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풀꽃이야기 403

포스코 동촌숲의 플라타너스나무 가로수길

우리 포항에 가로수로는 느티나무, 은행나무, 벚나무, 대왕참나무, 메타세쿼이아나무, 그리고 플라타너스 나무가 있다. 그중 플라타너스 가로수는 포스코대로에서 5호 광장, 그리고 포스코 1문에서 3문까지 유명하다, 나무 수령도 정확히는 몰라도 십 수년 되는 것 같고 특히 포스코 앞에는 도로 양쪽으로 큰 키를 자랑하는 플라타너스나무가 멋지게 도열해서 자라고 있다.하지만 영천 임고초등학교 운동장에 자라는 플라타너스나무의 연륜은 아니지만 우리 고장에도 멋진 플라타너스나무 가로수길이 있다.바로 포스코 '동촌숲길'이다.직원들의 휴식을 위한 둘레길인데 플라타너스나무를 얼마나 잘 가꿔 놓았는지 樹勢가 대단합니다.그저 쳐다보는 내내 감탄입니다.멋진 플라타너스 가로수길입니다.   ♣방문 : 2024,11,22,오후     ..

경주 운곡서원 유연정 늦가을 풍경-은행나무

방문일 :2024,11,25, 월 폭염 고온현상으로 올해는 단풍이 많이 늦습니다. 11월 하순이면 예년 같았으면 초겨울이 아닌가? 하지만 눈을 돌리면 이제 가을이 시작된 듯 단풍들이 물들기 시작하였는데 이러다 갑자기 추워지면 단풍 들기 전에 말라 떨어진다. 낼모레 비소식이 있어 서둘러 경주로 단풍여행을 출발, 가는 길에 들른 운곡서원의 은행나무입니다. 한주 앞서 들린 동생의 사진에는 절정였는데 일주일 만에 다 떨어지고 3~40%만 남았다. 그래도 晩秋의 기분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현재 운곡서원은 수리 중

해도 도시숲 늦가을 풍경

♣일시 : 2024,11,22,오후 여름 수국을 보고는 가을 끝자락에서 다시 찾은 해도도시숲입니다.메타세쿼이아 와 대왕참나무가 한창 때를 지나 단풍이 빛이 바래갑니다.운동삼아 한바퀴 돌아 봅니다.  우리 市에서는 철강의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도심 곳곳에 꽃을 심고 도시숲을 많이 조성하여 이제 녹색도시로 탈바꿈한지가 오랩니다.대표로 9.3km 철길숲에 이어서 중명자연생태공원,형산강프로젝트 일환으로 고수부지 꽃밭조성,해도도시숲,송도솔숲 등등 洞마다 나무 꽃이 있는 쉼터,도심속의 산과 연계하여 공원도 만들어 이제 시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도시,우리 포항입니다.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우리市에서는 가로수로 대왕참나무를 많이 심고 있네요.그늘도 좋지만 가을에 단풍이 참 좋습니다.  우리 포항에서..

영천 생태지구공원 댑싸리 절정

♣탐방일 : 2024,10,24,느지막한 오후 ◈영화교 주변 댑싸리 영화교 아래 봄에는 보라유채꽃, 가을에는 댑싸리로 유명한곳이지요아쉽지만 지금(10/24)은 절정기를 지나고 있네요                워낙에 댑싸리 면적이 크기 때문에 4面 둘레길도 거리가 만만찮습니다.한두바퀴만 맨발로 걸어도 운동량은 충분할 듯, 걷는 것 만으로 건강해질 듯 합니다.황토가 아주 좋습니다.   댑싸리가 심심할까봐 가우라(바늘꽃)가 함께 합니다.     ◈영동교 주변 댑싸리 영천생태지구공원을 네비에 치면 바로 영동교 아래 주차장을 안내합니다.이곳은 영천장이 서는 날(2,7)에는 장이 크게 서기 때문에 주차는 항상 만차,강건너에 주차하시고 징검다리를 건너 오세요      댑싸리가 익어 가는 중이지만 절정기를 지나고 있..

경주사적지대 첨성대 팜파스,억새

우중춘한 날씨지만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느니 경주공원(나는 경주를 그렇게 부른다)으로 갑니다. 올만에 버스를 타고~ㅎ 서울 경기도 외국에서 신라천년을 보기 위해 오는데 가까이 사는 나는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시간만 나면 늘 가는 경주동부사적지대이지만 오늘은 평일인데도 많은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한창 일할 시간이지만 왠지 젊은이들이 많은 게 이상하네요~ 물론 연인들끼리 온 것은 이해를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은 뭘 의미하는지~  경제가 좋다고 하는데 실업자들이 많은 건가? 이래저래 정치권이 시끄러우니 우리 젊은이들이 걱정이다. 네가 올리 내가 올니~ 싸움 좀 그만하고 우리 젊은 친구들 취업 좀 시켜주고 장사하는 사람들 처진 어깨 좀 올려 주면 안 되나! 국민이 있어야 정치가 있는 것이다. 장사가 잘되야 ..

