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의 사진을 보고 번개같이 찾아간 함양 상림숲 보라색 물결 향연 주인공은 이름도 생소한 '버들마편초(馬鞭草)' 다른 이름으로 '숙근버베나'로 불립니다. 멀리서 보면 꼭 보라빛 라벤더를 닮은 꽃입니다. 장관입니다. 이미 8월에 한번 자태를 한껏 뽐내었고 9월 10일에서 10월 10일까지 개최하는 '함양산삼 항노화엑스포'에 맞추어서 베어내고 다시 꽃을 피웠다고 하네요 베어낸 자리에 열흘 후면 다시 피어 낸다고 하니 신기합니다. 우째든 버들마편초의 보라빛 꽃색이 묘한 신비감을 주고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당신의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라는 꽃말도 너무 좋습니다.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위로를 주고자 심었다고 하니 더욱 그 절실함이 와닿습니다. 우리나라 3대 꽃무릇 명소 함양 상림숲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