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유산답사기 169

[포항여행] 장기 서산서원 배롱나무

토요일 오후 손님도 없고 무료하게 티이브이를 보다가 와이프 曰 "어데 바닷가로 드라이브나 다녀 올란교?" 한다. 오천으로 해서 가는길에 간혹 보이는 배롱나무꽃을 보고 '아! 맞다! 지금 이 맘 때 장기 서산서원에 배롱나무꽃이 한창이지? 해서 장기면 방산리를 거처 산서리에 위치한 서산서원에 들렸습니다. 예상대로 선홍색 배롱나무꽃이 피어 서원을 뒤덮고 있었네요~ -탐방일 : 2022,7,30,오후 서산서원(西山書院) 포항시 향토기념물 제2020-5호 소재지 : 포항시 남구 장기면 산서길 98 서산서원은 영조 36년(1760) 지방유림의 공의로 김충한(金沖漢)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신 서원입니다. 김충한의 호는 수은(樹隱)이고 본관은 경주이다.고려 말 봉익대부 예의판서로 있었고 포은..

포항 서원탐방 (라곡서원,광남서원,중양서원)

모처럼 반짝~ 하늘이 개었다.파란하늘이 눈부시다. 궁둥이가 들썩들썩~ㅎ 시간이 모자라서 멀리는 못가고 잠시 동해,구룡포,장기,대송으로 한바퀴 돌며 이왕 돌아보는거 서원을 탐방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지금은 배롱나무꽃이 피는 서원풍경이 좋을 것 같아서~ 코로나19로 다니는 것도 아주 조심스럽다. -탐방일 : 2021,8,28,토,오후 ◑ 라곡서원(螺谷書院) 위치 :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병포리 소나무와 배롱나무꽃이 아름다운 라곡서원입니다. ◑중양서원(中陽書院) 위치 : 포항시 남구 동해면 중산리 동해면 중산리,공당리와 구룡포 성동리 일대가 '포항블루벨리국가산업단지'로 변하면서 유일하게 남은 서원입니다. 오늘 첫 방문인데 뜻밖에 마당에 핀 배롱나무 2그루가 화려하게 꽃을 피웠네요 공단조성으로 모두 떠나고 아무도..

옥산서원 세심대 계곡 풍경

-탐방일 : 2021,4,6,오후 하늘 좋은날 경주 안강 옥산리에 봄마중갑니다. 옥산지,독락당에 이어서 이웃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옥산서원 앞 계곡 세심대 너른 암반에 편안히 앉아 물소리 바람소리 연둣빛 새순 돋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이들과 벗합니다. ☞옥산서원blog.daum.net/ayam3390/8880711?category=52871 옥산서원 앞 계곡가에 수 백 년된 회화나무들이 많은데 볼 수록 신비감을 줍니다. 신비감을 주는 회화나무 뿌리 굴참나무와 함께 뒤엉쿼있네요 서원 앞 풍경 洗心臺 각자 세심대 폭포 물소리를 잠시 들어 보세요~

안강 독락당 계곡(溪亭)

-탐방일 : 2021,4,6,오후 경주 안강 옥산리에는 수려한 산세를 자랑하는 자옥산,도덕산,어래산,봉좌산으로 둘러 쌓인 청정지역이다. 정혜사지13층석탑(국보 제40호),세계문화유산 옥산서원,독락당(보물 제413호) 등 귀중한 문화유산이 있는 명품마을입니다. 포항에서 가까워 자주 가는 곳이지요.특히 옥산서원 세심대 계곡과 독락당의 계곡(계정)은 사계절 어느때 가도 좋지요 암반에 앉아 흐르는 물소리,고목에 스치는 바람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신선이 따로 없지요. 오늘은 날씨가 좋아 독락당 계곡이 보고 싶어 잠시 들렸습니다. 계곡에 둘러 쌓여 있는 고목들도 보고 싶고~ 보물 제40호 독락당은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에 있는 조선시대 건축물로,여주 이씨 구암공파(求菴公派) 파종택(派宗宅)이며 파조는 이전인(..

[경북/군위] 화산산성(華山山城)

이 산성은 외침을 막기 위해 조선 숙종 35년(1709) 병마절도사 尹淑이 병영을 건설코자 4門의 기초공사를 시작하고,성벽축조를 위한 석재를 모으며, 수구문(水口門)을 축조하던 중 때마침 거듭되는 흉년과 질병이 만연되어 백성들에게 계속 부역을 시킬 수 없어 중지하였다고 전해진다. 현재 북문과 수구문 터는 축성을 시작하여 공사하던 옛모습 그대로 흔적이 남아 있어 조선시대 築城의 기법과 공사의 순차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인정되고 있다. 북문터의 부분이 전체의 성터 가운데가장 잘 남아 안밖의 아치문을 武砂石과 缶形 무사석으로 만든 수법과 내외 겹축의 성벽을 내탁(內托)의 방법을 이용하려 하였던 모습을 보여준다. 수구문터는 조선 중기 이후 유행한 2층 水口로 축조하려던 모습이 비교적 완전한 형태로 남아 있..

[경주여행] 월정교

월정교(月精橋)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457호 경상북도 경주시 교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에 지어졌던 교량으로, 조선시대에 유실된 것을 2018년 4월 국내 최대 규모의 목조 교량으로 복원하였다. 경상북도 경주시 교동 163-1에 위치하는 통일신라시대의 교량(橋梁)으로, 조선시대에 유실되어 없어진 것을 고증을 거쳐 2018년 4월 복원을 완료하였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통일신라시대 경덕왕 19년(760년)에 지어진 것으로 기록되고 있으며, 경주 월성과 남산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였다. 1984년 11월 26일부터 1986년 9월 8일 까지 진행된 두 번의 복원설계를 위한 자료수집과 발굴조사를 통해 나무로 된 다리가 있었음을 처음으로 확인하였고, 2008년부터 2013년까지의 공사로 길이 66.15m, 폭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