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旅行이야기 462

[영천여행] 금호강변에 위치한 7대 누각 조양각(朝陽閣)

오늘은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입니다. 이렇게 좋은 날, 무료하게 시간을 보낼 수가 없지요. 영천 생태지구공원에 산책을 나갑니다. 지금 영천 생태지구공원에 댑싸리, 국화, 바늘꽃, 구절초 등등 가을꽃들이 운동 나온 시민들을 반갑다고 인사를 하네요. 특히 댑싸리와 바늘꽃이 장관입니다. 이번 주말에 특별한 계획이 없다면 가볍게 들려 보시기를~ 강추!!!입니다.   ♣탐방일 : 2024,10,24, 목, 오후          징검다리를 건너 조양각으로 갑니다   금호강변에 위치한 조선 7대 누각 중 하나인 朝陽閣!강가 쪽으로 붙은 현판은 瑞世樓라고 쓰인 현판이 붙어 있네요    영천 조양각(朝陽閣) 조양각은 금호강 벼랑 위에 자리 잡고 있으며, 明遠樓 또는 瑞世樓라고 부르기도 한다. 고려 공민왕 17년(1..

[영천여행]영천생태지구공원 가을꽃보며 산책

하늘 좋은날,따스한 이 가을, 드라이브 삼아 가까운 영천을 다녀 왔습니다.영천 생태지구공원에는 가을이 소리없이 조용히 찾아 왔네요,따스한 오후,한가롭게 유유자적 쉬엄쉬엄 즐거운 마음안고 돌아 보고 왔답니다.힐링되는 시간였네요.특히 댑싸리의 물들어 가는 모습들이 신기하기도 하고 어마어마한 면적에 놀라기도 하고 차례로 단풍 물들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에 놀랍니다.영천 금호강변에 생태지구공원이란 이름 아래 만들어 놓은 꽃밭이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지요.우리 포항에서도 가까워 자주가는 곳이기도 하고 너무 좋습니다.울산 태화강,포항 형산강,영천 금호강변에 펼쳐지는 꽃들의 향연은 사계절 내내 우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답니다.조만간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에 국화꽃을 보며 대숲을 걷고 싶네요    ..

경주 황금정원 야간 조명 나들이

지난 10,8일에 이어서 다시(10,12) 경주로 갑니다. 신라문화재 행사(10/11~13)가 대릉원과 봉황대 일원에서 거행되기 때문입니다. 지난번에 이어서 이번에도 대중버스를 타고 유유자적 편하게 경주에 도착하여 대릉원, 봉황대 행사장 주변을 한 바퀴 돌아보고 황남동 고분群에 있는 황금정원 야간조명을 보러 갔습니다. 신라문화재를 연계한 황금정원 나들이 행사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 왔네요. 야간 조명을 보기 위해서 메타세쿼이아 나무 아래에 앉아서 쉬며 마침 일몰도 보고 멋진 야간조명도 감상하였답니다.  ♣방문일 : 2024,10,12, 토  도심 한복판에 이런 풍경은 어디에도 없을 것 같네요.눈이 정화되는 시원한 풍경입니다.   해가 지는 시간을 맞추어서 다시 찾은 '황금정원나들이'입니다. 축하..

2024 제51회 신라문화제 행사 및 공연

신라문화제 : 2024,10,11~13장소 : 경주 봉황대 및 대릉원    ♣방문일 : 2024,10,12,토    봉황대▼  19:00부터 공연인데 벌써 잔디광장에 많은 사람들이 자리했다.   봉황대를 오랜만에 들렸네요.수십년전에는 자주 들렸었는데 ~큰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봉황대,대릉원이 위치해있답니다.봉황대는 전체가 잔디광장이다보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분들이 많이 찾고 대릉원은 수목원못지 않은 노거수 수목들과 아름다운 꽃들이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지요.저 또한 봄에는 벚꽃,산수유,목련꽃을 여름엔 베롱나무꽃을 그리고 지금은 어중간하지만 그래도 물들어 가는 단풍을 보고 피부에 와 닿는 공기가 너무 좋아 즐겨 찾는답니다.좀 있으면 11월 초에 물들는 단풍들이 압권이지요,이른바 대릉원 단풍이지요.   ..

(거창여행)거창 가조온천 꽃단지/황화코스모스

아~옛날이여~입니다.뭔 일이 고하면 8~90년대에 정부주도 경제개발 덕분에 국민생활이 좋아지면서 온천목욕문화가 유행했었다. 부곡하와이, 가조온천, 수안보온천, 백암온천, 덕구온천, 유성온천, 동래온천 등등 당일, 또는 1박 2일로 여행을 가서 목욕하고 먹고 마시고 놀고 엄청 다녔었다. 산행을 다니면서도 산행 후에는 이왕 씻는 거 온천을 찾아다녔었다. 나중에는 대도시뿐 아니고 일반 소도시에도 온천을 시추하여 우후중순처럼 온천이 늘어나 가히 대한민국은 온천나라일정도였었다. 온천에만 가면 자고 먹고 마시는 것이 해결되기 대문에 여행은 거의가 온천행였었다. 그러니 추억에 젖을 수밖에, 이곳 가조온천도 참으로 많이도 들렸었다. 거창지방은 문경지방과 같이 산이 많은 고장이라서 자연스럽게 가조온천이나 백두산천지온천을..

