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풀꽃이야기 376

포항,배롱나무꽃이 아름다운 7월 풍경

걷기운동삼아 자주 가는 포항 철길숲의 배롱나무꽃이 핀 7월 풍경이 너무 좋습니다. 산천초목이 푸른 녹음으로 짙어 가는 이 때 붉은 꽃을 피우는 배롱나무꽃은 한층 돋보이지요.이왕 운동 삼아 다니는거 배롱나무꽃을 찾아 가보자는 생각에 여기 저기 입소문따라 다녀 봅니다.물론 때론 땀을 흘려가면서~ㅎ 철길숲에 이어서 대흥중학교,사격장,서산터널 입구에도 지금 배롱나무꽃이 절정입니다. 참고로 포항에 배롱나무꽃 명소를 소개합니다. 구룡포 해봉사 300년 배롱나무,오어사,양동마을 관가정,종오정, 그리고 이웃한 경주 곳곳에 배롱나무꽃이 한창이지요 개인적으로 워낙에 좋아하는 꽃나무이다 보니 올 해도 배롱나무꽃 여행을 한번 다녀 와야 겠습니다. ♣포항 철길숲 배롱나무꽃 배롱나무꽃과 모감주나무 열매 ♣철길숲 서산터널(용흥동)..

포항 장미꽃이 있는 풍경

포항의 市花는 장미꽃입니다. 따라서 5월부터 여름 내내 시내 곳곳에 쉽게 장미꽃을 볼 수 있답니다. 우선 우리 포항의 장미꽃 명소를 꼽자면 형산강 장미원,영일대해수욕장 장미원,인덕산 장미원,철길숲,우창동 마북지 둘레길 장미터널,동빈내항 장미둘레길,포항운하,그리고 포스코 및 공단 장미 울타리길,시내 학교 장미 담장 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이 모두가 포항시청의 조경을 담당하시는 분들의 노고와 시민들의 한마음으로 가꾼 덕분입니다. 덕분에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형형색색 장미꽃을 매일 접하고 장미향에 취해서 사는 호사를 누려 봅니다. 감사합니다~♡ 1,포항운하 2.철길숲 3.영일대해수욕장 장미원 4.신흥초교 장미담장

[예천여행] 국내 유일 세금 내는 소나무,석송령

1박2일 단양여행 마지막코스로 사인암을 들렸다가 927지방도로를 따라 저수령을 넘어 예천으로 갑니다. 예천 석송령을 만나기 위해서지요,난 이미 오래전에 몇 번을 만났지만 동생들은 처음길이라서 보여 주고 싶었답니다.예천 석송령은 천연기념물 제294호로 지정되었으며 국내유일 아니 전세계에서도 유래가 없는 세금내는 나무로 더 유명하고 농지 경작에서 나오는 돈으로 지방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는 내력을 동생들에게 보여 주고 싶었답니다. -탐방일 : 2022,6,27,월 1982년 11월 9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수령은 6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10m, 가슴높이둘레 1.9m로서 수관(樹冠)의 길이가 30m에 이르고 있다. 밑에서 갈라진 가지가 원줄기처럼 자라서 원줄기와 가지의 구별이 없고,..

기다림,그리움의 꽃,능소화

-사진촬영 일자 : 2022,6,21 -장소 : 우리 가게 앞(상도동,경희회식당) 5월 장미가 시들해지고 꽃이 귀한 유월에 들어 서면서 피기 시작하는 주홍색의 화사한 얼굴을 마주하는 꽃, 능소화! 지금 동네 어귀에 여느집 대문이나 담벼락에 주황색 고운 색으로 핀 능소화를 만날수가 있답니다.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피는 능소화는 예로부터 양반님네들이 좋아하는 꽃이라고 하여 양반꽃이라고 부른다지요~ㅎ 왜,양반만 좋아 했것슈? 천민,상놈도 좋아 했것지요,꽃을 좋아 할 만큼의 여유가 없는 삶을 살다보니까 좋아한다는 표현을 못했겠지요.우째거나 양반님네들은 이 꽃을 안마당이나 담벼락에 심어 놓고 감상하였다고 합니다. 옛날에 임금이 있던 시절에 과거에 장원급제하면 머리에 화관을 씌워 주는데 이를 어사화라고 하며 바로 능..

