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풀꽃이야기 393

포항 송도 솔밭 산책 - 보라 맥문동꽃

여름꽃인 배롱나무꽃이 이제는 막바지를 가면서 꽃개체수가 줄어들기 시작하고 빛이 바래가고 있는 이때 소나무아래에 맥문동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우리 동네 맥문동꽃은 송도 솔밭이 군락지로 소나무숲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연일 35도가 오르내리는 폭염 속이지만 혹시나 싶어 집을 나와 형산강 둑방으로 해서 송도 솔밭을 갑니다.다행히 송도가 가까워질수록 바다 바람이 불어와 얼굴에 스치는 바람이 시원했답니다. 하늘도 푸르고 흰구름이 둥실둥실~ 좋은 날씨지만 바다색은 짙 청색으로 시커먼 색에 무섭다는 느낍입니다. 물놀이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지만 바람을 가르며 물에서 스피드를 즐기며 노는 어른들은 많았답니다. ♣산책 간 날 : 2024,8,10,오후  ▼배롱나무꽃 가로수와 장미넝쿨과 등나무터널 둑방길이 시원해 보입니다...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 안골 한바퀴~상춘헌,수졸당

♣탐방일 : 2024,8,9,금,오후♣날씨 : 더워서 그렇지(35도) 날씨만큼은 좋았답니다. 8월9일 평일인 금요일 오후,양동마을은 조용합니다.따가운 한낮의 햇볕때문이겠지요.거의 한달가까이 35도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야외 할동자제를 당부하는 문자가 계속되다보니 밖을 나가면 거의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듯한 요즈음입니다.그래도 얼굴,팔가리고 다니는 것은 괜찮지 않을까요? 해서 지난번에 이어서 양동마을을 엥코르~ 다시 다녀 왔답니다. 이번에는 연꽃단지가 있는 마을길을 따라서 안골 상춘헌,수졸당을 다녀 왔습니다.  쉬엄쉬엄 놀려 가면 담장에 핀 꽃들을 감사하며 거북이걸음으로 ~ㅎ♬    좌우 배롱나무꽃이 핀 양졸정과 그 아래 자리한 초가집들이 녹음속에 정겹다.지금 우리들이 사는 가옥구조를 보면 다 그..

다시 가본 양동마을 - 무첨당.대성헌 배롱나무꽃

우리 이웃에 경주가 있다는 게 얼마나 큰 福인지 모릅니다. 신라 천년의 고도였던 경주는 도시 전체가 국립공원 경주이고 문화재보고입니다. 특히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은 우리 집에서 10km도 안 되는 거리에 있다 보니 아주 자주 많이 가는 곳입니다. 그냥 쉬엄쉬엄 물勿자형 마을을 언덕 골골로 새소리 벗 삼아 바람과 동무하며 걷다 보면 세상사 근심을 모두 날려 버리고 저절로 힐링됨을 느끼지요. 따갑던 햇살이 조금은 누그리자 다시 양동마을을 갑니다. 지금 이맘때 양동마을의 풍경은 아무래도 배롱나무꽃입니다. 푸르름의 녹음과 함께 배롱나무꽃을 지난번에 이어서 오늘도 즐겼답니다.  ♣탐방일 : 2024,8,9,금,오후,날씨가 아직은 그래도 한 여름입니다.  지난번 보다 더 붉은 배롱나무꽃이 절정입니다.       물..

채송화는 아니고?

채송화는 아니고? 뭣꼬? 전국에 수배합니다~꽃이름을 알려 주세요 요놈은 채송화와 함께 자라는데 모양도 비슷합니다.꽃잎이 5장인데 채송화꽃잎 끝은 약간 오무리는데 요놈은 끝이 빳빳합니다.또한 줄기도 채송화와 같은데 얄고 깁니다.꽃도 요놈은 분홍색으로 참으로 곱습니다.반면 채송화꽃은 여러 가지 색이지요.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채송화와 달리 꽃대가 실같이 아주 가늘면서 아주 길답니다.바람에 아주 많이 흔들리는 꽃대라서 사진을 찍기가 아주 어렵답니다. 우리 집 4층 盆화단에 벌써 몇 년째 꽃을 피웁니다.한해살이가 아니고 여러해살이 꽃이며 동면하는 꽃입니다 요.분명 채송화꽃과 함께 왔지 싶은데 검색해도 꽃이름이 아니 나오네요~ㅜㅜ    참고로 아래 채송화꽃입니다.▼

양동마을 관가정 배롱나무꽃

경주 양동마을은 경상북도 경주시 외곽에 있는 유서 깊은 양반 마을이다. 조선시대 양반마을의 전형으로 1984년 중요민속자료 제189호로 지정되었고,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한국 최대 규모의 대표적 조선시대 동성취락으로, 수많은 조선시대의 상류주택을 포함한 양반가옥과 초가 160호가 집중되어 있다.마을은 약 520년 전 형성되었다 하는데 현재 월성손씨 40여 가구, 여강이씨 70여 가구가 마을을 계승하고 있다.마을의 가옥은 ㅁ자형이 기본형이며, 정자는 ㄱ자형, 서당은 一자형을 보인다. 마을에는 아직도 유교사상이 짙게 남아 있어 매년 4, 10월에 선조를 제향하는 의식을 마을 공동으로 거행한다. ♣탐방일 : 2024,7,30,오후♣온도 : 35도 헐~☆  7월 30일이면 여름 한가운데..

수련꽃이 활짝 핀 포스텍 연못

7월 중순인데도 장마가 계속되고 있다. 예전 같았으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었을 건데~ 올해는 장마가 길고 이제 비가 무섭기까지 합니다. 힌남로를 한번 겪고 난 후유증이 커지요. 요 며칠새에 그냥 바깨스로 붓는 국지성호우로 중부지방에 많은 피해를 주었답니다. 이제 비가 몇 미리 하면 겁부터 덜컹 나는 것은 비록 나만 그렇지 않겠지요?제발 비가 그만 왔으면 좋겠네요.다행히 오늘은 날이 밝으면서 먹구름을 걷어 내고 하늘이 파랗습니다. 얼마 만에 보는 파란 하늘인지 모릅니다. 어제 다녀왔던 포스텍 연못으로 산책 삼아 갑니다. 활짝 핀 수련을 보고 싶어서요~ㅎ♬    ♣탐방일 : 2024,7,17,오후  모처럼 맞는 햇살에 여기저기 많은 수련꽃들이 하얀 자태를 한껏 뽐내며 햇살 마중을 하고 있네요~

여름꽃 능소화가 이미 절정!

♣죽도동 어느집 담벼락 능소화꽃죽도시장에 알트리 무우를 사려 가는 길에 만난 능소화가 파란하늘 아래 주황색꽃을 예쁘게 피웠다!   ♣안강 양월리 어느집 대문에 핀 능소화꽃쌀을 가지러가면서 만난 어느집 대문에 활짝 핀 주황색 능소화꽃이 탐스럽습니다!    ♣포항시청 입구 계단 능소화신청 여권을 찾기 위해 들린 시청 정문 계단에 핀 능소화꽃여름꽃 능소화가 이미 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