(거창여행)자연이 살아 숨쉬는 친환경 수변생태정원 거창 창포원

감악산 아스타국화축제장을 나와 들린 창포원입니다.관광객들로 많이 붐 빈 감악산과 달리 창포원은 조용하며 한결 여유로워 보여 좋았습니다. 그늘 쉼터에 앉아 과일을 먹으며 잠시 쉬어 갑니다.'자연이 살아 숨 쉬는 친환경수변생태정원 거창 창포원'은 예전에 오며 가며 여러 번 들렸던 곳이라 함께한 지인들에게 소개차 들렸는데 다들 좋아하네요. 거창 창포원은 사계절 다 좋지만 제 기억에는 5월에 노란 창포꽃이 필 때가 가장 좋은 거 같았습니다. 내년 5월에 꼭 들리자고 약속도 하였답니다. 계절적으로도 5월이 해가 길고 꽃들도 풍년이지요.산이 많은 거창지역은 참으로 청정지역이고 볼거리가 많은 축복받은 고장입니다. ♣방문일 : 2024,9,30,월,오후    입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창포원을 한 바퀴 돌아봅니다.비록 ..

거창 감악산 꽃&별 여행,아스타국화축제

하늘이 좋은 날, 거창으로 갑니다.주말은 복잡하기 때문에 피하고 9월 마지막날 월요일(9/30) 오전 9시가 조금 지나 포항에서 출발, 11시 50여 분에 감악산정상 일원에 있는 행사장에 도착하였는데 이미 제1주차장은 만차,그 아래에 있는 제2주차장에 주차 후 한숨 돌립니다. 평일인 월요일이지만 바쁠 것 없는 우리 일행은 간단히 산중 숲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여유 있게 한 바퀴 돌아봅니다.정말 날씨가 대박입니다! 유별나게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크고 작은 흰구름이 떠다니고 그 아래 산에는 온통 보랏빛꽃물결로 눈을 어디에 둬어야할지 초점을 잃습니다~ㅎ  근래에 본 풍경 중에 최고의 경치입니다 ♣방문일 : 2024,9,30, 월   제2주차장에 주차하기를 잘 한 듯 합니다.제일 먼저 전망대를 올라서 사방팔방 전..

오랜만에 들린 영천 보현산자연휴양림 숙박기

영천 보현산자연휴양림을 4월 벚꽃축제 때 숙박하고 어째 어째 바쁘게 살다 보니 9월이 돼서야 다시 찾았다. 가뭄에 100년 만에 맞는 폭염에 정신이 하나도 없이 넋이 나갈 정도로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코앞에 다가 온 선선한 가을 즐길 9월이지만 아직도 30도가 넘으니 여름 속에 9월 중순입니다. 올 해는 10월이 돼야 가을이라고 합니다. 이게 기후변화이고 기상이변이 아니란 말입니까? 내년도 이렇지 기대반 우려반의 자연변화입니다.각설하고 ~ 토함산휴양림에 꽃무릇을 보고 보현산댐 출렁다리를 걸쳐 영천 보현산자연휴양림에 도착. 좋은 날씨에 제대로 힐링한 1박2일였답니다. ♣숙박일 : 2024,9,24~25(평일)  영천자연휴양림에 숲 속의 집은 4인, 6인, 10인실 그리고 16인실이 1,3호 두 집이 있답니..

영천 보현산자연휴양림에 가면서 들린 영천보현산댐출렁다리

영천 보현산자연휴양림을 4월 벚꽃축제 때 숙박하고 어째 어째 바쁘게 살다 보니 9월이 돼서야 다시 찾았다. 가뭄에 100년 만에 맞는 폭염에 정신이 하나도 없이 넋이 나갈 정도로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코앞에 다가 온 선선한 가을 즐길 9월이지만 아직도 30도가 넘으니 여름 속에 9월 중순입니다. 올 해는 10월이 돼야 가을이라고 합니다. 이게 기후변화이고 기상이변이 아니란 말입니까? 내년도 이렇지 기대반 우려반의 자연변화입니다.각설하고 ~ 토함산휴양림에 꽃무릇을 보고 보현산댐 출렁다리를 걸쳐 영천 보현산자연휴양림에 도착. 좋은 날씨에 제대로 힐링한 1박2일였답니다. ♣숙박일 : 2024,9,24~25(평일)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 여러 번 보았지만 여전히 크고 웅장하고 멋진 보현산댐 출렁다리입니다...

경주 토함산자연휴양림의 꽃무릇 절정

태풍 야기에 이어서 베트남,중국으로 향하든 '풀라산'이 진로를 급선회하여 우리나라 서남해로 근접하며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주말에 뿌린다고 합니다.유독 태풍이 많았던 올해지만 우리나라는 고온(?)덕분인가 아직은?이다.얼마나 다행인가 하고 안도를 하는 요즈음이다.태풍하모 자다가도 깜짝깜짝 놀라는 현상은 22년도에 겪은 태풍 흰난로의 영향이다.제발 한반도는 태풍이 와도 조용하게 지나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비바람에 약한 꽃무릇을 보려 갑니다.지금 토함산자연휴양림에 꽃무릇이 절정이라는 소식에 잠자리에 일어 나자마자 토함산으로 출발!   ♣탐방일 : 2024,9,20,금,오전    이른시간인데도 벌써 방문객들이 간혹 보입니다.유독 가뭄이 심하고 더웠던 올해는 여기저기 꽃무릇소식이 들려 오는데 한결같이 꽃이 없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