장기중학교의 이팝나무,주엽나무

2022,5,5, 어린이날, 감포에 건어물을 사려 갔다가 歸浦길에 장기중학교를 방문하였습니다. 우리 고장에 이팝나무로는 단연히 흥해 이팝나무 군락지가 제일이고 다음으로 장기면일 겁니다. 특히 장기중학교의 이팝나무는 수령이 200여 년이 되는 멋진 나무입니다. 또한 이팝나무의 고장답게 이팝나무 가로수길이 인상적입니다. 장기중학교 이팝나무 ttps://blog.daum.net/ayam3390/8881701 이팝나무꽃/장기중학교 몇 해 전에 우연히 검색하다 발견한 장기중학교 이팝나무 모습,나무의 秀勢가 얼마나 대단한지~ 이 모습을 생각하고 장기중학교를 방문하였데 그 나무가 없다.아무리 찾아도~ 혹시하고 위치를 blog.daum.net 밑동 부근에 굴참나무로 만든 시멘트를 발라 두었었는데 그 시멘트를 걷어 내고..

포항 운제산 산림욕장의 공조팝나무꽃

-탐방일 : 2022,5,1, 오전 우리가 사는 지구가 왜? 이래?이다. 정말로 우리 인간들이 불과 수 십 년 동안 저질러 놓은 온갖 환경파괴 때문에 큰 재앙이 오고 있는가? 겁이 납니다. 처음 겪는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벌써 3년 차로 접어들었지만 끝나질 않고 계속 사람들이 죽어 가고 있다. 4월 중순에 30도를 오르내리는 여름인가 하더니 그저께(4/29)는 설악산 중청 대피소에 엄청난 눈이 내린 사진이 신문 1면을 장식하였다. 도무지 날씨를 갸름할 수가 없다. 지구의 온난화 현상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는 느낌이다. 나날이 사회가 아니 전 세계가 지금 이 순간에도 환경을 파괴하고 있고 최첨단의 온갖 機器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자연과 멀어져 가고 있다. 지금이라도 더 이상의 개발이라는 미명..

포항 뱃머리마을 평생학습원의 황매화

▷탐방일 : 2022,4,24 포항 상대동에 위치한 뱃머리마을 평생학습원에 만들어진 정원에 황매화가 피어 화사한 봄날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황매화 꽃이 매화와 비슷하고 황색으로 피는 데서 유래되었답니다. 겹꽃이 피는 것을 황겹매화, 죽단화, 죽도화라고 부르고, 홀 꽃이 피는 것을 황매화라고 합니다. 여기, 뱃머리마을 평생학습원에 핀 황매화는 겹황매 화이며 '죽단화'입니다. 이제 하얀꽃이 열리는 이팝의 계절이다. 지금 뱃머리마을 평생학습원에 황매화가 절정입니다. 하얀 조팝나무꽃도 아름답습니다. 서문광장에 만들어진 정원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나무와 여러가지 꽃들이 있는 산책로, 연못, 정자 쉼터, 밴치가 있는 보행로 등등 도심 속에 이런 정원이 있다는 것은 행복입니다. 사계절 아름다운 꽃이 피는 뱃머리마을 ..

포항 성모병원 등나무꽃

2018년 12월 겨울,뜻하지 않게 왼발 골절로 성모병원에 입원하여 치료하면서 병원 정원을 여기저기 산책하다 발견한 등나무가 예사롭지 않아 눈여겨 보았고 꼭 꽃이 필 때 한번 찾아야지 했었다. 그 이후로 병원에 종종 들렸지만 매번 꽃피는 시기를 놓쳤는데 3년 여 지난 지금에야 일부러 찾았습니다. 병원 뒤편에 수녀님들의 거처로 가는 길에 등나무 덩굴 터널이 있는데 나무굵기가 얼마나 굵은지~첫 눈에도 족히 십 수년은 된 듯 해보였습니다.아마도 꽃이 주렁주렁 필 때는 장관일 것 같았습니다. 2022,4,17,오후 햇살 좋은 오후시간에 놀기 삼아 쉬엄쉬엄 성모병원의 등나무를 찾았습니다. 헌데`이게 왠일? 무성해야 할 등나무가 왠지 모르게 병에 걸린 듯 듬성듬성하여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마도 지난 겨울의 한파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