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旅行이야기 437

경주 연두색의 향연 보문호반길을 걷다

♣2024,4,13,토,오전에 올 해 처음가는 보문호반길을 걸으며 연두빛 향연을 즐기려 갑니다.보문호 주변 산에 하얀 산벚꽃과 연초록으로 물들어 가고 푸른 호수마저 연두빛으로 변해가는 보문호의 풍경은 한편의 드라마같은 신록의 그림을 보여 줍니다. 호수에 비친 수양버들, 화려 했던 하얀 보라의 벚꽃잎을 바람에 떨구고 그 곁에 싹트는 연두빛 새싹들,그리고 보문호 가장자리에 심어진 각각 나무들이 앞다투어 연초록의 나무잎들을 피운다.그 모습들이 어우러저 너무 아름답다. 이제 무러익어 가는 봄이지만 올 해 들어 오늘 봄이 가장 좋은 것 같다 갑자기 기온이 25도이상으로 올라 여름으로 가는 듯,거의가 웃 옷을 벗어 허리에 두르거나 팔에 걸쳤다.거기다 구름 한점없는 파란하늘에 바람마저 없다.조금 덮긴해도 어데 이런 ..

[영천여행]하얀 벚꽃이 터널을 이룬 곳, 영천댐 벚꽃 백리 길에 빠지다

영천보현산자연휴양림을 가면서 오면서 이틀에 걸쳐 영천댐벚꽃100리 길을 갔답니다.그 만큼 벚꽃 매력에 푹 빠졌던 이틀였습니다.영천댐 벚꽃길은 무엇보다도 바다와 같은 영천댐 가장자리를 S字 도로를 돌고 돌아 가는데 하얀 벚꽃이 호수쪽으로 꽃가지를 늘어 뜨린 모습들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환상입니다.왜,벚꽃이 피면 영천댐으로 가라고 하는지를 알겠습니다.일요일였던 어제와 달리 월요일인 오늘(4/8)은 비교적 여유롭게 하얀 벚꽃을 즐겼답니다. -탐방일 : 2024,4,7~8 우리는 자양면 소재 하천재에 주차를 하고 벚꽃길을 걸었답니다 2024.04.10 - [- 좋은글사진이야기] - 영천 황강못 벚꽃 영천 황강못 벚꽃 4월 벚꽃이 흐트러지게 피는 이맘때 영천 임고 황강못을 방문하면 연둣빛 왕버들과 벚꽃의 아름다운..

[포항여행]호미반도 노란물결 유채꽃의 황홀경을 느껴보세요~

포항 호미반도 호미곶 유채꽃밭을 해마다 방문하였지만 꽃색이 올 해가 최고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10만 평 유채꽃밭에 단일색 노란색 물결이 대단합니다. 한순간 다 같이 일률적으로 피우기를 약속이라도 한 듯 일제히 꽃을 피웠네요. 어데 한 곳이라도 꽃색이 누리끼리한 곳도 없이 정말 노란 황금색 일색입니다. 보는 순간 와~아~!!!!! 하고 감탄한답니다 방문하셔서 노란물결 유채꽃을 즐겨보시기를 강추!!! 합니다 ♬방문일 : 2024,4,4,오후 이번 주말과 다음 주에는 최 절정입니다. 힘든 삶 속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확~날려 버릴 수 있는 노란 유채꽃물결에 황홀경을 느껴 보시지 않으실래요~ 분명 당신의 찌든 얼굴이 붉그레 환하게 피는 보름달 같은 얼굴이 될 것입니다. ▶호미곶 가는 길 호미반도 해안도로변 벚꽃..

[포항여행]호텔 영일대 청송대둘레길 서부해당화 벚꽃 풍경

호텔 영일대 호수공원의 벚꽃에 이어서 청송대감사나눔둘레길 에 서부해당화를 만나려 갑니다. 이름도 이쁜 '청송대 감사 나눔 둘레길'이라~ 우리 포항에 포항종합제철소가 들어서면서 효자,지곡,대잠동지구에 대단위 주거시설 및 여러 교육기간들이 들어서면서 조성했던 정원들이 세월이 지나면서 아름다운 수목원 같은 정원으로 변했지요. 일부 특권층만이 이용함으로써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었는데 결국 일부 개방하여 우리 시민들에게 돌려주었답니다 더욱이 몇 해 전에 故박회장님께서 외빈들을 접견하며 이용했던 영일대,청송대,부덕사등 여러 시설물 주변으로 청송대 감사 나눔 둘레길을 조성하여 우리 시민들에게 완전히 개방하였답니다. 그곳에는 벚꽃과 함께 계절에 피는 갖가지 여러 꽃들이 사계절 피어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답..

