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유산답사기

[경북/경주/경주여행]국보 제30호 경주 분황사 모전석탑

安永岩 2015. 7. 16. 21:38

 

경주 분황사 모전석탑

 

경주 분황사 모전석탑/慶州 芬皇寺 模塼石塔

국보 제 30호

 

이 석탑은 현재 남아 있는 신라 석탑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신라 선덕여왕 3년(634)에 安山巖을 벽돌 모양으로 다듬어 쌓아 올린 모전석탑이다,

기단의 규모나 탑의 형태로  보아 7층이나 9층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1915년에 일본인들이 허물어진 것을 해체,수리하였다.

1층 몸체돌의 사방에는 쌍여닫이 돌문으로 된 불상을 모시는 감실(龕室)이 있고,

감실 양쪽으로 佛法을 지키는 인왕상이 돋을새김 되어 있다.

자연석으로 된 기단 위에는 네 마리의 石獅子를 배치하였다.

탑에서 나온 돌 사리함에는 여러가지 구슬,가위,금,은바늘과

운함,숭령통보(崇寧通寶),상평오수(常平五銖)등이 들어 있어,

고려 숙종,예종 연간에 해체,수리되었던 것을 알 수 있다.

<현지 안내문 참조>

 

 

 

분황사(芬皇寺)는경상북도 경주시 구황동 있는 절집입니다.

선덕여왕 3년인 634 년에 세워진 것으로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불교가 크게 중흥했던 신라의 전성기와 함께 한 사찰이며 신라 고승인 원효와 자장이 거쳐가기도 했다.

원효는 이 곳에서 저술 활동을 하여 많은 저작을 남겼고, 원효 사망 후에 아들인 설총이 유해로 상을 만들어 이 곳에 봉안했다.

원효의 뼈를 부수어 만들었다는 이 고상은 고려시대까지 분황사에 남아 있었다.

 

 

 

 

6세기에 먼저 지어진 황룡사와는 담을 맞대도록 바로 옆에 건축되어 황룡사지와 잇닿아 있다.

경주 신라 유적지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첨성대와 내물왕릉이 바로 서쪽에,

선덕여왕과 진평왕의 능을 비롯해 설총의 묘는 동쪽에 있다.

 

 

 

신라의향가 <도천수대비가>의 배경에는 분황사가 등장한다.

분황사에 걸려 있던 천수대비의 그림에 영험이 있어,

신라 경덕왕때 눈이 먼 아이가 그 앞에서 도천수대비가를 부르며 기도했더니

눈을 뜨게 되었다는 전설이 얽혀 있는 향가이다.

신라 화가 솔거가 그린 그림도 분황사에 있었다고 전해진다.

 

 

 

부처님 오신날 모전석탑에 걸린 연등들...

형형색색 연등들이 아름답습니다.

 

 

 

 

 

 

 

 

 

 

 

 

 

자연석으로 만든 기단 위에 네 모서리에는 네 마리의 돌사자상이 있으며,

1층 몸돌(옥신석)에는 쌍여닫이 돌문으로 된 감실(부처를 모시는 방)이 있고,

양쪽으로는 인왕상(사찰의 문을 지키는 수호신)이 돋을새김으로 되어 있다.

현재 남아 있는 신라석탑 가운데 가장 오래된 걸작품이다.

 

 

 

신라시대의 석탑. 돌을 벽돌모양으로 잘라 다듬어 쌓은 탑인데,

벽돌로 쌓은 전탑을 흉내내었다고 해서 ‘모전석탑’이라고 불린다.

선덕여왕 3년(634), 분황사의 창건과 동시에 건립된 것으로 보이며,

그 뒤 여러 차례 보수되어 원형은 알 수 없다.

하지만 기단의 규모나 탑의 형태로 보아 지금의 3층이 아닌 7층 또는 9층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의 모습은 1915년 일제가 허물어진 탑을 해체, 수리했던 모습 그대로 복원한 것이다.

 


 

 

감실(부처를 모시는 방)

 

 

 

 

돌사자상

 

 

 

 

 

 

 

 

 

 

 

평화로운 마음,

향기로운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현재 회흑색 안산암을 작게 벽돌모양으로 잘라 쌓아올린 탑신은 거대한 1층 몸돌에 비해

2층부터는 현저하게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익산 미륵사지 석탑(국보 제11호)과도 좋은 대조를 이룬다.

특히, 부드러우면서도 힘차게 표현된 인왕상 조각은

당시 7세기 신라 조각양식을 살피는데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분황사의 나무들...

 

 

 

분황사 부재들...

 

 

 

 

분황사 보광전

 

 

 

 

보광전(普光殿)

보광전 좌측에 파란잔디 공터는 金堂터

 

 

 

 

보광전 내부에는 약사여래입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분황사 금동약사여래입상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19호.

 

분황사약사여래불의 얼굴은 둥글고 육감적이어서 세속적인 느낌을 준다.

법의는 양 어깨에 걸쳐 두껍게 입고 있으며 옷주름의 표현은 다분히 형식적이다.

전체적인 조형기법과 보광전 보수시 발견된 기록을 종합해 볼 때

조선 후기의 불상으로 추정된다.왼손에 들고 있는 것은 약그릇입니다.

약사여래입상은 아픈 환자를 치료해 주는 부처님입니다.

 

 

 

 

 

 

 

 

 

 

 

 

 

 

 

대원심 보살(월성최씨 順伊:1860~1935) 사리탑

어려서 부터 불도에 지극 정성으로 정진하셨는데 1933년 살아 계실 때

치아에서 백옥(부처님모양)의 사리가 나와 세상을 놀라게 하였다네요

그 불도의 정성을 기리고자 이 사리탑에 봉안하여 분황사에 모셨네요 

 

 

분황사를 나가면서 한번 더...

 

 

 

 

 

 

 

 

 

 

 

 

 

 

 

 

 

분황사 화쟁국사비부(받침돌)

경상북도유형문화재 제97호

 

 

 

 

분황사 석정(우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9호

 

 

 

 

 

 

분황사 경내 나무들...

 

 

 

 

 

 

 

 

 

 

 

 

구황동당간지주와 황룡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