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교스케치 385

포항 연일 하얀 샤스타데이지꽃 절정!

해가 바뀌고새해일출을 맞이하며새해소원을 빌고 시작되는 꽃여행은2월에 복수초꽃을 시작으로 일찍 피는 방장산 매화꽃을 보고 나면그마~ 바쁜 꽃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변산바람꽃, 노루귀, 얼레지, 중의 노릇, 산자고 등등그러다 진달래,벚꽃,겹벚꽃을 걸쳐 어느덧 철쭉도 지나갑니다.지금은 꽃양귀비,작약꽃,장미꽃들이 산과 들로 혹은 수목원, 강변에 흩트러지게 피고 진다.그만큼 세월이 빨리 지나가는 요즘입니다. 연일 형산강변 어느 아파트단지 옆으로 흐르는 하천변에 샤스타 데이지꽃이 햇볕에 온통 눈 온 듯 하얗타~♬ 이 정도의 수준이라면 동네꽃밭이 아니라 수목원 수준입니다 샤스타 데이지는 지금 절정입니다.새하얀 꽃송이가 바람에 하늘거리며 햇살에 반짝이는 모습이 눈이 부셔~ 요~ 하얀민들레꽃을 닮았는가 싶..

- 근교스케치 2025.05.24

봄갤러리 카페 - 봄날풍경

♣방문일 : 2025,5,4,일,오후 봄갤러리 카페는 옥산서원과 가깝고 안강의 진산 자옥산 남쪽 기슭에 자리한 카페입니다.주변에 논과 밭,과수원밖에 없어 상대적으로 평온한 느낌을 주는 포근한 카페 느낌입니다.꽤나 넓은 주차장있지만 꽃피는 봄날의 정원풍경이 좋아 많은 차들이 몰려 주변도로까지 점령하는 북새통입니다.그 만큼 유명새를 타고 있는 핫한 카페이네요.제가 간날은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만석이라서 커피를 못마시고 아름다운 정원만 둘러 보고 왔답니다.다음에 지인들과 함게 평일에 갈까합니다. 봄갤러리 카페의 작은 정원 모습 등나무 보라색..

- 근교스케치 2025.05.14

지곡동 이팝나무꽃

♣방문 : 2025,5,6,오후 이팝나무에 핀 꽃은 마치 밥그릇에 소복이 담긴 쌀밥과 같다고 해 이밥나무에서 이팝나무로 불린다는 설이 전해진다. 이팝나무 꽃이 잘 피면 풍년이 든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 옵니다.이팝나무 꽃은 멀리서 봐도 언제나 풍성해 보이고 바라보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마법을 지닌다. 이팝나무 꽃에서 내뿜는 은은한 향기는 코끝을 자극하기 충분하다.이팝나무는 낙엽성 교목으로 물푸레나무과에 속한다. 나무줄기와 꽃 모양이 특이하고 공해와 병충해에 강해 가로수로 많이 심고 있다.

- 근교스케치 2025.05.09

동네 한바퀴~ 구룡포읍 석병1리(한반도 동쪽 땅끝마을)

♣방문일 : 2025,4,26~27(1박 2일)-장소 : 석병1리 '갯마을 차차차' 드라마 촬영지-숙박 : 원하우스펜션(석병1리,구,들포가든)-참석 : 처가족 남매계중(20여명) ※전국(?)에서 오는 참석인원들을 기다리면서 석병1리 마을을 한바퀴~돌아 봅니다. 조그만한 동네 港이 아늑하고 포근하면서 마치 동네 연못같은 인상을 주네요원하우스펜션 뒤로 올라 바다 전망이 시원하게 보이는 언덕길을 걸어 청보리밭과 동해푸른바다를 감상하며 바닷가길로 내러 섭니다. 정면에 보이는 건물은 삼정리에 있는 포스코구룡포수련원입니다. 그리고 우측 더 멀리 보이는 고층건물 5동은 하정리 토지구획정리에 건설중인 고층아파트입니다 동해바다가 오늘따라 검푸르게 다소 무섭게 보입니다.이것이 서해바다와 다른 뷰~이지요.망망대해처..

- 근교스케치 2025.05.03

동네한바퀴~포항 지곡동의 봄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포항 철길숲과 포스텍를 연계한 길을 '창업가의 길'이라고 命名하였네요철길숲길을 걷다보니 자연스럽게 포항공대에 닿습니다 연산홍이 필 때 포항공대를 오세요~ 그 만큼 유명하다는 이야기입니다이 글을 쓰는 지금은 연산홍이 절정기를 지나 질 것 같네요 지곡마근린공원의 돌레길은 소나무숲이 좋습니다.

