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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들린 보경사寶鏡寺

계곡에서 물놀이하는 손자들을 뒤로 하고 보경사앞 화장실에 들렸다가 오랜만에 보경사 경내를 둘러 봅니다.이런 날씨에 천년고찰 보경사를 그냥 패스하기는 예의가 아니지요.  천왕문을 통과하면 오층석탑(유형문화재 제203호) 적광전(보물 제1868호) 그리고 그 옆에 여전히 푸르름을 뽑내며 잘 자라고 있는 반송이 반깁니다.오늘따라 보경사 하늘이 파랗타! 풍경이 숨을 멎게한다! 조용조용히 둘러 봅니다.       햇살이 따가운 한여름 날씨지만 게의치않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였답니다.     400살 보경사 탱자나무▼ 보경사 요사채 둘러 보기▼

손자와 함께 보경사 계곡 나들이

오랜만에 손자들이 왔다.그것도 두밤이나 자고 갔다.상상하기 힘든 일이다,요즈음처럼 어마무시 공부해야 하는 형편인 세월에~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 아닌가? 금요일,토요일 자고 일어나 일요일인 오늘은 아무리 덥어도 어디? 가까운 계곡나들이는 가야하지않을까? 해서 의중을 물으니 둘다 좋단다.그렇게 하여 룰룰랄라~♬ 보경사 계곡을 다녀 왔답니다.그동안 장마로 계곡물이 넘칠 줄 알았는데 왠걸? 물이 없다? 캄놀였지만 그래도 물이 있는 서운암자 밑 계곡에서 놀다 왔답니다.워낙에 물을 좋아하는 손자들였기에 뿌뜻했던 오후 반나절였습니다. ♣일시 : 2024,7,21,일,오후   이렇게 날씨가 좋아도 되나? 싶은 정말 올해 여름중에 최고의 하늘이다.이제 여름의 시작이다.그동안 한달이 넘는 긴 장마로 습한 날씨속에 스트레스..

수련꽃이 활짝 핀 포스텍 연못

7월 중순인데도 장마가 계속되고 있다. 예전 같았으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었을 건데~ 올해는 장마가 길고 이제 비가 무섭기까지 합니다. 힌남로를 한번 겪고 난 후유증이 커지요. 요 며칠새에 그냥 바깨스로 붓는 국지성호우로 중부지방에 많은 피해를 주었답니다. 이제 비가 몇 미리 하면 겁부터 덜컹 나는 것은 비록 나만 그렇지 않겠지요?제발 비가 그만 왔으면 좋겠네요.다행히 오늘은 날이 밝으면서 먹구름을 걷어 내고 하늘이 파랗습니다. 얼마 만에 보는 파란 하늘인지 모릅니다. 어제 다녀왔던 포스텍 연못으로 산책 삼아 갑니다. 활짝 핀 수련을 보고 싶어서요~ㅎ♬    ♣탐방일 : 2024,7,17,오후  모처럼 맞는 햇살에 여기저기 많은 수련꽃들이 하얀 자태를 한껏 뽐내며 햇살 마중을 하고 있네요~

수련이 핀 포스텍 연못의 여름 풍경

♣탐방일 : 2024,7,15,월,오후        7월 이 맘 때 포스텍 지곡회관 연못에는 하얀 수련꽃이 피어 고운 자태를 한 껏 뽐내고 있답니다.오후 늦은 시간에 방문하여 한낮에 피었던 수련꽃이 거의 모두가 꽃잎을 접었네요.다음날 정오 쯤에 다시 방문하여야 겠습니다.수련은 한낮에 피었다가 밤이 되면 꽃잎을 오무립니다.  포스텍 연못 가장자리에 멋드러진 낙우송 나무가 쭉쭉뻥빵 큰 키를 자랑하며 당당히 서 있답니다.낙우송은 지상으로 돌출된 뿌리로 숨을 쉬는 특이한 나무입니다.

