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행 176

포항 인덕산 파란하늘 은빛 억새물결

이번 주 들어 연 사흘째 파란하늘에 바람도 없는 맑은 날씨 연속이다.어디 멀리는 못가도 가까운 곳에 가을맞이나 갔다오자고 하여 갑자기 번개팅으로 인덕산에 다녀 왔답니다.이 가을, 단풍은 아직 이르고 억새가 절정입니다. 십 수 년전에 포항경주공황에 내리는 비행기의 안전을 위해 인덕산 정상부를 깍아 내었는데 그 자리에 억새가 자라면서 지금은 억새천국 인덕산으로 변하여 이 가을,은빛 억새 물결로 인기이지요. 접근성도 좋고 정상까지 30여 분이면 도착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다.더우기 평평한 정상부 억새숲을 걸으며 사방팔방 보는 뷰가 좋아 콧노래가 절로 나고 또한 하늘이 넓게 열려 있어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을 만들며 날아 가는 비행기들을 보는 것도 이색적인 광경이다. 100미터도 채 안되는 나즈막한 산 정..

- 근교스케치 2023.10.18

(포항여행)손자와 함께한 내연산 소금강 전망대 트레킹

그리 멀지 않은 옛날에는 3대가 함께 살았었다. 집도 그리 크지 않은 집에서 왁자지껄하게 살았던 것 같다.할아버지와 할머니의 기억이 없는 나는 그런 느낌의 생활을 경험하지 못해서 할아버지가 계시는 집을 엄청 부러워했었다.할아버지의 사랑이 손자라지 않는가?내가 할아버지가 되어 보니 그말이 딲이다.손자가 너무 사랑스럽다.내자식은 일하는데 엎어져서 귀여워 할 새도 없이 세월이 지나 그렇게 커버렸다.물론 이제껏 살면서 가장 기뻤던 순간을 꼽으라면 당연히 첫아들 임신소식였고, 그 다음에 출생였다.아마도 이 세상의 모든 부모들은 나와 같은 생각일 것이다. 우리 서균이 시후가 초등학교에 들어 가면서 부터 만남의 횟수가 줄더니 상급생이 되니 한달에 한두번이다.그래도 공부하는 손자가 우선이다 보니 보고 싶음을 참고 가끔..

포항 철길숲 여름 2

★포항철길숲 여름 풍경★ 효자교~이동고가교 구간 2023,8,21,오전 올 여름은 비아니면 폭염에 심신이 지쳐간다.특히 지난주는 동해안에는 불규칙적인 날씨로 비가왔다가 흐리고 개었다가 비가 오고하여 습한날씨에 덥덥한 고온현상으로 불쾌지수가 높아 기분이 몹씨 다운되었었다. 다행히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 아침,하늘이 높고 파랗다.올만에 보는 청명한 날씨였다.가게문을 열고 세가 나게 철길숲으로 갑니다.이런 좋은 날에 가만히 있는다는 것은 날씨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요 가볍게 좋은 공기를 마시며 운동겸 산책을 다녀 왔답니다. 배롱나무꽃이 핀 철길숲 풍경 흰구름이 핀 파란하늘 아래 베롱나무꽃도 피었다. 철길숲의 보라빛 맥문동꽃은 막바지 철길숲에 메타세쿼이어길 이번 주말에 실시하는 포항 철길숲 夜行 안내 현수막 팽나무..

포항 철길숲 여름

오전 가게일을 마치고 오후에는 딱히 계획된 일이 없어 슬금슬금 철길숲으로 갑니다. 철길숲 이웃에 사는 행복을 누리는 행복한 아니 축복받은 시민이랄까? 무료한 시간이면 언제든지 운동삼아 산책을 다녀오는 곳이지요. 35도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지만 그래도 집콕하기보다는 산책이 좋지 않을까요? 다리에 힘도 올리고~ㅎ 지금 철길숲에는 배롱나무꽃이 한창입니다.꽃이 귀한 여름에 걷는 내내 즐거움을 줍니다. 오늘은 집에서 우창동지나 유성여고앞까지 다녀왔답니다. 걷는 것만으로 행복한 시간입니다. 우리 포항에는 '맨발로'라는 슬로건 아래 맨발로 걷는 숲길이 한창 조성중에 있답니다. 입추,말복을 지나 이제 여름이 막바지입니다. 건강하게 슬기롭게 마지막 여름을 보내시기를 ~ 가을 ! 아~ 생각만해도 가슴이 뛰네요. 행복하세요^^