- 근교스케치 2025.04.22

포항 철길숲 4월의 풍경

♣방문일 : 2025,4,17 이미 진달래꽃은 졌고 철쭉은 아직인데~ 그럼 이 꽃은 뭣꼬?요즈음은 꽃도 족보가 없어 졌다.특히 도심속에 피우는 꽃들은 전부 개량종이라서 무엇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분이 묘효해졌다.우째거나 예쁘고 이쁘면 되는거 아닌가? 벚꽃이 진지 열흘이나 되나?연두빛을 지나 초록으로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모습의 철길숲입니다. 4월에 철길숲은 개량종 철쭉이 피어 난리아닌 꽃난리입니다 남신부님께서 외롭지 않게 봄꽃들로 치장을 하였네요.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우리 고장에 겹벚꽃으로 최고는 단연히 불국사이지요.아마도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겹벚꽃 성지일 것입니다.우리 포항도 그런대로 멋진 겹벚꽃을 감상하실려면 호텔 영일대가 있는 청송대 둘레길로 가시기를..

- 근교스케치 2025.04.21

부모님 계신곳,유판재을 가다,중흥리山 봄풍경

♣산에 간 날 : 2025,4,16,♣소재지 : 포항 남구 구룡포읍 동해면 경계에 있는 '유판재' 중흥리산 보이는 저수지는 구룡포읍 소재 눌태리저수지와 구룡山 전경입니다.최근에 포항시 숙원사업였던 추모공원이 확정되어 들어서는 곳이며 우리 안 씨 문중山입니다. 사실 추모공원이 들어선다고 결정이 났을 때 반가움보다는 걱정반 우려만였습니다. 걱정이라 함은 이렇게 보기 드물게 아름다운 산하를 개발한다고 하니 이런 풍경이 사라진다고 하니 많이 아쉽고 우려는 혹 우리 안 씨뿐만 아니라 읍민들에게 실망을 안겨 드리지나 않을까?입니다. 워낙에 큰 사업이다 보니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결정만 났지 아직 아무런 직전은 없지요. 대신 최근에 우리 안 씨 문중 회의를 입구에 있는 '라곡서원'에서 개최하는데 많은 일가..

- 근교스케치 2025.04.18

산벚꽃 복사꽃따라~포항-영천간 이리재를 넘어 수성리 사리 까지

♣ 이리재를 넘고~ 산벚꽃과 연둣빛 세상을 만나다 해마다 이때쯤에 아내와 반드시 가는 곳이 있답니다. 산벚꽃을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우연히 넘었던 이리재의 풍경일 잊을 수가 없어 매년 초봄이면 가는 드라이브코스입니다.포항 영천 간 '운주로 921 지방도로'는 이리재를 경계로 옛날 포항 기계와 영천 수성리를 물물교환 하며 왕래하던 길이지요. 또한 이리재를 사이에 두고 북쪽으로 영천 운주산(806.4m), 남으로 포항 봉좌산(626m)의 들머리가 되고 멋진 뷰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산이지요. 물론 한때는 자주 가기도 했던 산였답니다.봉좌산과 운주산 언저리에 연결된 운주로를 달리다 보면 아름다운 봄날의 풍경에 넋을 놓기 충분합니다. 벚꽃이 질 무렵에 펼쳐지는 연둣빛세상으로 변하면서 하얀 산벚꽃과 분홍 야생 봉숭..

- 근교스케치 2025.04.13

우리동네(상도동)라일락향기따라 겹벚꽃까지~

♣라일락향기 따라~♬ 매화꽃에 이어서 벚꽃이 질 때 쯤에 라일락꽃이 보라보라색으로 이쁘게 피기 시작합니다.우리네 가정에 한 그루정도는 꼭 심어 이 봄에 꽃을 보고 香을 즐기지요.덕분에 지나는 행인의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하는 주인공,라일락! 하교길에 여학생도 꽃에 취해 휴대폰으로 사진에 담고, 동네 마실가시는 할머니의 코,끝에 닿는 라일락향이 좋아 잠시 예뻤던 젊은시절을 떠올리고,시장가는 아주머니는 장보기를 잊어 버리고 꽃과 향에 빠져 버리네요,남자인 내도 그런데 하물며 여성분들이야 뭣 하랴~ 바야흐로 꽃이 있어 행복한 봄입니다.우리 동네 여기저기 불어 오는 봄바람에 실려 오는 라일락 깊은 香氣에 취해 보는 어느 날 오후입니다.  물푸레나무과 수수꽃다리 속에 속하는 관목 또는 작은 교목. 봄에 향기롭고 ..

- 근교스케치 2025.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