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일상이야기 90

거랑계 하계 단합대회/포스코구룡포수련원

보현산자연휴양림에 이어서 이번에는 포스코구룡포수련원 1박 2일입니다. 날씨가 너무 덥네요. 연일 35도를 오르내리는 날이 근 열흘 가까이 지속되니 별 대책이 없고 작은 방에 작은 에어컨이나 켜 놓고 종일 이리저리 미근적거리고 ~괜히 죄 없는 리모컨만 켰다가 끝다가 그러나 해가 지면 동네 한 바퀴 산책이나 나가고~ 더운 날에는 1만 2천步를 걷는 것도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아 스톱하고 다시 방콕! 그렇게 세월을 보내다 큰애가 방을 잡아 줘서 시원한 구룡포로 갑니다.구룡포는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스한 정형적인 어촌마을입니다. 호미반도라서 그런가 하늬바람(서풍)부는 여름에는 바로 맞으니 시원하고, 겨울에는 차가운 샛바람(동풍)이 불어 오니 병풍처럼 둘려 처진 뒷산이 찬바람을 막아주니 따뜻..

서울병원行 겸사 5월 1박2일 충청경기서울여행記 2

♣여행일시 : 2025년 5월 21일~22일(1박2일)♣여행지 : 충청,서울,경기도 일원♣세부여행지 : 5/21일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옥천 용암사 운무대,대청호 부소담악,천상의 정원,죽전휴게소 休,서울 중랑천장미축제(심야) 신촌 세브란스병원진료, 5/22일 김포 한강변로 강화도 석모대교(해누리공원) 석모도 낙가산 보문사,석모대교(망향의 동산)전경,강화도 전등사,인천 북청라,남청라 신도시,송도신도시,영동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상주영천고속도로,대구포항고속도로,포항도착.♣누구랑 : 나홀로 ▶둘째날 서울경기여행(5/22) 서울행 첫날(5/21)에 옥천 용암사 운무대,대청호 부소담악,천상의 정원을 여행하고 해질녘에 나와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서울로 가는데 퇴근시간이라 정체구간이 늘면서 거북이 걸음이다.이를 ..

영천 보현산 자연휴양림 유월 풍경 즐기며 힐링하기

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 賢彬이 결혼식(6/7,토)을 많은 사람들들 축복속에 무사히 잘 치르고 감사인사와 여러가지 뒤 정리까지 하고 나니 홀가분한 기분보다도 복잡한 묘한 기분은? 현빈의 결혼이 선 듯 실감이 나지 않는 것은 뭔 일이여~ㅎ,그랬다! 아직도 정말로 빈이가 결혼을 한 게 맞는가? 때론 꿈을 꾼 듯 합니다.누가 결혼을 인륜지대사라고 했는지 이제 알 것 같습니다.우리부부의 일생에서 마지막 포즐을 마치고 나니 이제사 부모로써 할 일을 다한 듯 무거운 마음을 내려 놓습니다가벼운 마음으로 우리 거랑계 계원들과 우리집(보현산자연휴양림)으로 1박2일 나들이 갑니다.초록 녹음,새소리,물소리,바람소리,공기소리까징 들리는 듯한 보현산의 풍경입니다.♣숙박일 : 2025,6,26~27(1박2일) ▼15:00체크인 ..

서울병원행 겸사 5월 1박2일 충청경기서울여행記

♣여행일시 : 2025년 5월 21일~22일(1박 2일)♣여행지 : 충청, 서울, 경기도 일원♣세부여행지 :5/21일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 옥천 용암사 운무대, 대청호 부소담악, 천상의 정원, 죽전휴게소 休,5/22일 서울 중랑천 장미축제(심야) 07:00~12:00 신촌 세브란스병원진료, 5/22일 오후 김포 한강변로 강화도 석모대교(해누리공원) 석모도 낙가산 보문사,석모대교(망향의 동산)전경,강화도 전등사,인천 북청라,남청라 신도시,송도 신도시,영동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상주영천고속도로,대구포항고속도로,포항도착.♣누구랑 : 나 홀로♣의미 :서울병원을 원래는 여름 겨울에 다녔는데 덥고 춥고 불편한 점이 많아 봄가을로 변경하여 다니는데 잘 결정한 것 같다. 여행도 봄가을로 다니잖은가? 따라서 서울 ..

우리집 4층 콘크리트속에 핀 5월 꽃잔치 영상

後세상사는 즐거움이 년령따라 세월따라 다른가 봅니다.2~30 대는 취업,결혼에다 애들 육아에 올인했었던 것 같다.그러다 4~50대에는 나를 돌아보며 취미할동에 여행에 빠져 살았었다.꽃이나 나무 등 식물에는 아예 관심이 없었다.60대가 넘어가면서 꽃이나 나무들이 눈에 들어 오기 시작하였다.갈수록 더 자연에 빠져들었고 모든 것이 자연친화적인 것에 올인 하다시피 하였고 수목원,휴양림,잘 가꿔 놓은 정원들이 그렇게 좋울 수가 없었다.잠을 자는 것도 휴양림에서 자는 것이 너무 좋고 휠링되는 것 같아 자주 갑니다.도심속에 사는 나는 4층 콘크리트집 공간에 매년 조금씩 흙을 올려 화분을 하나 하나 만들어 나갔었는데 이제 제법 많이 어우러져 나만의 정원이 되었답니다.특히 올해는 2월 복수초꽃을 시작으로 5월까지 많은..

