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旅行이야기/충청도 30

(옥천여행)대청호의 숨겨져 있는 비경,천상의 정원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대청호의 '천상의정원'에 드디어 도착하였습니다!제 버킷리스트이기도 하였고 이름에 '천상'을 붙였는데 몹씨 궁금하였답니다.결론은 맞습니다.천상의 정원입니다.하늘 위에 있는 정원이다,는 뜻이겠지요.십 수 년동안 정원을 가꿔온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작명도 아주 잘 지은 듯 합니다.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큰 대청호에 드라이브만 하여도 속이 뻥 뚤리는 사이다 맛인데 천상의 정원까지 만들어 놓았으니 충청도민들에게는 축복이고 행복입니다.물론 만든이들의 노고에 감사해야겠지요.전 지금 이 나이가 되고 보니 전국의 수목원,개인 정원,공원 들을 많이 가는데 그들의 안목에 놀라고 경의를 표한답니다.그 긴 세월동안 인내하며 나무를 심고 꽃을 가꾸었다니~ 그저 놀랍고 부럽습니다.다시 인생을 산다면 나도 ..

(충청/옥천여행)대청호 부소담악의 비경

옥천 대청호에 신비로운 풍경하나,부소담악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찾기는 오늘이 처음이다.나의 버킷리스트중에 하나였지요.주차는 새로 조성된 추소리 주차장을 지나 황룡사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조금은 흥분되는 마음을 커피 한잔으로 다스리고 길을 나섭니다. ♣여행 간 날 : 2025년 5월 21일"부소담악(芙沼潭岳)은 물 위로 솟은 기암절벽인데, 길이가 무려 800m에 달한다. 조선시대 학자 송시열이 소금강이라 극찬한 추소팔경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절경이다. 부소담악은 처음부터 물가 절벽이 아니었다. 본래 산(부소산)이었지만 대청댐이 준공되면서 산 일부가 물에 잠겨 물 위에 바위병풍을 둘러놓은 듯한 풍경이 되었다. 부소담악의 장관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곳이 추소정이다. 정자에 오르면 용이 호수 위를 ..

(충청/옥천여행)장령산 용암사 운무대

옥천 용암사 운무대(雲舞臺)라~오래전부터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나의 버킷리스트였다. CNN에서 꼭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된 사찰이기에 더욱 궁금했었는데 다름 아니 절이 아니라 절 뒷산에 위치한 '운무대'인데 바로 '운무대의 雲舞와 일출'을 가리키는 것이었다. 지방에 사는 나는 새벽 일출에 맞추어 찾는다는 것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라 오늘도 일출이 훨씬 지난 오전 9시 40여 분에 도착했으니 그래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래도 포항에서 06:30에 출발하여 3시간 여를 달려 도착하였으니 부처님도 어여삐 여기실 겁니다(?) ㅎ첫 방문인 용암사절집 분위기와 운무대를 올라 일망무제 풍경을 느껴보고 싶네요 ♣여행 간 날 : 2025,5,21, 수 용암사 맨 아래 주차장에 주차하고 쉬면서 숨을 고르고 천천히 올라..

(진천여행)농다리,초평호 구름다리 둘레길 걷기

♣방문 : 2025,3,16,일, 비가 오락가락 우중충한 날씨♣함께한 사람들 : 구룡포산악회 회원 23명  회상1982년 6월 12일에 창립된 구룡포산악회가 올해로 강산이 4번 바뀐 43년째이다.년식만큼이나 산악회가 늙기는 했다.간혹 둘레길을 걷기는 해도(요즈음 대세) 이렇게 공문(아니 문자에~ㅎ)에 대놓고 '농다리 둘레길 산행'하기는 처음인 듯 하다.겁없이 다니던 1980~90년대에는 당일산행으로 1500~1700고지를 가서 그것도 정상을 올랐으니~ 지금 생각해보니 그 기백 용기가 대단했던 것 같기도하고~다소 무리가 아니였을까도 싶다.지금 젊은 사람들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을 산행추억이다.그때 함께했던 회원들이 7고개를 다 넘기고 있으니 세월이 많이 흘렸다.그런 추억이 있었기에 옛날이야기를 하며 미소..

11월 늦가을,장태산 자연휴양림을 가다!

구룡포산악회 정기산행-일시 : 2023,11,19,일-장소 : 대전 장태산 자연 휴양림-인원 : 이종석 회장외 18명-날씨 : 흐림, 간간히 햇살이 비치고~ 2~30년 전 에는 정말로 많이 다녔던 경부고속도로였다중앙고속과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발길이 뜸했었는데 오랫만에 추풍령휴게소에 들렸네요간밤에 먼 산에 하얗게 눈도 내렸네요   예상대로 장태산자연휴양림가는길은 차도 사람도 인산인해다!2km 정도를 놔두고 차가 꼼짝을 하지 않는다,걷자!그렇게 하여 걸어서 들어 가는중입니다.  장태산가는길,멀리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물들어 가고 있네요                 올라 갈수록 많이 흔들립니다.  스카이타워 올라 가면서 아래로 내려다 본 모습,아찔합니다.멀미조심!              메타..

[괴산여행]아름다운 삭막이 옛길 걷다!

