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풀꽃이야기 372

스파이더 플랜트spider plant 키우기

우리 가게(경희회식당)에서 자라고 있는 이 꽃은 그냥 蘭종류가 아닌가 생각하고 키워왔다. 최근에 하얀 꽃을 피우길래 꽃이름을 검색하니 외래종인가? 스파이더 플랜트란다.이름도 특이하고 蘭종류로 알았는데 영~아니올시다! 정확히 언재 우리 집에 왔는지는 모르지만 7~8년은 된 듯하다. 모든 식물이 다 마찬가지만 물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즉 물을 언제 주느냐에 따라서 식물이 죽고 산다. 오래 동안 여러 식물을 실내에서 키워 오다 보니 언제 물을 주는지를 이제 알 것 같다. 나무의 잎을 보면 안다. 물이 부족하면 잎이 처지거나 윤기를 잃는다. 영양제를 주기도 하지만 스파이더 플렌트는 물만 줘도 잘 자란다. 그렇게 해서 번식도 많이도 했다. 가게에 온통 스파이더 플랜트이다. 공기정화를 한다고 하니 키우기 좋고 가게..

포항문화예술회관 보라색 등나무꽃

뱃머리마을 평생학습원에 있는 녹색나눔숲에서 영산홍,철쭉,노랑 죽단화꽃을 즐기고 포항문화예술회관으로 겁니다.등나무꽃을 보기 위해서이지요.뱃머리마을 등나무꽃보다는 꽃이 훨신 풍성하게 잘 피었습니다. ☞탐방일 : 2023,4,9,오후 ▣ 등나무꽃 포항문화예술회관 정원에는 등나무 쉼터가 2곳에 있는데 그 중 서편에 위치한 등나무 쉼터에 등나무꽃이 잘 피었네요 ▣ 산딸나무 문화예술회관 좌우에 산딸나무가 특이한 꽃을 활짝 피었습니다. 출입하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꽃을 모르네요.그러면서 예쁘다고 말합니다. 산딸나무꽃입니다. 꽃이 하얀 목련꽃을 닮았습니다. 최근에 정원수나 가로수로도 많이 식재합니다. 문화예술회관 정면에 하구 많은 나무중에 어떻게 산딸나무를 심을 생각을 하였을까요? 4장의 꽃잎이 십자형태를 하고 하늘 향..

지금 호미곶 유채꽃이 최절정입니다!

※사진위 클릭!!!크게 보세요 하마터면 호미곶 유채꽃을 놓칠뻔하였다. 3/17일 방문하였을 때 개화상태가 1/3 정도였었는데 잊고 있었다. 한데 지인께서 오늘 호미곶 유채꽃 사진을 보내왔는데 완전 대박! 최절정이다. 호미곶이 완전 노란색천국으로 변했다. 점심단체손님이 끝나자마자 바로 호미곶으로 달려갔습니다. 포항에서 살면서 호미곶의 이런 유채꽃은 첨이다. 바라보는 것만으로 가슴이 벅찼다. 다소 흥분하였다는 말이 맞습니다. 아무렴 어때요~호미곶 유채를 아내와 함께 원 없이 즐겼습니다. -방문일 : 2023.4.1.오후 4시경 ▣ 도로변 아래 유채꽃밭 나무도 어디에 있는냐에 따라 대접이 달라 집니다.이곳 소나무는 엄청난 카메라 세례를 받고 어느 유명인 배우보다도 인기가 있습니다.적어도 유채꽃이 피는 계절에는..

[포항여행]다시 가본 호텔 영일대 호수공원 벚꽃 절정

벚꽃을 즐길 수 있는 가장 좋은 날씨조건은? 바람 없고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에 따스한 봄날씨가 제격이 아닐까? 싶은데 오늘이 딱! 그날이다. 주말에 서울을 갔다가 왔으니 포항의 벚꽃상태가 매우 궁금했었다. 지금 포항시 전역에는 벚꽃이 절정입니다. 주말까지 날씨마저 좋다고 하니 올 해는 벚꽃을 만끽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기상이변으로 전국의 꽃개화상태가 매우 불안정하다. 승용차를 이용하여 서울, 충주를 다녀왔는데 그런 느낌을 더욱더 느낀 주말였다. 서울은 이제 개나리, 매화가 피고 진달래꽃이 화사하게 피었다. 당연히 이꽃들은 우리 포항에서는 벌써 졌다. 또한 충주권 중부지방은 벚꽃까지 절반이 피었다. 당연히 개나리가 절정이고 수양버들이 연둣빛 새싹을 티우는 중이었다. 포항에 오니 벚꽃이 절정이면서 ..

