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에 따르면, 신라 제4대 탈해왕(脫解王) 9년 3월 밤, 왕이 금성의 서쪽 시림 가운데에서 닭 우는 소리를 듣고 신하에게 살펴보게 했다. 신하가 가보니 금궤 하나가 나뭇가지에 달려 있고, 흰 닭이 그 밑에서 울고 있었다. 신하가 돌아와 이 사실을 알리자 왕은 날이 밝는 대로 그 궤짝을 가져오게 해 열어보니 속에 총명하게 생긴 어린 사내아이가 있었다. 왕은 이를 기뻐하며 아이 이름을 알지라 부르고, 금궤짝에서 나왔으므로 성을 김씨(金氏)라고 했다. 이때부터 시림을 계림으로 바꾸고, 나라 이름도 계림이라고 불렀다고 한다.<다음백과>
♣경주 계림숲 맥문동꽃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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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숲은 사계절 다 좋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맘때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대낮이지만 계림숲속으로 들어 가면 마치 깊은 계곡속으로 들온 온듯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거기다 보라빛 맥문동꽃이 피어 황홀경을 연출합니다.경주시내 한가운데 이런 원시림숲이 있다는 것은 우리 모두의 축복이다.더우기 가까운 곳에 월성숲까지 있으니 아무리 더운 한여름에 가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더위가 싹 가신답니다.그리고 겨울로 가는 늦가을 단풍든 계림숲도 아주 좋답니다.
♧경주 계림숲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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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숲 한가운데로 지나는 계류가 계림숲의 자양제가 되어 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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