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 24

부모님 계신곳,유판재을 가다,중흥리山 봄풍경

♣산에 간 날 : 2025,4,16,♣소재지 : 포항 남구 구룡포읍 동해면 경계에 있는 '유판재' 중흥리산 보이는 저수지는 구룡포읍 소재 눌태리저수지와 구룡山 전경입니다.최근에 포항시 숙원사업였던 추모공원이 확정되어 들어서는 곳이며 우리 안 씨 문중山입니다. 사실 추모공원이 들어선다고 결정이 났을 때 반가움보다는 걱정반 우려만였습니다. 걱정이라 함은 이렇게 보기 드물게 아름다운 산하를 개발한다고 하니 이런 풍경이 사라진다고 하니 많이 아쉽고 우려는 혹 우리 안 씨뿐만 아니라 읍민들에게 실망을 안겨 드리지나 않을까?입니다. 워낙에 큰 사업이다 보니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결정만 났지 아직 아무런 직전은 없지요. 대신 최근에 우리 안 씨 문중 회의를 입구에 있는 '라곡서원'에서 개최하는데 많은 일가..

- 근교스케치 2025.04.18

4월 우리집 화분에 꽃들~

4/1 복수초꽃이 2월 말부터 피기 시작하여 지금껏 꽃과 잎이 함께 오랜 기간 피고 지고 하네요 4/6 4/7 4/8보라 제비꽃들, 산에서는 흔한 제비꽃이라 외면을 받지만 꽃이 귀한 우리집에서는 대환영입니다요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밖을 나가 제일 먼저 눈맞춤을 하는 꽃입니다. 4/10 4/11하루가 다르게 짙어 갑니다. 꼭 단풍든 듯 곱게곱게 피어 오릅니다. 4/13 매발톱,자주색 매발톱의 시간입니다.우리집 꽃들 중에 어느 하나 안 예쁜 것이 없지만 특히 요~ 보라 매발톱꽃은 정말로 요염하고 예쁩니다. 4/14 우리집 꽃들 중에 나리꽃 다음으로 개체수가 많은 매발톱입니다.이 놈은 번식율이 아주 왕성하여 몇 년만 있으면 온통 지들 세상을 만들 것 같네요 ㅎ 4/15비 온 후로 하루가..

봄풍경이 있는 황강못

♣방문일 : 2025,4,13, 일♣소재지 : 영천시 임고면 황강리 영천여행길에서 조용한 시골길을 원하는 분께 추천합니다. 바로 '운주로 921 지방도로'입니다포항 영천을 잇는 지방도로로써 가운데 이리재를 넘어가면서 나지막한 산에 흩트러지게 핀 산벚꽃, 개봉숭아꽃, 복사꽃, 그리고 연둣빛 세상이 가는 내내 눈을 즐겁게 한답니다. 지난번에 이어서 4월 13일에 하늘이 좋아 다시 갑니다. 이리재를 넘어 금대리에서 복사꽃을 즐기고 잠시 쉬어갈 겸 풍경이 좋은 황강못에 주차합니다. 황강못의 볼거리로는 연못에 비친 왕버들의 반영이 단연 톱이고 그 외 벚나무, 복사꽃이 어울러 이 봄날,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 준답니다. 황강못에 왕버들 반영이 아름다운데 오늘은 바람때문에 유감이네요 ..

다시 가 본 운주로921 드라이브-이리재,수성리 벚꽃,금대리 복사꽃,황강못

♣드라이브 간 날: 2025,4,13, 일,♣장소 : 포항 기계 - 이리재 - 영천 수성리 산벚꽃- 금대리 복사꽃- 황강못 왕버들 -안강 옥산서원 다시 이리재를 넘다!지난밤에 고마운 비가 얼마나 오는지~ 이 비가 눈이 되어 81년 만에 서울에 눈이 내렸단다. 그리고 강원도 산간지대에도 때아닌 많은 눈이 내렸다는 보도이다. 3월이나 4월 초에 간혹 기상이변으로 눈이 오긴 했어도 한창 봄꽃들이 피고 지고 하는데 눈이라니~ 꽃들이 얼마나 놀랐을까? 참으로 이상기후속에 살고 있는 우리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중국에 때아닌 태풍급보다 더 위력이 센 바람이 불어 모든 것을 날려 버렸다. 참으로 무서운 세상에 살고 있고 이 지구가 정말로 괜찮은 걸까? 걱정입니다. 간밤에 많은 비가 내렸..