경주 함월산 기림사 꽃무릇

태풍 13호 버링카가 중국 상하이에서 갑자기 급선회하여 우리나라 서남해를 향한다고 하는 뉴스에 서둘러 경주 꽃무릇 탐방에 나셨답니다.꽃무릇은 비바람에 약하기 때문이지요.경주의 꽃무릇은 토함산자연휴양림과 기림사가 유명하지요.올해는 가뭄과 폭염으로 꽃무릇의 개화시기가 많이 늦네요,절정시기는 토함산은 지금,기림사는 다음주입니다.예상대로 기림사의 꽃무릇은 아직 60% 수준입니다.오랜만에 들린 기림사입니다.   ♣탐방일 : 2024,9,20,금,오전 주차장 부도탑 주변 꽃무릇▼           일주문 주변 꽃무릇▼  천년고찰 기림사의 꽃무릇은 일주문 주변 노거수 아래에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포항 송도 솔밭 산책 - 보라 맥문동꽃

여름꽃인 배롱나무꽃이 이제는 막바지를 가면서 꽃개체수가 줄어들기 시작하고 빛이 바래가고 있는 이때 소나무아래에 맥문동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우리 동네 맥문동꽃은 송도 솔밭이 군락지로 소나무숲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연일 35도가 오르내리는 폭염 속이지만 혹시나 싶어 집을 나와 형산강 둑방으로 해서 송도 솔밭을 갑니다.다행히 송도가 가까워질수록 바다 바람이 불어와 얼굴에 스치는 바람이 시원했답니다. 하늘도 푸르고 흰구름이 둥실둥실~ 좋은 날씨지만 바다색은 짙 청색으로 시커먼 색에 무섭다는 느낍입니다. 물놀이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지만 바람을 가르며 물에서 스피드를 즐기며 노는 어른들은 많았답니다. ♣산책 간 날 : 2024,8,10,오후  ▼배롱나무꽃 가로수와 장미넝쿨과 등나무터널 둑방길이 시원해 보입니다...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 안골 한바퀴~상춘헌,수졸당

♣탐방일 : 2024,8,9,금,오후♣날씨 : 더워서 그렇지(35도) 날씨만큼은 좋았답니다. 8월9일 평일인 금요일 오후,양동마을은 조용합니다.따가운 한낮의 햇볕때문이겠지요.거의 한달가까이 35도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야외 할동자제를 당부하는 문자가 계속되다보니 밖을 나가면 거의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듯한 요즈음입니다.그래도 얼굴,팔가리고 다니는 것은 괜찮지 않을까요? 해서 지난번에 이어서 양동마을을 엥코르~ 다시 다녀 왔답니다. 이번에는 연꽃단지가 있는 마을길을 따라서 안골 상춘헌,수졸당을 다녀 왔습니다.  쉬엄쉬엄 놀려 가면 담장에 핀 꽃들을 감사하며 거북이걸음으로 ~ㅎ♬    좌우 배롱나무꽃이 핀 양졸정과 그 아래 자리한 초가집들이 녹음속에 정겹다.지금 우리들이 사는 가옥구조를 보면 다 그..

다시 가본 양동마을 - 무첨당.대성헌 배롱나무꽃

우리 이웃에 경주가 있다는 게 얼마나 큰 福인지 모릅니다. 신라 천년의 고도였던 경주는 도시 전체가 국립공원 경주이고 문화재보고입니다. 특히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은 우리 집에서 10km도 안 되는 거리에 있다 보니 아주 자주 많이 가는 곳입니다. 그냥 쉬엄쉬엄 물勿자형 마을을 언덕 골골로 새소리 벗 삼아 바람과 동무하며 걷다 보면 세상사 근심을 모두 날려 버리고 저절로 힐링됨을 느끼지요. 따갑던 햇살이 조금은 누그리자 다시 양동마을을 갑니다. 지금 이맘때 양동마을의 풍경은 아무래도 배롱나무꽃입니다. 푸르름의 녹음과 함께 배롱나무꽃을 지난번에 이어서 오늘도 즐겼답니다.  ♣탐방일 : 2024,8,9,금,오후,날씨가 아직은 그래도 한 여름입니다.  지난번 보다 더 붉은 배롱나무꽃이 절정입니다.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