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旅行이야기

경주 계림숲,반월성 단풍

安永岩 2022. 11. 19. 21:33

계림숲 단풍

경주의 단풍 명소로는 토함산 불국사가 첫째이고 단석산, 마당바위 오봉산, 경주 남산 삼릉, 그리고 시내 대릉원, 계림숲, 반월성, 통일전,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 그리고 숨겨진 단풍 명소로는 남산 탑골 옥련암 애기단풍, 구미산 용담정을 추천하고 싶네요. 지난주 대릉원에 이어서 계림숲과 반월성의 단풍을 보고 왔답니다. 

특히 반월성의 오래된 낙엽송의 노란 단풍과 떨어진 낙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젊은 연인들이 즐겨 찾는 핫 한 단풍명소랍니다.

 

첨성대 도로 벚꽃가로수길

경주 시내 벚꽃나무의 단풍도 운치가 있네요

 

 

계림숲 단풍

 

계림숲 단풍

계림숲의 단풍이 절정입니다.

단풍나무 아래 푸른 맥문동도 노랑 붉은 단풍과 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계림숲의 왕버들

계림숲의 주인공은 거대한 왕버들나무입니다.

 

가족, 연인, 때론 조용히 나 홀로 등 많은 사람들이 단풍 마중 나왔네요

 

계림숲 단풍

바야흐로 때는 가을 한복판입니다.

 

 

 

 

 

반월성(월성)으로 갑니다.

 

월성(반월성)
반월성 떡갈나무 단풍
반월성

 

반월성에서 바라본 동부사적지와 경주 시내 풍경

 

유적 발굴이 끝난 곳은 이렇게 연못으로 변했네요.그리고 반월성 언덕가장자리 둔덕에 벚나무는

무슨 이유로 모두 베어졌는지 밑둥만이 여기저기 남아 있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봄이면 느꼈던 반월성의 벚나무꽃 명성은 이제 볼 수 없답니다.

 

반월성 소나무

 

반월성(월성)
남천

 

반월성 아래 남천

 

 

교촌마을을 경유 황남동으로 갑니다.

 

 

 

 

황남동(황리단길) 풍경

 

 

경주 황리단길의 휴일 인파들에 놀랍니다.

경주시내에서 가장 낙후된 황남동이 물과 몇 년 새에 이렇게 변할 줄은 아무도 몰랐다!

상전벽해(桑田碧海, 뽕나무밭이 변하여 푸른 바다가 된다는 뜻으로, 세상일의 변천이 심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란 고사성어를 이럴 때 쓰는 말인가 봅니다.

지금 경주에서 가장 핫한 젊음의 거리입니다.

경주 황리단길을 가지 않고는 경주를 갔다고 말하지 말라~

 

 

대릉원(천마총)과 돌담을 사이에 두고 있는 마을이 '도솔 마을'입니다.

이 도솔 마을이 천지가 개벽했다! 땅값은 지금도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지요

세월은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른다

 

대릉원 돌담

즐겁게 사세요~^^

행복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