긴 열차여행으로 다둘 피곤해 하는 것 같아서요~ㅎ

여행도 충분한 휴식을 취한 다음에~ 기운을 북도운 후에~ 정신을 차리고 난 후에~   

룰룰랄라♪~♬ ㅎㅎㅎ

 

 

목포여행 첫 일정으로 목포 야경시티투어에 나섭니다.

목포 야경시티투어 운행노선

☞목포 야경시티투어

목포역 출발 - 유달산 - 빛의거리 - 북항회타운 - 유달산유원지 - 목포항구포차 - 갓바위문화타운 - 갓바위해상보행교 - 춤추는 바다분수 관람 - 목포역 도착(19:00출발,3시간소요)  요금 : 5000원/인

 

 

유달산 노적봉

야간시티투어의 핵심은 노적봉에서 보는 유달산 목포야경,갓바위 야경,그리고 춤추는 해상분수쇼 관람 順인데 날씨도 쌀쌀하게 춥고 코로나19의 여파도 있고하여 1시간 30여 분으로 단축 운행하네요. 실제로 문화관광해설사님도 3년여 만에 처음이라고 하니 우리는 영광이라고 봐야죠.빛의 거리와 북항회타운,항구포차는 설명으로 대신하고 그냥 지나쳤고 대신에 목포대교의 전망이 좋은 스카이워크를 갔었고 야경투어 하일라이트인 춤추는 바다분수쇼 관람은 이태원참사 애도기간이라서 취소되어 일정이 다소 짧아졌답니다.

여독도 풀겸 차라리 잘 되었다는 생각입니다.이른 시간 호텔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내일의 일정을 기대해봅니다.

 

복바위

 

 

노적봉 전망대

 

유달산 노적봉 야경

 

목포 스카이워크

 

목포 스카이워크에서~

 

멀리 보이는 주탑은 유명한 유달산과 고하도를 가는 해상케이블카 주탑입니다.

 

 

목포 해상케이블카 5번 타워

유달산 상부에서 고하도로 향하는 지주 타워로 그 높이가 155m로

케이블카 주탑중 세계 두 번째 높이의 케이블카 주탑이라고 하네요.

목포 웅비의 또 하나의 상징물이 될 것입니다.

 

인어상과 고하도 야경
인어상

 

인어상과 함께

 

목포대교 야경

 

 

목포의 명물 갓바위로 갑니다.

항구내에 밝은 조명은 갈치를 잡는 낚시배의 집어등이랍니다.마치 오징어 집어등같은 밝기입니다.

갈치잡이 집어등으로 목포항이 불야성입니다.

 

갓바위(천연기념물 제500호)

 

갓바위 야경

 

<後記>

2014,11,8~9 남도해양관광열차를 타고 순천까지 1박2일 여행 후 꼭 8년 만에 다시 뭉쳤다.

이번에는 장기복씨 부부 참석으로 8명이 길을 나셨다.

2박3일의 결코 짧지 않은 빡빡한 일정으로 비몽사몽간에 다녀 왔지만 여행 후 한 사나흘은 몽롱한 상태였다.

旅毒이 풀리지 않고 어질어질한 상태 뭐 꼭 차를 탄 듯했다.그도 그럴것이 기차를 왕복 15시간 타고 버스를 주야간으로 이틀간 타고,신안섬 택시투어까지 그리고 이튼날 신안섬투어 후 야간 해상케이블카 등등 어떻게 다녔는지 생각하니 지금도 어질어질하다.부끄러운 이야기지만 2박3일 빡빡한 일정 덕에 생전처음으로 배도 타지 않았는데 '기미테'를 붙이고 다녔다.

누가 우리나라를 작다고 했나? 싶다.우째거나 자세한 여행기는 앞으로 올리기로 하고 이 가을 사랑하는 동생들과 함께 한 멋진여행였다.감사할 따름이였다.함께 해준 고마운 동생들! 나중에 술이나 한잔 싸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