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즐거움,걸을 수 있음에 감사하세요, 우리는 대부분 발의 고마움을 모르고 산다. 걸을 수 있다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데 다쳐보니 새삼 걸을 수 있다는 사실에 고마울 뿐이다. 발 뒤꿈치 뼈골절로 아직도 보행이 불편하고 2차 수술을 앞두고 있다. 작년 12월 초에 대문 지붕에서 떨어져 왼발 뒤꿈치뼈골절을 심하게 입어.. 나의 일상이야기 2019.12.22
몸무게가 65kg이 넘었어요! 나는 6개월에 한번씩 첫 ktx를 타고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로 간다. 서울역에 내려 택시를 타고 병원에 도착,곧바로 채혈하고 소변검사를 한다. 그리고 진료시간까지 3시간여 시간이 있어 주로 안산자락길이나 연세대학교 교정을 산책한다. 본관 3층 로비에 있는 쉼터 이 번에는 나름대.. 나의 일상이야기 2019.10.24
인생을 느리게 살기,조금은 게으르게 살자! 인생을 느리게 살기, 조금은 게으르게 살자, 욕심을 내리고 사는 삶 즉 스님처럼 살기 최근에 話頭로 떠오르는 힐링의 삶을 말하는 글귀들이다. 다 같은 뜻을 품은 말이지만 난 좀은 게으르게 살자란 말이 와 닿는다. 나와는 전혀 맞지 않는 글귀라서 더 그렇다. 우리 동네 모감주나무가로.. 나의 일상이야기 2019.06.23
예순 여섯의 행복 예순 여섯의 행복 얼마전에 친구가 하는 이발소에 갔었는데 그곳에서 만난 일흔이 넘으신 분의 이야기가 생각나서 이 글을 씁니다. 그 분의 말씀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때가 바로 60대란다.즉 회사에서 퇴직하고 애들 한둘 혼사를 치르고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스트레스 받을 일없이.. 나의 일상이야기 2019.06.09
7여년 간 미역국을 끓여 먹지 않은 사연? 와이프와 나는 출생지가 바닷가라서 자연스럽게 해조류(海藻類)을 많이 먹고 자랐다. 그 중에 미역을 가장 많이 먹었다.미역국은 기본이고 생미역샴과 생꾸다리(미역귀)면 다른 반찬이 필요없었다. 생미역을 곱게 빨아서 샴장에 샴을 사먹으면 어느새 밥 한공기가 뚝딱 사라졌다. 생미역.. 나의 일상이야기 2019.05.30
잠시 개인사정으로 블로그를 쉽니다 2003,10월 지리산종주 중 그리 오래는 걸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예기치 않은 사정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집니다. 10여년 달려 왔는데 잠시 쉼(休)의 시간을 갖는 것도 보다 나은 블로그를 위한 일 일 것도 같기도 하고~ 매화꽃이 만개하여 흩날릴 때, 산들로 연두빛으로 새 생명들이 피어 날 .. 나의 일상이야기 2018.12.11
무술년 정초기도/오어사(吾魚寺) 무술년 정초기도를 위해서 오랫만에 오어사에 다녀왔습니다. 새해가 들어 선지 두어달이 지났지만 정초기도라니~아무리 스마트한 세월이지만 아직까지는 설을 쐬야 한해가 시작되지요. 양력 새해는 벌써 지났지만 그것은 일반 관례이고 아직은 음력 설을 쐬야 실질적인 한해가 시작되.. 나의 일상이야기 2018.03.03
설날 구룡포 사라끝 일출을 보면서~ 설날 구룡포 일출 -2018,2,17(음,1,2) -장소 : 구룡포 6리 (일명 사라끝) 오메가 일출 後 어릴적에는 늘 해돋이를 바라 보면서 살았었다. 먹는 것조차 귀하던 시절 먹고 사는 것이 우선이던 시절에는 해돋이,일출이란 뜻을 몰랐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먹고 살 만한 어른이 되니 일부러 일출을.. 나의 일상이야기 2018.02.18
아듀,2017 2017년은 참으로 힘든 한해였습니다. 국가적으로도 그렇고 사회적으로도 그렇고 어느 하나 기분 좋은 일들이 하나도 없었던 한해였던 것 같다. 설상가상으로 지진발생으로 몸도 마음도 엉망진창이 되었다. 축복의 땅,포항이 어느 순간 기피의 땅이 되는 것이 아닌가?싶기도 하여 정말로 우.. 나의 일상이야기 2017.12.31
과메기원조이야기/포항 경희회식당 포항 경희회식당 과메기이야기 경희회식당(포항)의 과메기 택배포장 요즈음 우리부부는 과메기를 한다고 정신없네요 과메기라~ 여기에는 사연이 아주 많습니다. 오늘은 과메기 원조이야기를 할까합니다. 그러니까 바로 요 과메기 즉 일명 쪼가리과메기라고도 하고 배가른과메기라고도 .. 나의 일상이야기 2017.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