[거창벚꽃여행]임불마을 분홍수양벚꽃,용원정 쌀다리,덕천서원 벚꽃

♣일시 : 2025,4,12, 토♣장소 : 거창 남상면 임불리, 마리면 용원정 쌀다리, 덕천서원♣누구랑 : 동생 내외와 함께~ -後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4/12, 밤) 이상기후로 4월 중순에 81년 만에 서울에 눈이 내렸고 강원도 산간지대는 눈이 10mm 가까이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간혹 3월이나 4월 초에 눈이 내리기는 해도 봄꽃들이 한창 피고 지는 지금 눈이 내리기는 매우 이례적이지요하여튼 이래저래 어수선한 지금입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트럼프인가? 드럼퉁인가? 지마음대로 관세 가지고 장난을 치니 전 세계의 질서가 붕괴되고 우리나라는 정치인들이 전부 지 잘 났다고 법무시하고 난리를 치니 나라꼴이 무너지기 일보직전이다. 말해 뭐 하랴~입 다물란다. 꽃이나 보려 가자!!!!!! ◐임불마을 수양벚꽃 ..

산벚꽃 복사꽃따라~포항-영천간 이리재를 넘어 수성리 사리 까지

♣ 이리재를 넘고~ 산벚꽃과 연둣빛 세상을 만나다 해마다 이때쯤에 아내와 반드시 가는 곳이 있답니다. 산벚꽃을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우연히 넘었던 이리재의 풍경일 잊을 수가 없어 매년 초봄이면 가는 드라이브코스입니다.포항 영천 간 '운주로 921 지방도로'는 이리재를 경계로 옛날 포항 기계와 영천 수성리를 물물교환 하며 왕래하던 길이지요. 또한 이리재를 사이에 두고 북쪽으로 영천 운주산(806.4m), 남으로 포항 봉좌산(626m)의 들머리가 되고 멋진 뷰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산이지요. 물론 한때는 자주 가기도 했던 산였답니다.봉좌산과 운주산 언저리에 연결된 운주로를 달리다 보면 아름다운 봄날의 풍경에 넋을 놓기 충분합니다. 벚꽃이 질 무렵에 펼쳐지는 연둣빛세상으로 변하면서 하얀 산벚꽃과 분홍 야생 봉숭..

- 근교스케치 2025.04.13

우리동네(상도동)라일락향기따라 겹벚꽃까지~

♣라일락향기 따라~♬ 매화꽃에 이어서 벚꽃이 질 때 쯤에 라일락꽃이 보라보라색으로 이쁘게 피기 시작합니다.우리네 가정에 한 그루정도는 꼭 심어 이 봄에 꽃을 보고 香을 즐기지요.덕분에 지나는 행인의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하는 주인공,라일락! 하교길에 여학생도 꽃에 취해 휴대폰으로 사진에 담고, 동네 마실가시는 할머니의 코,끝에 닿는 라일락향이 좋아 잠시 예뻤던 젊은시절을 떠올리고,시장가는 아주머니는 장보기를 잊어 버리고 꽃과 향에 빠져 버리네요,남자인 내도 그런데 하물며 여성분들이야 뭣 하랴~ 바야흐로 꽃이 있어 행복한 봄입니다.우리 동네 여기저기 불어 오는 봄바람에 실려 오는 라일락 깊은 香氣에 취해 보는 어느 날 오후입니다.  물푸레나무과 수수꽃다리 속에 속하는 관목 또는 작은 교목. 봄에 향기롭고 ..

- 근교스케치 2025.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