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풀꽃이야기 333

봄의 전령사,복수초가 이미 저만큼 왔어요~

-탐방일 : 2023,2,3, 오후 구룡포 한 야산에서는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고 봄이 왔음을 알리는 전령사인 '복수초'가 입춘을 하루 남기고 노란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예년보다도 동장군의 기새가 대단하였지만 역시 봄을 이기지 못했네요 혹한을 이기고 올라왔서인지 진노랑 황금색에 눈이 부십니다. 알에서 깨어나듯, 노란 복수초가 신비롭습니다. 볼수록 부자가 된 듯 황홀한 꽃색 자태를 보이는 복수초입니다. 거대한 넘어진 고목사이로 피워 올린 복수초의 생명력이 놀랍습니다. 복수초를 왜 황금잔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이제는 세상이 정말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포항 방장산 매화꽃

-탐방일 : 2023,2,2, 오후 포항 철길숲을 갔다가 방장산으로 올라갑니다. 시청뒤 방장산에 핀 매화꽃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반짝 봄날씨로 착각한 매화가 피었다가 뜻하지 않은 한파에 시들은 모습에 안쓰럽네요 얼마나 놀랐을까? 먼저 피었던 꽃들을 만저 보니 우수수 떨어집니다. 무방비로 당한 혹독한 추위의 상처입니다. 하지만 조금 더 올라가니 이제 꽃들이 피기 시작한 매화꽃들이 진한 梅香을 선사합니다. 역시 봄마중은 매화꽃입니다. 이제 막 피는 꽃도 있었지만 대부분 지난 반짝 봄날씨를 착각하고 피었다가 설 한파에 시들고 마른 꽃들입니다. 조금 더 올라가니 매향이 진동합니다. 여기도 상처는 있지만 지금 피기 시작한 매화꽃들이 훨씬 많습니다. 여기에 매화꽃이 십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답니다. 비로소 정상적인 ..

매화꽃이 피었어요

2023,1,14, 오전 연일 패밀리온천 뜰에 매화꽃이 피었어요 엊그제 방송에서 강릉에 매화꽃이 피었다는 보도를 보고 혹시 우리 동네도? 하고 돌아보았는데 꽃소식은 없었네요 오늘(1/14) 날씨 탓으로 온몸이 찌뿌둥하여 온천목욕이나 가자하고 연일 패밀리 온천에 도착하여 차를 주차하는데 아~글쎄 뜰에 매화꽃이 피었네요 정말로 깜짝 봄날씨 속에 1월 한가운데 여름장맛비같이 내리니 꽃인들 아니 착각할까요? 뱀까지 겨울잠에서 나왔다는데 다음 주의 한파예보에 저들은 어찌할꼬? 또 미리 핀 매화꽃과 꽃 봉오리들은 또 어쩌나? 하긴 雪中梅라고 하지 않나, 눈 속에 피는 매화이니까 조금 추워도 괜찮을 거야~애 서 위안을 삼습니다. 이제 매화꽃이 피었으니 서서히 바빠지는 계절, 봄이 멀지 않았네요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

경주 옥룡암 晩秋

경주 천년숲 정원을 돌아보고 시간이 있어 이웃한 남산 옥룡암에 들렀습니다. 늦가을 단풍을 보고 지천에 깔린 단풍 낙엽을 즈려 밟으며 가는 가을을 느끼기에는 玉龍庵만 한 곳은 없지요 경주 남산 동쪽 산기슭 깊은 곳에 숨은 듯이 자리한 옥룡암은 자그마한 암자이지만 늦가을 단풍의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가까운 지인들끼리 연인끼리 조용히 다녀 가기에 좋은 곳입니다. 절로 힐링이 되는 암자, 옥룡암의 晩秋 풍경입니다. 즐감하셔요~ -방문일 : 2022,11,20, 오후 늦은 시간 옥룡암의 단풍은 애기단풍입니다. 소나무들과 애기단풍이 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예쁜 작은 암자입니다. 옥룡암의 단풍 중에 경내 대웅전 앞 오래된 애기단풍 3그루가 유명하지요 그것도 일시에 단풍을 물들이고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차례로 단풍이 ..

