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旅行이야기/서울경기도

심야에 방문한 서울 중랑천 장미축제현장

安永岩 2025. 5. 30. 22:33

 

2025년 5월 21일 오전 6시 조금 넘어 출발하여 옥천 용암사를 시작으로 대청호 부소담악,천상의 정원을 관람하고 서울로 들어 가는데 차가 엄청 정체된다.경부고속도로 마지막 휴게소인 죽전휴게소에서 잠시 눈을 붙인다.내일 병원체혈때문에 금식하는게 영 불편했지만 그래도 잊고 잠은 잘 잤습니다.눈을 뜨니 오전 2시 40분 인데 다시 자기는 그렇고 어떻게 하지~ 그래 중랑천을 가자 심야 장미관람도 괜잖을 것 같은데 ~ 심야에 서울 들어 가는 길은 텅텅 비었다.복잡한 서울톨게이트를 논스톱으로 통과하니 상쾌통쾌입니다요~ㅎ 중랑천은 40여 분밖에 소요되지 않은 듯 했다.그렇게 하여 뜻하지않게 심야에 중랑천장미축제장을 돌아 보았답니다.    

 

♣방문일 : 2025년 5월 22일 새벽 심야

 

중랑천장미공원

 

먼저 둑방길을 걸어 안으로 들어 갑니다.생각외로 새벽공기가 청량한게 너무 좋았습니다.그리고 복잡한 차도 없고 소음도 없고 인적도 드물고 조용하니 너무 좋았답니다.마치 혼자 중랑천장미공원을 전세낸 듯 돌아 다녔답니다.

 

 

 

 

 

2025년 5월 22일 오전 3:34

 

그랬다.심야에 서울로 들어와 이 곳 중랑천 장미꽃밭을 누비고 있답니다.더 우끼는 것은 이 시간에 시민들이 하나 둘 나오기 사작하드니 운동을 하시네요.심야 3:34분이면 한참 꿈나라를 헤메고 있을 시간이 아닌가? 지방에 사는 나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광경이다.역시 서울은 낮밤이 없구나 ~~

 

 

 

 

밤에 보는 장미가 낮보다는 더 예쁜 것 같습니다.

보통 꽃들이 낮에 피었다가 밤이면 꽃잎을 오무린다.하지만 장미는 꽃이 핀 채로 밤을 세우네요.그래서 그런지 밤에 보는 장미가 조명을 받아 그런가? 더 예쁩니다.

 

 

 

 

 

언재 밤에 아니 심야에 장미꽃을 본적이 있었던가?

생각외로 밤 3시에서 4시 사이에 산책을 하며 장미꽃을 보니 여유가 느껴지고 마치 나만을 위한 꽃밭이 아닌가? 할 정도로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이런 기분은 오랜만에 느껴 봅니다.

밤공기도 서울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선선한게 좋은 것은 사람도 차도 모든것이 잠들어 있기 때문일 겁니다.

무엇보다도 차를 원하는 곳에 마음대로 댈 수 있는 것이 신기할 정도였답니다.특히 지방에서 차를 가지고 올라 온 저로써는 주차가 상당히 부담스럽고 주행도 겁이 나는 상황인데 밤에 움직이니 너무 좋습니다.

이제 서울에 들어 갈 때는 무조건 심야에 들어 갈겁니다. 

 

 

 

 

 

 

전망대에서~

 

 

 

 

 

 

 

 

운동하시는 시민분들~

잠이 없으신 분들입니다.

 

 

 

 

 

 

새벽 4시가 넘어가면서 하나 둘 불이 켜지는 아파트입니다.

1000만도시 서울이지만 역시 심야에는 조용합니다.

 

 

 

하천변으로 내려 갑니다.

 

 

휴대폰을 세워 놓고 셀카를~

 

 

 

 

 

 

 

 

 

 

 

 

 

 

 

 

 

전망대

 

 

 

 

 

 

 

중랑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