청주 상당산성을 나와 괴산으로 갑니다.괴산여행의 첫 일정은 아무래도 문광지 은행나무길입니다.좋은 날씨에 일요일이라서 엄청난 사람들이 문광저수지 주변을 포위하듯 완전 에워싸고 저마다 황금빛 은행나무 단풍을 즐겼답니다. ♣2023,10,22,일,오후  문광저수지를 나와 다시 다음 여행지 삭막이 옛길을 갑니다.  오래 전에 괴산호를 둘러 보는 둘레길이 조성되었다는 보도를 보고 금방 방문할 듯 했지만 이제사 방문하게되었네요가보고 싶은데도 많은데 야속한 세월은 화살과 같도다!   산막이 옛길은 아직도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크고 넓은 주차장을 다 채우고도 모자라 이렇게 갓길에 주차를 하고 있네요하기사 4년 여 세월을 그놈의 코로나로 인해 꼼짝않고 하세월만 보냈으니 곱절 많이 다녀야지요~ㅎ    괴산댐이 우리나라..

[괴산여행]황금빛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상당산성을 나와 곧장 괴산으로 갑니다.이맘때부터 유명세를 타는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을 보려 갑니다.조금은 이른듯 하지만 그래도 갈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에 가야지요,상당산성과 함께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입니다.11시 경에 도착하였는데 사방팔방 주차장은 이미 만차수준입니다.안내하시분 지시에 따라 들어 가니 주차장이 아닌 농산물수확집하장 마당인데 여기도 이미 만차,겨우 주차를 하고 은행나무가 있는 문광지를 갑니다. -방문일 : 2023,10,22,오전 11:00~ 겨우 주차를 하고 내려 서니 배추밭너머로 노란 은행나무들이 보입니다. 문광지 은행나무곁에 1,2주차장 있고 그 옆에는 마을에서 파는 여러가지 먹거리와 농산물등을 파는 부스가 설치되어 있네요.그리고 한바퀴를 돌면서 확인한 사항인데 큰 도로변 소금랜..

충주 중앙탑사적공원 부부의날 깜짝이벤트

구룡포산악회 충주 중앙탑사적공원 방문,그리고 깜짝 이벤트? -구룡포산악회 창립기념으로 1박2일 철원 서울여행후 귀포(歸浦)길에 충주 중앙탑을 들렸습니다.이 곳에서 깜짝 이벤트를 집행부에서 준비를 하였네요.오늘이 부부의날이라네요.전혀 모르고 있다가 부부의날 이벤트를 한다고 하니 깜놀~참으로 5월은 가족의 달입니다.어린이,부모,스승의 날도 모자라 5월21을 부부의 날로 만들었네요,즉21이라는 숫자는 둘이 하나되는날이란 뜻이라고 하네요,세상 참~~~오래 살고 볼일이네요-탐방일 : 2023,5,21,일 [충주여행]충주 중앙탑,충주 탑평리 칠층석탑(국보 제6호)https://ayam3390.tistory.com/8882020 [충주여행]충주 중앙탑,충주 탑평리 칠층석탑(국보 제6호)1962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

충주 수주팔봉 구름다리

물의 도시 충주여행 마지막은 수주팔봉입니다.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였는데 서울갔다가 하행길에 들렸습니다.시간이 적어 수주팔봉 전망대까지 갔다가 왔지만 그런대로 만족합니다.다만 반대편 팔봉마을 안으로 들어 가서 마을 안길을 걷고 앞 비박지 달천변에 서서 칼바위에 걸린 구름다리의 풍경도 보고 싶고 달천에 발도 담그고 싶고~ 다음 기회로 미룹니다.수주팔봉은 곁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하고 내리면 바로 볼 수 있기에 스치듯이 볼 수 있는 관광지입니다.시간이 없다면 구름다리만이라도 올라 보시라~칼바위 위로 걸린 구름다리가 출렁출렁~다리도 후들하지만 풍경도 좋습니다.다만 달천마을을 휘돌아 가는 달천 풍경을 볼려면 전망대까지 올라야 하지요.30여 분 소요되는데 꼭 한번 올라 보시기를 ~절대로 후회하지 않습니다.또한 전..

충주 탄금대

충주 중앙탑을 친견하고 수주팔봉 가는 길에 잠시 탄금대를 올랐습니다. 탄금대는 오래전부터 듣고 있었기에 자연스럽게 찾게 되었지요. 상주 낙동강변에 경천대가 있다면 이 곳 충주 남한강변에는 탄금대가 있습니다.'탄금대'라는 명칭은 악성 우륵선생이 가야금을 연주한 데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그런데 彈字가  탄알 탄인데 아마도 또 다른 전설중에 신립장군과 관련이 있고, 琴은 거문고 금이니 우측선생과 관련이 있어 그렇게 지은 듯합니다. 자세히는 몰라도~ㅎ  탄금대는 남한강과 달천이 합쳐지는 지점에 위치하여 경관이 아름다워 2008년 명승 제4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탄금대 들어 가는 입구남한강변 100m급 나지막한 산에 위치한 탄금대는 산책하기에 더없이 좋은 도심 속에 숲입니다.    조금 걸어 들어 가면 보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