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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감주나무(염주나무)

근래에 형산강 둑방길에 우리 고장 천연기념물인 모감주나무(371호)를 많이 식재하여 꽃이 귀한 6~7월에 노오란 황금색꽃을 피워 산책,운동나온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답니다 모감주나무는 동북아시아에서 자생하는 세계적인 희귀종이다. 처음에는 우리나라 모감주나무 자생지가 주로 섬이나 바닷가에 분포하고 있어서 중국에서 모감주나무 열매가 해류를 타고 우리나라에 건너왔다는 주장이 많았다. 하지만 포항, 완도, 백령도 등 바닷가 외에도 안동, 대구 등 내륙지방에서도 자생지가 발견되면서 중국에서 온 것이 아니라 우리 자생종이라는 주장이 정설로 굳혀져 가고 있다. 모감주나무는 6~7월에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장마철에는 꽃을 피우는 나무가 드문데 초록색 잎을 배경으로 노란색 꽃을 환하게 피워 여러 나무들 사이에..

능소화(20250622)

共生 해도 도시숲에 수국을 만나려 가는길에 뜻하지 않고 만난 능소화입니다.포항문화예술회관앞 이*일식집 마당에오래된 향나무 2그루가 있는데 그 중 한그루에 능소화가 함께 공생하고 있어 발걸음을 멈추게하는 풍경입니다.특히 향나무를 덮고 있는 능소화의 수세가 대단합니다.꽃 개체수도 많고 향나무 전체를 덮고 있는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향나무도 싱싱~ 능소화도 싱싱~ 둘은 찰떡궁합인가 봐요~ㅎ 향나무를 타고 올라 가며 자라는 능소화의 줄기가 향나무 줄기를 감싸고 있는데 답답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런데도 향나무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답니다.

서울병원행 겸사 5월 1박2일 충청경기서울여행記

♣여행일시 : 2025년 5월 21일~22일(1박 2일)♣여행지 : 충청, 서울, 경기도 일원♣세부여행지 :5/21일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 옥천 용암사 운무대, 대청호 부소담악, 천상의 정원, 죽전휴게소 休,5/22일 서울 중랑천 장미축제(심야) 07:00~12:00 신촌 세브란스병원진료, 5/22일 오후 김포 한강변로 강화도 석모대교(해누리공원) 석모도 낙가산 보문사,석모대교(망향의 동산)전경,강화도 전등사,인천 북청라,남청라 신도시,송도 신도시,영동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상주영천고속도로,대구포항고속도로,포항도착.♣누구랑 : 나 홀로♣의미 :서울병원을 원래는 여름 겨울에 다녔는데 덥고 춥고 불편한 점이 많아 봄가을로 변경하여 다니는데 잘 결정한 것 같다. 여행도 봄가을로 다니잖은가? 따라서 서울 ..

포항 철길숲에 '수국꽃'을 보려 오세요~

포항 철길숲 수국전시회 -방문일 : 2025,6,23,월 오후-장소 : MBC 앞 포항 철길숲 오크광장 일원-기간 : 6월18~7월 초 우리 포항에 수국꽃 명소가 없어서 늘 아쉬웠는데 MBC 앞 철길숲 오크광장을 중심으로 1500그루의 盆에 심어진 수국꽃이 화려한 자태를 뽑내고 있습니다.산책나온 시민들로 부터 대환영,인기 절정입니다.시청 그린웨이추진과에서 '수국수국 팝업가든'을 6월 18일 부터 약 2주간 운영하고 종료된 이후에는 수국을 철길숲,도시 곳곳의 가로녹지,공원등에 식재하여 관리한다고 합니다.야간에도 22:00까지 운영한다고 하니 참고하셔요~ 사진영상▼

