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풀꽃이야기 386

여름꽃 능소화가 이미 절정!

♣죽도동 어느집 담벼락 능소화꽃죽도시장에 알트리 무우를 사려 가는 길에 만난 능소화가 파란하늘 아래 주황색꽃을 예쁘게 피웠다!   ♣안강 양월리 어느집 대문에 핀 능소화꽃쌀을 가지러가면서 만난 어느집 대문에 활짝 핀 주황색 능소화꽃이 탐스럽습니다!    ♣포항시청 입구 계단 능소화신청 여권을 찾기 위해 들린 시청 정문 계단에 핀 능소화꽃여름꽃 능소화가 이미 절정입니다.

포항 호텔 영일대 호수공원의 자귀나무꽃

콩과 자귀나무속에 속하는 낙엽활엽소교목. 학명은 Albizia julibrissin Durazz.이다. 자귀나무의 한자 이름은 모두 비슷한 뜻의 합환목·합혼수·야합수·유정수 등으로 불린다. 밤이면 잎이 오므라들어 서로를 포옹한다고 해서 합환목(合歡木)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예전에는 부부의 금실을 위해서 이 나무를 집안에 심었다. 자귀나무라는 이름의 유래는 확실하지 않지만 밤에 잎이 오므라져 마치 자는 듯한 느낌을 주어서 잠자는 데 귀신 같다는 의미가 내포된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  키가 3~5m로 자란다는데 내가 본 큰나무(단양 청련암)는 5m가 훨신 넘고 여기도 5m는 넘는 것 같다.주변 환경이 좋으면 훨씬 크게 자라는 나무인 것 같다   포항 대잠동에 있는 호텔 영일대 주차장부근에 큰 키를 자랑하..

포항 해도도시숲 수국

5월 장미꽃에 이어서 수국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여름꽃 수국은 6월로 접어들면서 이미 거의 만개 수준입니다. 모든 꽃들이 그러트시 처음 필 때가 아름답지요.우리 포항에는 비교적 귀한 수국꽃이 그래도 해도도시숲에 많습니다.해도도시숲에 메타세쿼이아와 소나무숲 밑에 많이 식재되어 있어 제법 무성합니다. ♣ 다녀온날 : 2024,6,3, 오후             사계장미아로니아마가목                                                                                       아왜나무

우리집 봄꽃 - 나리꽃 일기

나리꽃이 우리 집에 시집온 지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십 년은 넘은 듯합니다. 그것도 한 盆에서~ 올 해는 3곳에 분갈이를 하였는데 보답이라도 하듯이 잘 자라 예쁜 꽃을 많이 피웠네요.4월 초에 처음 새순이 올라오면서 꽃을 피우기까지 근 2달 가까이 뜸을 들여 지겨워 죽는 줄 알았답니다~ㅎ한 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저리도 오랜 시간을 인내하며 온갖 풍파를 겪네요. 하기사 관리는 사람들이 하지요. 보답이라도 하듯이 예쁜 꽃을 피우니 이 아니 반가울쏘냐~ 일순간의 피로가 사라지는 느낌이고 꽃을 보는 즐거움이 축복입니다.   드디어 한 달 보름여 만에 붉은 꽃을 피우기 시작했네요우리 집에 온 요놈은 벌써 십수 년째 보답이라도 하는 듯 매년 아름다운 꽃을 피웁니다원래 한분에 있던 것을 3곳에 분갈이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