강릉 선교장의 매화꽃

우리 고장(포항)은 매화가 지는데 여기에는 매화가 이제 절정이다. 기온차가 심하다. 낮에는 약간 덥다는 느낌이고 밤이면 어김없이 한겨울날씨이다. 찬 밤기온에 깜짝 놀라 가벼운 옷차림에 추위를 느낀다.강원도 봄날여행에서 가장 보고 싶었던 것은 매화안부였다. 예상대로 이곳에는 이제 매화꽃들이 절정이다.내가 좋아하는 백매, 분홍매, 청매, 만첩홍매화가 선교장을 방문한 가족단위 애들 웃음소리와 함께 아름답게 장식을 하고 있답니다. 아마도 올해의 마지막 매화꽃들이 아닌가 싶다. 30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가민속문화재 제5호 '강릉 선교장'에서 하룻밤을 유숙(留宿)하니 꼭 조선시대 선비가 된듯한 기분이다.여느 한옥과 달리 선교장은 특히 한옥과 어울린 주변의 풍경경치가 너무 좋아 그런 느낌이 더 드는 듯 합니..

구룡포 야생화 탐방/복수초,얼레지,바람꽃,노루귀

-탐방일 : 2023,3,14, 화, 오후 어제 종일 비가 왔고 오늘은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이라서 그런가 엄청난 얼레지가 일제히 꽃을 피웠네요 이렇게 많은 개체수의 꽃을 본 것이 언제였던가? 눈이 황홀했던 오후 시간였습니다. 여기에는 복수초, 얼레지, 노루귀, 바람꽃, 현호색 등 봄을 알리는 야생화의 천국입니다. 얼레지는 큰 나무 곁을 좋아하는가 봅니다.

신경주역 매화

신경주역을 다녀왔습니다. 포항에서는 수서행이 없기 때문에 신경주역을 가는데 많이 불편합니다. 포항에서도 수서행 ktx가 확정되었다는데 하루빨리 이루어지기를 소원합니다. 왜 수서행이냐? 바로 서울 삼성병원이 있기 때문이지요 새벽 같이 서울 삼성병원에 간 큰처남 내외를 태우려 갔는데 기다리는 동안 역 주변을 서성이다가 매향에 이끌려 갔는데 환한 햇살 아래 매화꽃들이 피었네요 역사조성과 함께 심어진 듯한데 그리 크지 않은 매화나무이지만 그 香만큼은 아주 진합니다. ♬ 간 날 : 2023,2,22, 수 신경주역도 조만간 경주역으로 개명한답니다. 시내에 있던 경주역이 폐역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역사 뒤뜰에 매화나무가 여럿 식재되어 있는데 지금 한창 차례대로 화사한 꽃을 피우며 벌을 불러 모으고 있네요

봄의 전령사,복수초가 이미 저만큼 왔어요~

-탐방일 : 2023,2,3, 오후 구룡포 한 야산에서는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고 봄이 왔음을 알리는 전령사인 '복수초'가 입춘을 하루 남기고 노란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예년보다도 동장군의 기새가 대단하였지만 역시 봄을 이기지 못했네요 혹한을 이기고 올라왔서인지 진노랑 황금색에 눈이 부십니다. 알에서 깨어나듯, 노란 복수초가 신비롭습니다. 볼수록 부자가 된 듯 황홀한 꽃색 자태를 보이는 복수초입니다. 거대한 넘어진 고목사이로 피워 올린 복수초의 생명력이 놀랍습니다. 복수초를 왜 황금잔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이제는 세상이 정말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