나무풀꽃이야기 2022.11.27 (1)

경북 천년숲정원(구,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늦가을 풍경

오랜 공사중인 경상북도 산림 환경연구원이 11월 들어 임시개장하였네요 경상북도 산림 환경연구원이 새로 단장하면서 '경북천년숲정원'으로 개명하였네요 아직도 공사중이라 여기저기 공사의 흔적으로 산만하지만 단풍철을 맞추어 임시로 개방하였다고 하니 이것이 시민들을 위한 행정이 아닐까요? 반가웠습니다. 市 전체가 국립공원인 경주에서 제가 가장 자주 가는 곳이다 보니 반가움에 단숨에 달려 갔답니다. 이 가을, 끝자락 11월 말순에 접어 들었지만 우예 알았는지 많은 사람들이 찾았네요 오랫만에 보는 인파풍경에 어리둥절하였답니다. 3년 가까운 세월속에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숨통을 트여 주는 숲공원입니다. -방문일 : 2022,11,20,오후

포항 철길숲 메타세콰이어 숲

이제 우리 포항에도 메타세콰이어숲길을 즐길 수 있답니다. 멀리 단양 순창을 가지 않고도 도심속에서 즐길 수 있는 메타숲은 여러곳이 있지만 우창동(구 나루끝) 철길숲에 가면 차없는 메타숲길이 있어 다녀 왔답니다. 잘 가꾸어진 철길숲의 조경과 어울려서 제법 운치있는 메타세콰이어숲길입니다. 당연히 멋진 인증샷도 남길 수 있고요, 즐감하세요~ -다녀온날 : 2022,11,20,오전 우창동(구 나루끝) 메타세콰이어숲길 ▼ 용흥동지구 수도산자락 철길숲 ▼

포항 연일 조박저수지 가시연꽃

우리 포항에 몇 십년에 한번 꽃을 피운다는 귀한 꽃 '가시연꽃'이 피었습니다.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 징조인가? 싶어 반가운 마음에 단숨에 달려 갔답니다.가시연꽃이 피었다는 입소문에 벌써 많은 사람들이 다녀 갔고 제가 방문한 날도 많은 사람들이 가고 오고 합니다.가시 연꽃은 멸종위기 2급식물이라고 하네요 장소는 연일 문수사 앞 조박저수지랍니다. 비 피해가 심한 서울 경기도와 달리 우리 포항은 상대적으로 비가 적어서 저수지 물도 많이 마른 상태이고 물도 탁한 듯 한데 가시연꽃을 피웠네요. 방문한 시간이 점심시간 조금 지난 시간이라서 꽃이 피는 중인지 아니면 피었다가 오무리는 중인지 잘 모르겠네요.하여튼 활짝 핀 모습은 아닙니다. 꽃도 꽃이지만 잎이 더 신기합니다. 일반 연꽃 잎과는 완전 다릅니다.잎 전체에 ..

포항,배롱나무꽃이 아름다운 7월 풍경

걷기운동삼아 자주 가는 포항 철길숲의 배롱나무꽃이 핀 7월 풍경이 너무 좋습니다. 산천초목이 푸른 녹음으로 짙어 가는 이 때 붉은 꽃을 피우는 배롱나무꽃은 한층 돋보이지요.이왕 운동 삼아 다니는거 배롱나무꽃을 찾아 가보자는 생각에 여기 저기 입소문따라 다녀 봅니다.물론 때론 땀을 흘려가면서~ㅎ 철길숲에 이어서 대흥중학교,사격장,서산터널 입구에도 지금 배롱나무꽃이 절정입니다. 참고로 포항에 배롱나무꽃 명소를 소개합니다. 구룡포 해봉사 300년 배롱나무,오어사,양동마을 관가정,종오정, 그리고 이웃한 경주 곳곳에 배롱나무꽃이 한창이지요 개인적으로 워낙에 좋아하는 꽃나무이다 보니 올 해도 배롱나무꽃 여행을 한번 다녀 와야 겠습니다. ♣포항 철길숲 배롱나무꽃 배롱나무꽃과 모감주나무 열매 ♣철길숲 서산터널(용흥동)..

