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일 :2024,11,21,목
사도세자의 어머니,영빈 이씨 의열묘(수경원),조선시대 최초국립병원 광혜원(제중원)이 있었던 곳이니 역사의 현장입니다.
마당 한가운데 자라고 있는 향나무가 아주 곧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수경원의 석물들~ 독특한 형태의 5층석탑도 있네요
정자각안에는 영빈이씨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수경원터 정자각
수경원 터와 광혜원을 한바퀴 돌아 봅니다.
늦가을 晩秋의 秋色이 지나는 길손을 붙잡네요~
1885년(고종 22)에 미국인 H. N. 알렌에 의해 세워졌다. 미국 북장로교 선교의사였던 알렌이 1884년에 우리나라에 와서 미국공사관의 의사로 있던 중 우정국사건에서 부상당한 민영익을 치료하게 되고 그후 청나라 병사들을 치료하다가 궁중의 전의로 발탁되었다. 그후 그가 고종에게 건의하여 1885년 2월에 세운 것이 광혜원이다. 1885년 3월 12일 제중원으로 개칭되었다.
서울병원에 오면 늘 찾는 광혜원입니다.
높은 빌딩 숲에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병원에서 채혈후에는 반드시 들리는 것이지요
늘 보던 풍경이지만 그래도 연세대 백양로와 함께 산책을 하면 기분이 좋아 진답니다.
조선 시대, 1885(고종 22)년에 설치된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 병원. 뒤에 제중원(濟衆院)으로 고쳤다.
세브란스병원
복잡한 도심속에 까치집이라니?
하기사 도시속이라도 새들도 살아가야하니까 이상할 것은 없지....
세브란스병원에 처음 방문했던 때가 2010년 봄였으니까 벌써 햇수로 14년 째 다니고 있다.
거의 완치단계이지만 수치가 정상범위에서 조금 위로 올랐다내렸다를 반복하니 약을 두알 먹고 있다.
6개월에 한번씩 다니니까 여행한다셈치고 즐겁게 다니고 있지요
연세대 노천극장 뒤쪽으로 숲이 참으로 좋은데 지금은 단풍색이 짙어 가겠지....
진료시간이 곧 있어 가보지 못해 유감이네요
대신에 연세대교정의 단풍과 광혜원 그리고 이곳 쉼터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부려 봅니다.
'- 문화유산답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계림숲의 왕버들과 보라 맥문동꽃 (0) | 2024.08.18 |
---|---|
경주 단계서당丹溪書堂 (0) | 2024.08.15 |
세계문화유산 - 양동마을 무첨당 배롱나무 (0) | 2024.08.06 |
[경주여행]월영교 늦가을 풍경 (0) | 2023.11.21 |
[청주여행]살며시 내려 앉은 상당산성의 가을빛 (1) | 2023.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