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旅行이야기 495

석모도 낙가산 보문사

강화도 서쪽 석모도 낙가산에 있는 보문사는 참으로 먼거리에 있는 사찰입니다.작심하고 큰 마음을 먹어야 올 수 있는 절집이지요.5월21일 서울병원에 오는길에 겸사겸사하여 여행삼아 보문사에 들렸습니다.우리나라 3대 해상 관음기도도량으로 양양 낙산사,남해 금산 보리암과 함께 마지막으로 석모도 보문사를 드디어 방문하였답니다.흥분됩니다~! 그토록 보고 싶었던 보문사를 홀로 찾아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입니다.그러나 곧 짧은 시간안에 여행삼아 아내와 함께 다시 찾을 겁니다.먼저 보문사가는 길을 한번 나열해볼께요,☞포항 - 대구포항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금강휴게소-옥천여행-서울병원-마포구-가양대교-한강북로 타고 -김포-강화대교-강화도-석모대교-석모도-석모도자연휴양림-낙가산 보문사 도착. 집(포항)에 다시 내려 가는길은 이..

심야에 방문한 서울 중랑천 장미축제현장

2025년 5월 21일 오전 6시 조금 넘어 출발하여 옥천 용암사를 시작으로 대청호 부소담악,천상의 정원을 관람하고 서울로 들어 가는데 차가 엄청 정체된다.경부고속도로 마지막 휴게소인 죽전휴게소에서 잠시 눈을 붙인다.내일 병원체혈때문에 금식하는게 영 불편했지만 그래도 잊고 잠은 잘 잤습니다.눈을 뜨니 오전 2시 40분 인데 다시 자기는 그렇고 어떻게 하지~ 그래 중랑천을 가자 심야 장미관람도 괜잖을 것 같은데 ~ 심야에 서울 들어 가는 길은 텅텅 비었다.복잡한 서울톨게이트를 논스톱으로 통과하니 상쾌통쾌입니다요~ㅎ 중랑천은 40여 분밖에 소요되지 않은 듯 했다.그렇게 하여 뜻하지않게 심야에 중랑천장미축제장을 돌아 보았답니다. ♣방문일 : 2025년 5월 22일 새벽 심야 먼저 둑방길을 걸어 안으로..

(옥천여행)대청호의 숨겨져 있는 비경,천상의 정원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대청호의 '천상의정원'에 드디어 도착하였습니다!제 버킷리스트이기도 하였고 이름에 '천상'을 붙였는데 몹씨 궁금하였답니다.결론은 맞습니다.천상의 정원입니다.하늘 위에 있는 정원이다,는 뜻이겠지요.십 수 년동안 정원을 가꿔온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작명도 아주 잘 지은 듯 합니다.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큰 대청호에 드라이브만 하여도 속이 뻥 뚤리는 사이다 맛인데 천상의 정원까지 만들어 놓았으니 충청도민들에게는 축복이고 행복입니다.물론 만든이들의 노고에 감사해야겠지요.전 지금 이 나이가 되고 보니 전국의 수목원,개인 정원,공원 들을 많이 가는데 그들의 안목에 놀라고 경의를 표한답니다.그 긴 세월동안 인내하며 나무를 심고 꽃을 가꾸었다니~ 그저 놀랍고 부럽습니다.다시 인생을 산다면 나도 ..

(충청/옥천여행)대청호 부소담악의 비경

옥천 대청호에 신비로운 풍경하나,부소담악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찾기는 오늘이 처음이다.나의 버킷리스트중에 하나였지요.주차는 새로 조성된 추소리 주차장을 지나 황룡사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조금은 흥분되는 마음을 커피 한잔으로 다스리고 길을 나섭니다. ♣여행 간 날 : 2025년 5월 21일"부소담악(芙沼潭岳)은 물 위로 솟은 기암절벽인데, 길이가 무려 800m에 달한다. 조선시대 학자 송시열이 소금강이라 극찬한 추소팔경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절경이다. 부소담악은 처음부터 물가 절벽이 아니었다. 본래 산(부소산)이었지만 대청댐이 준공되면서 산 일부가 물에 잠겨 물 위에 바위병풍을 둘러놓은 듯한 풍경이 되었다. 부소담악의 장관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곳이 추소정이다. 정자에 오르면 용이 호수 위를 ..