- 근교스케치 2024.07.17

[포항여행] 포스텍 지곡회관 연못에 핀 배롱나무꽃

-탐방일 : 2024,7,15,월,오후 포스텍(포항공대) 기숙사가 있는 곳에 위치한 '지곡회관'은 공대생들의 식당,카페 등 편의 시설들이 있는 생활공간이며 쉼터입니다.특히 지곡회관 앞에 위치한 연못은 사계절 아름다운 꽃이 피고 숲이 좋아 일반인들도 즐겨 찾는 곳입니다.지금, 이 곳에  배롱나무꽃 과 수련이 피어 절정입니다          소나무와 배롱나무

- 근교스케치 2024.07.16

7월 포항 철길숲의 풍경 / 원추리꽃,배롱나무꽃,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한낮 최고기온을 피하여 오후 4시가 넘어 철길숲으로 나갑니다.오늘은 대이동 고가교 아래에서 반대편 코스로 갑니다.이 철길숲은 구 포항역,수도산 덕수공원 3절,나루끝 우현동 메타세콰이어숲까지 갔다가 뒤돌아 왔답니다.왕복 걸음수로 15,500걸음에 10.8km로 2시간 30분 정도 소요, 이틀에 3만 걸음 정도이면 낼은 하루 쉬어야 합니다.다리를 다친 이후부터는 너무 무리한 걸음을 걷고 나면 다리가 아프답니다.안 아플 정도로 하루에 7~8000걸음이 적당할 듯,그 정도만 걸어도 근육을 올리는데는 적당한 거리라고 하네요.다소 오버한 걸음이지만 그래도 뿌듯하네요.오늘도 즐거운 산책길이라서 기분이 아주 좋았답니다. ♣2024,7,12,오후▽오늘 걸은 코스 :대이동 고가교 아래 - 덕수공원 -..

7월 포항 철길숲의 풍경,무궁화,배롱나무,능소화

장마비로 나흘동안 방콕하다가 오늘은 불규칙한 날씨지만 몸이 건질건질하여 철길숲으로 나갔답니다.걸으니 살 것 같습니다.역시 사람은 움직여야 한다는 말씀,철길숲에 나무,꽃,식물들이 살맛이 났습니다.며칠동안 풍족하리만큼 많은 비를 맞았으니 싱싱 탱글탱글하고 잎사귀에 윤이 반짝반짝입니다.모든 것이 아주 좋은 오후였답니다.산책나온 사람들도 많고 얼굴에 웃음기가 가득가득합니다.자연과 함께 사는세상이 행복합니다. ♣2024,7,11,오후 ※오늘 걸은 코스 : 대이동 고가다리 아래 - 불의 정원 - 효자지구 (뒤돌아 ) - 대이동 고가다리 (왕복 9.9km,2시간)    ▼무궁화    ▼배롱나무꽃 100일동안 피고지고 한다고 '백일홍나무'라고도 부르는 목백일홍나무꽃이 벌써 많이 피었네요꽃이 귀한 이 맘 때부터 9월까지..

경주 월성 여름풍경(20240706)

▼월성(舊 반월성) 경주시 인왕동 387-1번지에 있는 신라의 궁궐유적으로, 반월성(半月城)이라고도 불린다. 대한민국의 사적 제16호로 지정되어 있다. 원래 있던 자연 지형에 흙벽을 쌓아 보강해 만든 토성으로, 신라의 법궁으로 사용되었다.  제가 반월성을 좋아 하는 이유는 가장자리에 오래된 노거수때문이다.소나무,굴참나무 등 낙엽송나무들이 빽빽히 자라고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힐링됩니다.특히 수백년 된 건육질의 소나무들의 자태를 보고 있노라면 찰란했던 천년역사만큼은 아니지만 늠늠하게 당당히 고고하게 지금도 잘 자라고 있는 것에 충분히 감사합니다.   월성의 전체 둘레는 2,340m이며, 내부 면적은 207,528㎡이다. 동서의 길이는 890m, 남북의 길이는 260m인 긴 반달 모양의 테뫼식 토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