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초 37

구룡포 절골 야생화 탐방2(복수초,노루귀,얼레지)

-탐방일 : 2021,3,5,오후 3월3일에 이어서 다시 절골로 갑니다. 이번에는 노루귀를 만나고 꽃이 핀 얼레지를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얼레지꽃이 이틀이면 필 줄 알랐는데 오산였습니다. 이틀 전 꽃봉우리 그대로 입니다. 하지만 노루귀는 많이 올라 왔네요 얼레지꽃은 아직 언제 필지!저도 모르겠습니다. 곧 조만간 다시 가야할 것 같네요 그 때는 지인집에 들려 머위나물도 좀 얻구요, 그리고 안부도 좀 전해듣고 겸사겸사 갈까 합니다. 아직은 이르지만 속속 올라 오는 얼레지를 보시고 노루귀,그리고 복수초를 즐감하세요~ 올해 복수초는 실컨 만나네요,그리고 자꾸자꾸 올라 오기도 하구요 노루귀와 복수초가 도로변 산기슭에 지천으로 피었네요

구룡포 절골 야생화 탐방(청매화,얼레지)

-탐방일 : 2021,3,3일 오전 -장소 :구룡포 절골 序 구룡포 절골은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한 오지는 아니어도 오지 냄새가 나는 그런 동네입니다. 그 만큼 오염이 덜 된 조용한 숨은 마을이지요 봄이면 자주 가서 매향도 맡고 야생화도 구경하고 지인집에 들려서 좋아 하는 머구잎과 나물들을 얻어서 봄날 밥상을 풍족하게 하지요 원래 지인집 뒷동산에 오래된 매실나무가 수십그루가 있었는데 이른 봄이면 梅香이 진동하여 자주 찾곤하였었다. 지금은 거의 베어 내고 그 자리에 고사리농사를 짓고 있답니다. 봄날이면 매화꽃을 보고 香을 맡는 즐거움이 컸었는데 아쉬움이 많지만 어쩔수가 없지요 한 때는 매실나무가 큰소득이 된 적이 있었지만 이제는 별 도움이 되지 않아 다 베어 내고 다른 작물을 심는 추새이다. 여기 청매화..

포항 근교 야생화 탐방/복수초,노루귀

-탐방일 : 2021,2,14,오후 -장소 : 동해면 발산리 야산 복수초는 큰 나무 주변을 좋아 하네요 복수초(福壽草) 동양에서는 福과 長壽를 뜻하는 노란색을 가장 귀하게 여기는데 이른 봄에 피는 노란꽃이 오래 가기 때문에 '복수초(福壽草)'라고 부릅니다. 복수초(福壽草)는 행복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이지요 이 꽃의 한자가 뜻하듯이 인간의 행복은 부유하게 오래 사는 것인가 봅니다. 코스모스와 비슷하게 생긴 노란꽃잎 때문에 '황금의 꽃'이란 별명을 얻게 되었으며 부유함과 행복을 상징하는 꽃이 되었답니다. 복수초라는 이름은 한자로 복 복(福)자에 목숨수(壽)자,즉 복을 많이 받고 오래 살라는 뜻이 담겨 있지요 잠시나마 엎드려 바라보는 황금색 복수초의 자태를 감상하노라면 온갖 세상시름을 다 잊습니다~그려, 발..

- 근교스케치 2021.02.23

봄이 오는 소리 "복수초"한마당 잔치

-탐방일 : 2021,2,14,오후 雨中 -장소 : 포항 구룡포 야산 그렇게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근데 대~박!!! 많아도 너무 많았다. 그야말로 헐~~~이다. 설 연휴 끝에 무료함도 달래고 바람도 쉴 겸 근교 구룡포 야산으로 봄마중을 나갔다 봄을 재촉하는 부슬비가 부슬 부슬 내리는 오후시간였지만 간혹 햇살도 비쳤다. 구룡포 복수초가 사는 골짜기에 들어 서니 여기 저기 황금빛을 발하는데 눈이 부셔 아플지경였다. 한시간 여를 복수초와 함께 했는데 행복한 시간였습니다. 2020년 가을 엄청난 바람을 동반한 태풍이 복수초가 사는 평화로운 이 골짜기도 초토화시켜 버렸다.그 흔적이 여기저기 참혹했었다. 수십그루의 나무들이 뿌리채 뽑혀 쓰려졌는데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다. 그래도 복을 가져다 주는 복수초는 어김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