(충청/옥천여행)장령산 용암사 운무대

옥천 용암사 운무대(雲舞臺)라~오래전부터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나의 버킷리스트였다. CNN에서 꼭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된 사찰이기에 더욱 궁금했었는데 다름 아니 절이 아니라 절 뒷산에 위치한 '운무대'인데 바로 '운무대의 雲舞와 일출'을 가리키는 것이었다. 지방에 사는 나는 새벽 일출에 맞추어 찾는다는 것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라 오늘도 일출이 훨씬 지난 오전 9시 40여 분에 도착했으니 그래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래도 포항에서 06:30에 출발하여 3시간 여를 달려 도착하였으니 부처님도 어여삐 여기실 겁니다(?) ㅎ첫 방문인 용암사절집 분위기와 운무대를 올라 일망무제 풍경을 느껴보고 싶네요 ♣여행 간 날 : 2025,5,21, 수 용암사 맨 아래 주차장에 주차하고 쉬면서 숨을 고르고 천천히 올라..

영천보현산 약초식물원 작약꽃 개화상태

보현산 약초식물원의 작약꽃 개화상태는 제로입니다.5월이지만 이상기온으로 밤이면 5 ~ 8도 내려 가니 꽃이 필 생각이 없네요.아마도 다음주나 다다음주에나 꽃을 볼 수 있을 듯,5월 20일경 전후로 다시 한번 방문예정입니다. ♣방문일 : 2025,5,11,일,오후 마가목 금낭화 영천 작약꽃나들이는 아마도 보현산 약초식물원,그 아래 정각리 와 영천생태지구공원이 가장 좋을 듯 합니다. 백리항

2025 첫 영천보현산자연휴양림 나들이

♣숙박일 : 2025,5,11~12(1박2일) 1일차(5/11)▼ 보현산아~ 올만이구나!안부묻기 산책▼ 구름이 좋아서~♬ 일몰▼ 야경저녁식사후 보름달 산책▼ 2일차(5/12) 새벽산책▼부약산(798m) - 시루봉(1123.8m) 능선상여명 & 일출맞이 산책▼ 방가산쪽 풍광 아~ 높다! 높아도 너무 높다~높은 만큼 최고의 뷰 맛집입니다.10년만 젊었어도~ㅎ 텐트치고 자며 별을 헤아릴 텐데~~~~~~~~~~~~~~ 小欲知足 욕심을 줄이고 만족할 줄 안다무소유의 삶을 살다간 법정스님의 철학이셨습니다.욕심을 내리고 현재의 삶을 만족하며 살라 ..

다시 가 본 옥산서원 연초록나무들의 향연

♣방문일 : 2025년 4월 26일 오전 옥산서원 가는 길 좌우에 키 큰 노거수들이 즐비합니다.樹種은 선비나무라고 불리는 회화나무를 위시하여 은행나무, 느티나무, 상수리나무, 떡갈나무, 팽나무,이팝나무 등등 지금 이맘때 연두색을 띤 나무들의 향연이 볼만합니다.지난번에 이어서 다시 가봅니다.옥산서원은 봄과 늦가을의 풍경이 좋습니다. 특히 이팝나무에 하얀 눈꽃이 필 때가 가장 아름답지요 옥산서원의 위치가 아주 절묘한 곳에 자리잡고 있답니다.어래산 서쭉 기슭에 자리한 옥산서원은 정면에 자옥산과 도덕산을 바라보고 있답니다. 그리고 서원 앞에 흘러내리는 계곡은 옥산천으로 주변에 살고 있는 주민들과 이웃한 포항, 경주시민들의 좋은 휴식처가 되고 있지요옥산천은 안강의 진산 자옥산,도덕산,봉좌산,어래산에서 ..

다시 가 본 운주로921 드라이브-이리재,수성리 벚꽃,금대리 복사꽃,황강못

♣드라이브 간 날: 2025,4,13, 일,♣장소 : 포항 기계 - 이리재 - 영천 수성리 산벚꽃- 금대리 복사꽃- 황강못 왕버들 -안강 옥산서원 다시 이리재를 넘다!지난밤에 고마운 비가 얼마나 오는지~ 이 비가 눈이 되어 81년 만에 서울에 눈이 내렸단다. 그리고 강원도 산간지대에도 때아닌 많은 눈이 내렸다는 보도이다. 3월이나 4월 초에 간혹 기상이변으로 눈이 오긴 했어도 한창 봄꽃들이 피고 지고 하는데 눈이라니~ 꽃들이 얼마나 놀랐을까? 참으로 이상기후속에 살고 있는 우리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중국에 때아닌 태풍급보다 더 위력이 센 바람이 불어 모든 것을 날려 버렸다. 참으로 무서운 세상에 살고 있고 이 지구가 정말로 괜찮은 걸까? 걱정입니다. 간밤에 많은 비가 내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