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유산답사기 180

경주 통일전 단풍

통일전 앞 은행나무 가로수길의 단풍을 즐기고 온 김에 통일전 안으로 들어가서 한바퀴 돌아 봅니다.통일전은 가을의 단풍 명소답게 단풍들이 울긋불긋 곱게 화려하게 물들었네요.바쁠게 없는 나는 천천히 여유롭게 경내를 관람하였습니다.가까운 곳에 살다보니 봄 가을로 자주 가는 편이지만 매번 갈 때마다 날씨 기온에 따라 달리 보이는 통일전의 나무들입니다.특히 용트림하듯 자라는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볼때마다 압권입니다.우리 포항과 경주지역에 창궐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때문에 버릇처럼 소나무들을 올려 쳐다보는 습관이 생겼답니다. 다행히 이곳 소나무들은 방제덕분인가 아직은 잘 견디는 것 같습니다.파이팅하자,소나무들이여~ ♣방문일 : 2025년 11월 13일 (목) 통일전에 들어서면 우측에 있는 연못주변의 단풍이 아름답습..

경주 내물왕릉 소나무 & 꽃무릇

동영상▼ 경주향교 인근 인왕동 고분군에 있는 내물왕릉은 신라 제17대 내물왕(재위 356~402)의 무덤으로 401년에 조성되었다. 밑지름 22m, 높이 5.3m의 봉토분으로 밑면 주변에는 자연석의 한 모서리가 노출되어 있는데, 이는 무열왕릉처럼 그 안에 별도의 호석이 설치된 것으로 추측된다. 에는 내물왕의 장지에 관한 기록이 없으나, 에 첨성대 남서쪽에 있다고 기록되었으며 현 위치와 일치한다. 1969년 8월 27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내물왕은 김씨 왕으로는 두 번째로 왕위에 올랐으며 이후 김씨 성에 의한 독점적 왕위계승을 이루었다. 마립간이란 왕 명칭을 처음 사용하였고, 중국 전진과의 외교관계를 통해 선진문물을 ..

사육신의 魂을 위로하듯 배롱나무꽃을 피운 육신사(六臣祠)

육신사는 사육신으로 일컫는 조선 세조 때의 박팽년, 성삼문, 이개, 유성원, 하위지, 유응부 등의 위패를 모신 사당입니다.처음 사당을 지을 때는 충정공 박팽년 선생만을 그 후손들이 모셔 제사지냈으나 선생의 현손인 박계창이 선생의 제삿날 사육신이 함께 사당문밖에서 서성거리는 꿈을 꾼 뒤부터 나머지 분들의 음식도 장만하여 함께 제사 지냈다고 한다.그 뒤 하빈사(河濱祠)를 지어 이들에게 제사지내다가 1694년(숙종 20)'낙빈洛濱'이란 현액을 하사 받아 사액서원이 되었다. 1866년(고종 3) 서원철폐령으로 낙빈서원이 철폐되자 제사를 지내지 않다가 유림들의 의해 그 자리에서 사당을 세워 다시 사육신을 봉안해 왔다. 1974년부터 1975년 사이에 '충효 위인 유적정화사업'에 의해 지금의 육신사를 건립하였으며 ..

(고령여행)김면장군유적지&도암서원 배롱나무 탐방

연일 35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계속되고 거의 집콕방콕 하다 이래도 되나 싶어 오늘(7/26, 토) 일어나자마자 곧장 차를 타고 대구로 갑니다. 이른바 폭염에 피는 여름꽃. 배롱나무꽃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첫 일정으로 고령 도암서원으로 갑니다.도암서원道巖書院을 안것은 한 블로그의 환상적인 배롱나무꽃을 보고 난 뒤부터입니다. 원래는 지난주 대구 서계서원의 배롱나무를 탐방하고 바로 고령으로 갈려고 계획했었는데 서계서원에서 너무 오래 머물렀고 하늘에 먹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하여 포기하고 바로 집으로 왔었는데 이번에 대구근교 배롱나무꽃 탐방 첫 일정으로 도암서원을 갑니다. 유독 대구근교에는 배롱나무꽃이 아름다운 향교 서원 장군 유적지가 많지요. 그만큼 유교의 성지가 많다는 증표이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이 많이 ..

경주 안강 성산서당,수재정 은행나무

영천보현산자연휴양림 1박2일 숙박후 歸浦길에 고경면 석계교에서 좌회전하여 평소 안가던 길로 간다고(물론 나는 초행이 아니다)일행들에게 이야기하고 삼포리로 하여 안강 하곡리로 넘어 갑니다.특히 정겨운 오지 시골길이라 주변 산세와 풍경이 좋아 일행들이 처음 가는길이 너무 좋다고 난리이다.6~70년대에 성행했던 누에고치 잠업산업의 현장이 오룡1리에 그대로 재현되어 있었고 주변에 뽕나무들이 늘리고늘렸다.성산저수지를 지나 삼성산 동남쪽 기슭에 아늑히 자리한 성산서당을 관람하고 하곡리 300년이 넘은 은행나무도 만났답니다.늦가을에 성산서당 은행나무 와 하곡리 은행나무를 다시 찾기로 약속하고 이번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방문일 : 2025년 5월 12일 성산서당,수재정▼ 위치 :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하곡리 영..

하얀 눈이 내리 듯 이팝나무꽃이 아름다운 옥산서원

하얀 눈이 내리 듯 이팝나무꽃이 아름다운 세계유산 경주 옥산서원을 가다!♣방문일 : 2025,5,4,일 5월에 눈이 내리면 이보다 더 하얄까? 순백색의 이팝꽃이 눈을 부시게 황홀합니다.올해는 때를 못맞추어 3번 방문에 기어코 순백색의 이팝나무꽃을 친견합니다.시내보다 많이 늦은 날짜에 만개하였네요.온 김에 실컨볼랍니다~ㅎ 옥산서원에 이팝나무꽃은 마치 하얀 솜이 내리 듯 몽실몽실 핀 모습이 아름답습니다.축복입니다~ 옥산천 이팝나무꽃 옥산서원 바로 앞 옥산천 계곡입니다.안강에 진산 자옥산,도덕산,봉좌산,어래산(우리 산꾼들은 안강의 4개산群을 '자도봉어'라 부르며 많이 도전하지요)에서내려오는 계곡물이 모여 형산강으로 유입되지요.따라서 옥산서원 앞 옥산천은 물이 맑고 차며 마르지 않는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