2023포항국제불빛축제

4년 만에 다시 포항 하늘을 불빛으로 수놓다 2023 포항국제불빛축제 -일시 : 2023,5,27, 토, 21:00~22:00 -장소 : 형산강체육공원, 포항운하관 일원 -참가국 : 필리핀, 이탈리아, 스웨덴, 한국(그랜드 피날레:한화) 18:53분 포항국제불빛축제 현장 모습 형산강의 기적 포스코가 배경이 됩니다. 작년 태풍 힌남로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던 우리 포항, 특히 포스코의 피해복구는 아직도 진행 중이지요 그래도 4년 만에 다시 개최하는 포항국제불빛축제로 위안을 삼고 하늘 높이 쏘아 오르는 불빛과 같이 다시 한번 더 힘차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형산강체육공원에 엄청난 인파가 속속 모이고 있습니다. 주최 측과 경찰, 유관단체, 봉사자 여러분들께서 안내와 질서유지에 힘쓰고 있는 모습들이 ..

포항장미꽃투어/영일대장미원

지금 영일대 장미원에 장미꽃이 절정입니다. 영일대 장미원이 인기 있는 이유는 바다에 인접한 환경 때문인 듯합니다. 바다와 장미꽃이라~ 매력이 있는 조합이 아닌가요? 영일대해수욕장에 관광 오신 분들에게 뜻하지 않은 장미원이 있으니 얼마나 반갑겠습니까? 거기다 장미꽃들이 형형색색 너무 아름답게 피었답니다. 잠시지만 꽃에 기분이 업되고 香에 취하지요. 관광객들은 속 시원한 동해바다를 보고 덤으로 장미꽃과 香에 취하고 갑니다. -방문일 : 2023,5,11, 오후

포항장미꽃투어/동빈내항 장미꽃길

포항시의 市花는 장미입니다. 계절의 여왕,5월은 장미의 계절입니다. 이제는 장미의 시간이지요 이미 시내 전역에 장미꽃들이 최 절정입니다. 개인집 담장을 시작으로 학교 울타리 산책로 둘레길 공원 수목원 등등 황홀한 꽃색과 향기에 취합니다. 우리 포항의 장미꽃 소식은 단연히 영일대해수욕장에 있는 영일대 장미원일 겁니다. 가는길에 포항운하,둥빈내항 해파랑길의 장미꽃을 소개합니다. ☞탐방일 : 2023,5,11,오후 이미 소문이 났는가? 죽도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이 곳을 방문하여 시내에서 장미꽃을 즐깁니다. 동빈내항은 수백척의 선박들이 정박을 하면서 수리를 하고 있어 아주 지저분하고 산만했던 내항였는데 지금은 장미꽃들로 둘레 쌓여 쾌적한 내항으로 탈바꿈한 현장입니다. 동빈내항에는 장미꽃길뿐만아니라 곳곳에 쉼터..

5월의 포항운하 풍경

☞다녀 온 날 : 2023,5,11,오후 포항운하에는 2개의 아름다운 다리(인도교)가 있는데 이름이 탈랑교,말랑교이다. 탈랑교?말랑교?는 탈거가 아니면 안탈거가 사투리이다. 죽도시장앞에 있는 인도교의 이름은 '우짤랑교'이다.즉 어떻게 할래? 란 재미있는 사투리이다. 포항운항에도 장미꽃이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조국근대화의 상징,포스코가 웅장한 모습으로 조망됩니다. 포항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