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풀꽃이야기

포항 송도 솔밭 산책 - 보라 맥문동꽃

安永岩 2024. 8. 16. 18:38

여름꽃인 배롱나무꽃이 이제는 막바지를 가면서 꽃개체수가 줄어들기 시작하고 빛이 바래가고 있는 이때 소나무아래에 맥문동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우리 동네 맥문동꽃은 송도 솔밭이 군락지로 소나무숲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연일 35도가 오르내리는 폭염 속이지만 혹시나 싶어 집을 나와 형산강 둑방으로 해서 송도 솔밭을 갑니다.다행히 송도가 가까워질수록 바다 바람이 불어와 얼굴에 스치는 바람이 시원했답니다. 하늘도 푸르고 흰구름이 둥실둥실~ 좋은 날씨지만 바다색은 짙 청색으로 시커먼 색에 무섭다는 느낍입니다. 물놀이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지만 바람을 가르며 물에서 스피드를 즐기며 노는 어른들은 많았답니다.

 

♣산책 간 날 : 2024,8,10,오후

 

형산강 뚝방길
포항운하관(포항크루즈)

 

▼배롱나무꽃 가로수와 장미넝쿨과 등나무터널 둑방길이 시원해 보입니다.

 

송도해수욕장

 

유실되었던 모래를 다시 넣어 복원한 해수욕장이지만 옛 명성을 찾기에는 아직은 좀~~~~

그래도 최근에 송도해수욕장의 옛 명성을 찾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답니다. 밤마실로 송도해수욕장으로 가는 시민들이 많은 것이 그 증표이지요. 특히 영일대해수욕장에 없는 송도 솔밭이 있기에 인기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8.9. 금~8.10. 토 이틀 동안 제2회 포항 송도비치 레트로 페스티벌을 하네요

 

포항송도비치 레트로 페시티벌 현장

 

포항송도라라랜드
여러 모형의 모래조각들도 볼거리

 

송도 솔밭

 

짜잔~송도 솔밭 도시숲에 지금 보라색 맥문동꽃이 피기 시작하였답니다.

제법 개체수가 많아 그런대로 볼만합니다. 다음 주중에 절정일 듯,

 

 

 

 

 

 

 

 

 

아직 덜 핀 구간

 

 

 

 

 

많은 시민들이 산책을 나오셨네요. 맨발로 걷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제는 건강사회입니다.

많이 걸으며 다리에 근육을 올려야지요.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시려면요~ㅎ

 

 

 

 

 

 

 

 

 

 

송도해수욕장 - 영일대해수욕장 연결 다리 공사 중

 

송도해수욕장에서 영일대해수욕장으로 갈려면은 신송도교로 우회하여야 하는데 아주 많이 불편하였지요. 이제 이 다리공사가 완료되면 사람도 차도 바로 갈수있어 특히 출퇴근시간대 차량정체구간이 해소될 것 같네요. 

또한 형산강둑방둘레길이 송도와 영일대해수욕장으로 연결됨으로서 시민들의 운동구간이 늘어나서 선택의 폭이 많이 넓어졌다는 것입니다.우리 포항에는 바다와육지 그리고 시내 모든 산들이 연결됨으로서 멋진 둘레길이 완성됩니다.

즉 기존 9.3KM의 철길숲에 송도,영일대 해수욕장과 해안선을 따라서 펼처지는 둘레길이 호미반도와 경주,영덕까지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