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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도음산산림문화수련장 가을 단풍

신광 **면옥에서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오랜만에 도음산을 넘어 흥해로 갑니다. 신광에서 흥해로 넘어가는 山이 도음산(382.7m)인데 이맘때 노랗게 물들어 가는 단풍이 아주 좋은 車道 산길이지요. 여름 하늘같이 비구름이 몰려오는 게 수상쩍었지만 그냥 차로 넘어가 보자 하고 갑니다. 예상대로 이곳에도 단풍이 들긴 해도 예년에 비해 못하네요.차를 세워 도음산산림문화수련장을 한바퀴 돌아봅니다.  ♣방문 : 2024,11,23, 오후 하늘이 불규칙하지만 도음산에도 단풍이 물들고 있었답니다.               비가 조금씩 내립니다. 우산 쓰고 쉬엄쉬엄 돌아봅니다. 산쪽보다 도음산산림수련장의 광장과 주변에 심어진 메타세쿼이아와  단풍들이 마지막 시간들을 장식하고 있네요                 회잎나무 ..

포항 철길숲 무장애 도시숲 개장

무장애 도시숲은 장애인,노약자 등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랍니다.명품숲으로 자리매김한 포항 철길숲에 또 하나의 넓고 쾌적한 보행로,휴식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는 멋진 숲이 탄생하였습니다.바록 800m의 짧은 구간이지만 이 구간은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 숲길이 있습니다.  그린웨이 명품 포항 철길숲이 이화숲과 함께 무장애도시숲이 추가되어 시민들의 더 많은 자연혜택을 누리게 되었습니다.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조성된 무장애숲은 효곡건널목 조금 위부터 유강정수장까지입니다.이 구간은 현재 운행중인 철길구간으로 좌측에는 포항관문숲이 조성중에 있고 우측으로는 철길숲과 나란히 완공된 무장애 도시숲이 있습니다.철길숲과 무장애도시숲을 연계하여 한바퀴돌면 1.6km가 되니 ..

- 근교스케치 2024.12.07

(포항여행)호텔 영일대 호수공원 단풍

♣방문일 : 2024,11,27,수,오후                                         철모르고 핀 철쭉      60~70년대 포항종합제철소를 영일만에 건설할 때 종일 모래바람과 싸우는 악천우속에 건설에 매진하였던 故박태준회장님께서 저녁에 안락한 쉼을 가졌던 숙소입니다.아주 의미가 깊었던 숙소가 아니였을까요?조국의 근대화에 가장 필요해던 철강산업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조선,자동차,건설 등 산업의 밑거름이 되게 하였고 8~90년대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였던 박회장님의 치적을 어찌 적다하리요?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富는 이런 선각자들의 공로였음을 아무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포항여행)청송대 감사둘레길 단풍터널

우리 포항에도 단풍명소가 있답니다.아는 사람만이 알음알음 찾아 와서 조용히 즐기다 가는 장소,바로 대잠 효곡동 행복,화목아파트가 있는 청송대감사둘레길입니다.이곳은 포항종합제철소가 들어 서면서 故박회장님의 숙소(부덕사)와 영빈관등이 들어서면서 가꾸어진 숲이랍니다.물론 당시에는 일반인들의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는 곳이였지요.불철주야 포항종합제철소를 건설하던 故박회장님께서 쉬시던 곳이고 국내외 외빈들이 오실 때 접견하면서 만찬도 하고 숙박지로도 사용한 아주 뜻깊은 곳이었답니다. 세월이 지나면서 직원들의 아파트가 들어 서면서 가까운 효곡동과 연결되면서 조금씩 개방되다가 최근에는 완전개방하여 '청송대감사나눔둘레길'이란 이름하여 개방하였답니다.이제는 시민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는 공원이 되었답니다.이 곳에 수종도 ..

포스코 동촌숲의 플라타너스나무 가로수길

우리 포항에 가로수로는 느티나무, 은행나무, 벚나무, 대왕참나무, 메타세쿼이아나무, 그리고 플라타너스 나무가 있다. 그중 플라타너스 가로수는 포스코대로에서 5호 광장, 그리고 포스코 1문에서 3문까지 유명하다, 나무 수령도 정확히는 몰라도 십 수년 되는 것 같고 특히 포스코 앞에는 도로 양쪽으로 큰 키를 자랑하는 플라타너스나무가 멋지게 도열해서 자라고 있다.하지만 영천 임고초등학교 운동장에 자라는 플라타너스나무의 연륜은 아니지만 우리 고장에도 멋진 플라타너스나무 가로수길이 있다.바로 포스코 '동촌숲길'이다.직원들의 휴식을 위한 둘레길인데 플라타너스나무를 얼마나 잘 가꿔 놓았는지 樹勢가 대단합니다.그저 쳐다보는 내내 감탄입니다.멋진 플라타너스 가로수길입니다.   ♣방문 : 2024,11,22,오후     ..

경주 남산 옥룡암 秋色

방문일 : 2024,11,25,월 제 개인적으로 가을단풍여행이 끝나가는 11월 하순경에 꼭 들리고 싶은 곳이 있습니다.초겨울의 단풍 엔딩이랄까? 가을 단풍이 아니고 겨울 단풍에 황홀경을 연출하고 있는 숨은 듯이 조용하며 자그만한 절집 옥룡암이다.옥룡암의 애기단풍을 한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단풍성지입니다.옥룡암의 단풍은 입구에서 부터 대웅전까지 총천연색 단풍으로 눈을 어디에 둬야 할 지 정신을 차릴 수가 없습니다.     명불허전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네요         절집에 들어 서기전 이 곳에서 대부분 사람들은 걸음이 늦어 진다.단풍색에 취해서 절집으로 들어 갈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여러 배경으로 특히 자그만한 안양교 다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고 진사분들은 계곡의 여러..

보문정 가을

주말을 보내고 날이 밝자마자 경주로 갑니다.화,수요일에 강풍과 함께 비가 온다는 예보에 서둘러 경주로 갔지만 경주단풍 일번지 불국사가 휴무일이다.무척 아쉬웠어요.하지만 년년이 불국사 단풍을 늘 보아왔기때문에 미련을 버리고 분문단지,보문정으로 갑니다.마침 하늘도 흰구름 둥실둥실~ 파란하늘이 배경이 되어 줍니다.  보문정은 사계절 다 좋지만 특히 봄과 가을이 좋습니다.한국인보다도 외국인들에게 더 많이 알려진 보문정입니다.아주 자그만한 연못에 달린 정자 하나랑,연못에 비치는 반영이 아름답다! 외에 특별한 것이 없는 풍경인데 말이지요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봄에 수양벚꽃에 비친 반영과 진달래꽃,정자,파란하늘 반영이 아름답긴 합니다.가을에는 불타는 듯한 진붉은 단풍이 너무 아름답습니다.오늘 그와같은 풍경을 감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