포항 철길숲 5월 풍경

♣포항 철길숲'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포항 철길숲'감실광장 맨발길' ♣이팝나무,오동나무,홍가시나무,공작단풍 붉은 잎이 돋보이는 조경수로 유명한 홍가시나무, 많은 분들이 울타리용이나 정원수로 즐겨 심습니다. 특히 붉은빛 새순이 자라나는 봄철엔 강렬한 색감으로 시선을 사로잡죠. 그런데 혹시 홍가시나무 꽃도 피운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보통 홍가시나무 하면 새빨간 잎이 떠오르지만, 5월이 되면 이 나무도 작고 앙증맞은 흰색 꽃을 피워냅니다. 강한 잎의 색감과는 대조적으로, 홍가시나무 꽃은 은은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어 정원 분위기를 한층 더 우아하게 만들어줍니다. ※일본과 중국남부, 태국, 미얀마에서 자생하는 상록 활엽 소교목. ..

- 근교스케치 2025.06.23

능소화(20250619)

죽도시장 오 가는 길의 또 다른 즐거움은동네 한복판에 있는 소공원들의 날마다 변해가는 풍경들을 보는 즐거움이고또 집집마다 울너머로 고개를 내밀며 튀어나오는 갖가지 꽃 나무들을 보는 즐거움도 소소한 일상의 幸福이다이번에는 능소화입니다.여름꽃 '능소화' 벌써? 깜놀~7월 한여름에 피는 능소화인데 유월 중순에 피었다?우째거나 반가우면서도 이러한 기후의 변화는 어떻게 설명하여야할까?어제도 이야기하였지만 우리 지구가 많이 아픈것은 사실인거 같다.방법은? ~ 없다!이다.무슨 방법이 있겠는가 점점 지구가 더워지고 있는데~~~~~있다가 사라지고 없다가 생겨나고 ~그런것이 지구에 살고 잇는 생명체가 아닐까? 즉 주인이 없다는 것이다.주어진 시간을 잠시 머물다 가는 것이 우리네 인생살이가 아닌가?지구 50억 년 전에도 이..

포항 청송대둘레길 초록빛세상

♣방문일 : 2025,6,13 포스코건설 당시 박회장님의 숙소 초록의 계절 유월인데 마치 가을 느낌이 나는 것은 왜 일까요~ 사계절 단풍나무의 색이 마치 가을에 물들기 시작한 단풍색같네요나무 꽃등 식물들의 계량은 어디까지일까요?이러다 계절을 구분할 수 없는 그림들에 놀라는 날들이 오는 것은 아닐지요? 포항 청송대둘레길은 언제 방문하여도 좋습니다.유월의 청송대둘레길에는 우거진 나무들 사이에 바람소리 와 새소리만이 들러올 뿐입니다.누가 도시속의 숲길이라고 할까요? 깊은 산속의 숲과 다름이 없는 청송대 둘레길 숲입니다.걷는 내내 마음을 평안하게 합니다. 대순 포스코건설 당..

- 근교스케치 2025.06.21

분홍바늘꽃-포항 철길숲광장 기후대응 도시숲

포항 철길숲광장은 양학동 철길숲 주변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문화, 휴양,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철길숲과 상생공원을 연결하여 도시열섬, 폭염 완화, 탄소흡수 및 미세먼지 저감 등의 기능을 갖춘 '기후대응 도시숲'입니다. 최근에 개장한 포항 철길숲 기후대응 도시숲 모습입니다.기후대응 도시숲이 따로 있는것이 아니라 나무가 있고 꽃들이 있으면 그것이 도시 속의 숲이고 기후대응 도시숲인 것이다. 개인 정원, 도심 속의 소공원, 마을의 숲, 미니 정원, 가로수, 강변의 고수부지 등등 나무를 심고 꽃을 가꾸면 그것이 곧 숲이 있는 도시숲이요 기후 대응 숲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우리 포항에 오랜 세월 동안 방치되다시피 했던 폐 철길을 재활용하여 십 수년 전부터 가꾸어 온 9.3km의 철길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