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교스케치

포항 흥환리의 봄/얼레지,복수초,현호색

安永岩 2021. 3. 15. 23:51

-탐방일 : 2021,3,11,목,오후

 

 

포항 흥환리에도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미 봄이 저만큼 왔습니다. 복수초,얼레지,현호색이 저를 마중 나왔네요

반갑다~애들아~

 

얼레지

 

 

잎에 얼룩무늬 반점이 있다고 하여 얼레지라고 부른답니다.

잎은 나물로 하고 비늘줄기는 약용으로 씁니다.

민간에서 강장,창종,건뇌,건위 등에 약재로 쓰인다.

꽃말은 '질투'이다.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비늘줄기는 바소꼴로 땅속 깊이 들어 있고 위에서 2개의 잎이 나와서 수평으로 퍼진다.

잎은 달걀모양 또는 타원형으로 녹색 바탕에 자주색 무늬가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몸은 긴 타원형이다.꽃줄기는 잎 사이에서 나와 끝에 1개의 꽃이 밑을 향하여 달린다.

꽃잎은 바소꼴이고 6개이며 뒤로 말리고 자주색이지만 밑부분에 W형의 무늬가 있다.

원산지 한국

 

 

흥환리 야산에 얼레지가 지천이다.

노루귀,복수초도 함께 어울려 봄을 알린다.

 

보라색으로 피는 꽃이

아침에는 꽃봉우리가 닫혀 있다가

햇볕이 들어 오면 꽃잎이 벌어진다.

다시 오후가 가까워지면 꽃잎이 뒤로 말린다.

개미 유충 냄새와 흡사한 검은색의 씨앗을

개미들이 자신들의 알인 줄 알고

옮겨 날라 씨의 발아를 돕는다.

 

흥환리 산 복수초

 

 

산이 가팔라 다니기가 불편하다.추락주의다!

 

한걸음 옆으로 돌아서니 이렇듯 완만한 경사진에 복수초와 얼레지가 천지다.

 

 

 

 

현호색

 

복수초

 

얼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