5월 우리집 꽃들~

꽃나무로는 홍단풍,단풍,블루베리,장미,박쥐나무,제피 등등이 분에 자라고 있고야생화꽃으로는 복수초,돌단풍,메발톱꽃,방풍,초롱꽃,비비추,둥글레,나리,야생마,다육식물 다수가 있답니다. 잠자리에서 일어나서 밖을 나오면 제일 먼저 반기는 녀석(?)들이랍니다.아침 햇살에 환하게 '간밤에도 잘 주무셨어요~'하고 방긋 인사를 하지요.이게 일상을 살아가는 요즘의 행복입니다.소소한 즐거움에 만족하고 사는 행복이지요줄인말로 '소즐행'이랍니다. 비록 자그만한 정원이지만 이래도 나무,꽃들 하나하나에 사연이 있는 귀여운 녀석들이지요산에서 들에서 자라는 녀석이 있다면 지인들 꽃밭 출신도 있고 아니면 盆채로 얻어 온 녀석도 있답니다. 다육이는 키우기가 어려워 별로 안반기는데 한盆 두盆 얻어 온게 벌서 이만큼입니다~ㅎ거의 ..

妻家식구 4촌간 남매계중을 구룡포 석병1리에서 하다

-일자 : 2025,4,26~27(1박 2일)-장소 : 구룡포 석병1리 '갯마을 차차차' 드라마 촬영지-숙박 : 원하우스펜션(석병1리, 구, 들포가든)-참석 : 처가족 4 촌간 남매계 중(20여 명) 구룡포 수협상호금융본점 2층 처조카 횟집에서 자연산회와 대게를 배부르게 먹었답니다. 저녁식사 후 인근에 있는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에 들렸습니다.동백꽃필 무렵 촬영지 까멜리아 앞에서 기념으로 한 커트, 찰칵~ 충혼각이 있는 구룡포공원 오늘 개업날입니다.'동끝'이란 상호는 대한민국 동쪽 땅끝'이란 약칭입니다.구룡포읍 석병1리 소재, 우리나라 야구의 神 양준혁의 새로 시작한 사업체입니다. 저녁 무렵 방문였는데 친절하게도 기념사진을 한컷 해주셨습니다. 양 神 동끝횟집과 이웃에 있..

유판재(遊板谷) 눌방골 눌태지 가는 길

구룡포 눌태리 유판재를 가다-언재 : 2025,4,23,수-누구랑 : 친구 부부동반(5명)-장소 : 유판재 일대 산과 눌방골 계곡 구룡포 염창골에서 넘어 온 친구를 반갑게 만났다. 윳판재포항시 구룡포읍 눌태리와 동해면 흥환리를 잇는 고개로, 희미한 길흔적이 보이고 길 옆에는 조그만 돌무더기가 하나 보인다. 이곳을 윳판재라고 부르게 된 연유는 옛날 흥환 사람들이 구룡포를 넘나들다 지루하면 이 재에서 윷놀이를 한 판 벌이고 간다고 해서 윳판재라고 불렀다는 유래가 전해진다. 구룡포 뉼태리와 동해면 흥환리 사람들이 교류하며 넘나들었던 유판재,이 고개를넘으며 자신의 안전을 빌며 돌을 던졌던 돌무덤이 수 십 년 전에는 거북바위보다도 더 높게 쌓였었는데 어느 순간 이렇게 무너지고 말았다.누군가 일부러 무너 떠..

4월 우리집 화분에 꽃들~

4/1 복수초꽃이 2월 말부터 피기 시작하여 지금껏 꽃과 잎이 함께 오랜 기간 피고 지고 하네요 4/6 4/7 4/8보라 제비꽃들, 산에서는 흔한 제비꽃이라 외면을 받지만 꽃이 귀한 우리집에서는 대환영입니다요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밖을 나가 제일 먼저 눈맞춤을 하는 꽃입니다. 4/10 4/11하루가 다르게 짙어 갑니다. 꼭 단풍든 듯 곱게곱게 피어 오릅니다. 4/13 매발톱,자주색 매발톱의 시간입니다.우리집 꽃들 중에 어느 하나 안 예쁜 것이 없지만 특히 요~ 보라 매발톱꽃은 정말로 요염하고 예쁩니다. 4/14 우리집 꽃들 중에 나리꽃 다음으로 개체수가 많은 매발톱입니다.이 놈은 번식율이 아주 왕성하여 몇 년만 있으면 온통 지들 세상을 만들 것 같네요 ㅎ 4/15비 온 후로 하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