포항 환호공원 벚꽃(20240330)

모처럼 맑고 하늘이 파란 따스한 날씨이다.이런 날씨가 전형적인 봄날씨지~ 올 해는 우째됐는지 2월 3월에는 거의 매일 흐리고 비오고 눈오고 바람불고 춥고를 반복하였고 해가 뜬 맑은 날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그러니 꽃들도 피지를 못하고 꽃망울 상태에서 시들어 수명를 다했다. 대표축제인 벚꽃축제도 꽃없는 축제를 강행하거나 부랴부랴 일주일을 연기하여 이번주 주말에 많이 하는듯 하네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어제부터 벚꽃들이 피기 시작하였다. 하늘 좋은 오늘,환호에 살고 있는 친구를 만나려 가는데 벚꽃가로수와 환호공원에 벚꽃이 많이도 피었다. 참으로 알다가 모르겠네요,하루 이틀사이에 급속히 벚꽃이 피다니~ 벚꽃은 피기도 일순간이 피지만 지는 것도 예고 없이 일시에 진다.그래도 좋아 하지 않을 수가 없죠.대표 봄꽃..

추억에 젖어 본 부산 용두산공원 방문

언제 용두산공원을 가봤던가? 하도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10~20대 총각 때 남포동울 다니며 종종 올랐던 기억밖에 없으니 당연히 타워탑도 처음 눈앞에서 보지만 오늘도 관람을 못했다. 한국전쟁 때 깊은 애환이 스며 있는 용두산, 국제시장, 깡통시장 등등 최근까지 깡통시장을 지방에서 여러번 다녀가도 매번 바라만 보았지 용두산을 뒤에서 오르기는 처음이다.10대 후반에 부산을 잠시 살면서 혹은 20대 총각 때는 무엇을 하며 살것인가? 방황하던 때 친구들과 함께 변화가 였던 남포동과 광복동을 오가며 용두산을 올랐던 추억이 소환되어 감회에 젖어 봅니다.모든 것이 낯설고 변한 용두산공원을 국제시장 쪽에서 올라갑니다. 구룡포산악회에서 부산 이기대해안산책로를 걷고 난 후 시간이 남아 들린 국제시장이고 용두산공..

[영천여행]방가산 돌탑공원

♣영천 돌탑공원 가는 길 -영천자연휴양림에서 1박 하고 다음날(3/04, 월)歸浦길에 영천 돌탑공원으로 갑니다. 몇 해 전부터 여러 언론매체로부터 보도되고 방영되다 보니 늘 궁금하였는데 오늘, 드디어 방문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가는 길이 장난이 아닙니다. 모르고 한 번은 찾아가지 두 번은 못 갈 것 같은 험난한 길입니다. 매실마을로 유명한 화남면 용계리까지는 과수원이 많은 그런 저런 村길이라서 운치도 있고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문제는 용계리 매실마을에서 방가산 600 고지에 위치한 돌탑공원까지 왕복 7km 정도거리를 어마무시한 험한 꼬불꼬불 협곡길을 기어올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작은 차라도 서로 교행이 불가하고 중간 군데군데 비키는 공간을 만들어 놓아도 워낙에 급경사 절벽이라서 잘못하여..

[영천여행]보현산댐출렁다리,보현산자연휴양림 숙박, 일출

보현산자연휴양림가는길에 들린 보현산댐출렁다리입니다. 작년 가을에 개통식을 하고 난 후 최근에 가장 핫한 출렁다리로 인기몰이중이랍니다. 저도 이번에 3번째 방문이고 아마도 휴양림에 자주 가다 보니 앞으로 얼마나 더 방문할지 저도 모르겠네요 오늘은 날씨도 쌀쌀하고 미세먼지도 나쁨주의보 발령이라서 빠른 시간 왕복하고 휴양림으로 갑니다. ♣여행일 : 2024,3,3(일)~4(월) 보현산 시루봉에 눈이 하얗습니다. 출입구와 달리 반대편은 아직은 여러가지 편의시설들이 부족하여 공사중입니다. 여기는 보현산댐출렁다리와 짚와이어를 동시에 즐길수 있고 보현산자연휴양림에서 하루 숙박하면 최고의 힐링입니다. 강심장이라야 탈 듯,높이가 장난이 아닙니다. 이 동네에 사시는 분이랍니다. 다소 쌀쌀한 날씨속에 오댕을 먹고 국물을 마..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 눈꽃여행 4

철암 탄광역사촌과 통리 눈꽃풍경을 둘러보고 15:54분 發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를 타고 분천으로 갑니다. 이 열차는 영주까지 가는데 우리는 분천에 내려서 1시간 여를 분천여행하고 17:54 發 무궁화호를 타고 영천역에 30여 분(영주역에서 전기계열 점검차 정차) 늦은 20:55분에 도착하였답니다. 영천역 앞 곰탕골목시장에 들려 늦은 저녁을 먹고 택시를 타고 북영천으로 이동, 자가차를 타고 포항에 도착, 당일치기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 눈꽃여행을 무사히 마무리하였답니다. ◑15:53분 철암역 V - train 출발 ※ 참고 : 협곡열차운행은 (철암역시점 철암 - 분천,영주 구간) 하루 왕복 한번 운행,위 시간 참조하시기를~ 우리는 개인적으로 북영천간이역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철암역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