포항 장미꽃이 있는 풍경

포항의 市花는 장미꽃입니다. 따라서 5월부터 여름 내내 시내 곳곳에 쉽게 장미꽃을 볼 수 있답니다. 우선 우리 포항의 장미꽃 명소를 꼽자면 형산강 장미원,영일대해수욕장 장미원,인덕산 장미원,철길숲,우창동 마북지 둘레길 장미터널,동빈내항 장미둘레길,포항운하,그리고 포스코 및 공단 장미 울타리길,시내 학교 장미 담장 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이 모두가 포항시청의 조경을 담당하시는 분들의 노고와 시민들의 한마음으로 가꾼 덕분입니다. 덕분에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형형색색 장미꽃을 매일 접하고 장미향에 취해서 사는 호사를 누려 봅니다. 감사합니다~♡ 1,포항운하 2.철길숲 3.영일대해수욕장 장미원 4.신흥초교 장미담장

[예천여행] 국내 유일 세금 내는 소나무,석송령

1박2일 단양여행 마지막코스로 사인암을 들렸다가 927지방도로를 따라 저수령을 넘어 예천으로 갑니다. 예천 석송령을 만나기 위해서지요,난 이미 오래전에 몇 번을 만났지만 동생들은 처음길이라서 보여 주고 싶었답니다.예천 석송령은 천연기념물 제294호로 지정되었으며 국내유일 아니 전세계에서도 유래가 없는 세금내는 나무로 더 유명하고 농지 경작에서 나오는 돈으로 지방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는 내력을 동생들에게 보여 주고 싶었답니다. -탐방일 : 2022,6,27,월 1982년 11월 9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수령은 6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10m, 가슴높이둘레 1.9m로서 수관(樹冠)의 길이가 30m에 이르고 있다. 밑에서 갈라진 가지가 원줄기처럼 자라서 원줄기와 가지의 구별이 없고,..

기다림,그리움의 꽃,능소화

-사진촬영 일자 : 2022,6,21 -장소 : 우리 가게 앞(상도동,경희회식당) 5월 장미가 시들해지고 꽃이 귀한 유월에 들어 서면서 피기 시작하는 주홍색의 화사한 얼굴을 마주하는 꽃, 능소화! 지금 동네 어귀에 여느집 대문이나 담벼락에 주황색 고운 색으로 핀 능소화를 만날수가 있답니다.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피는 능소화는 예로부터 양반님네들이 좋아하는 꽃이라고 하여 양반꽃이라고 부른다지요~ㅎ 왜,양반만 좋아 했것슈? 천민,상놈도 좋아 했것지요,꽃을 좋아 할 만큼의 여유가 없는 삶을 살다보니까 좋아한다는 표현을 못했겠지요.우째거나 양반님네들은 이 꽃을 안마당이나 담벼락에 심어 놓고 감상하였다고 합니다. 옛날에 임금이 있던 시절에 과거에 장원급제하면 머리에 화관을 씌워 주는데 이를 어사화라고 하며 바로 능..

장기중학교의 이팝나무,주엽나무

2022,5,5, 어린이날, 감포에 건어물을 사려 갔다가 歸浦길에 장기중학교를 방문하였습니다. 우리 고장에 이팝나무로는 단연히 흥해 이팝나무 군락지가 제일이고 다음으로 장기면일 겁니다. 특히 장기중학교의 이팝나무는 수령이 200여 년이 되는 멋진 나무입니다. 또한 이팝나무의 고장답게 이팝나무 가로수길이 인상적입니다. 장기중학교 이팝나무 ttps://blog.daum.net/ayam3390/8881701 이팝나무꽃/장기중학교 몇 해 전에 우연히 검색하다 발견한 장기중학교 이팝나무 모습,나무의 秀勢가 얼마나 대단한지~ 이 모습을 생각하고 장기중학교를 방문하였데 그 나무가 없다.아무리 찾아도~ 혹시하고 위치를 blog.daum.net 밑동 부근에 굴참나무로 만든 시멘트를 발라 두었었는데 그 시멘트를 걷어 내고..

포항 운제산 산림욕장의 공조팝나무꽃

-탐방일 : 2022,5,1, 오전 우리가 사는 지구가 왜? 이래?이다. 정말로 우리 인간들이 불과 수 십 년 동안 저질러 놓은 온갖 환경파괴 때문에 큰 재앙이 오고 있는가? 겁이 납니다. 처음 겪는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벌써 3년 차로 접어들었지만 끝나질 않고 계속 사람들이 죽어 가고 있다. 4월 중순에 30도를 오르내리는 여름인가 하더니 그저께(4/29)는 설악산 중청 대피소에 엄청난 눈이 내린 사진이 신문 1면을 장식하였다. 도무지 날씨를 갸름할 수가 없다. 지구의 온난화 현상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는 느낌이다. 나날이 사회가 아니 전 세계가 지금 이 순간에도 환경을 파괴하고 있고 최첨단의 온갖 機器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자연과 멀어져 가고 있다. 지금이라도 더 이상의 개발이라는 미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