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일상이야기 69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진료,가을빛에 물든 연세대 백양로를 걷다.

서울병원을 겨울과 여름에 올라 가니 너무 춥고 더워서 봄가을로 일자변경을 부탁했더니 기꺼이 그렇게 해주어 해가 긴 봄날과 단풍 좋은 가을에 서울나들이를 하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서울병원에 가면서 기쁘다! 그렇다! 기쁜마음으로 외출하듯이 나들이 하듯이 서울을 훌딱 다녀 왔..

2016'음력 설 정초기도/오어사/오어지 둘레길,그리고 파란 하늘...

2016년 설 연휴는 예년과 달리 봄날 같은 따스한 날씨입니다. 2월 초까지 살을 에는 강추위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포근하고 하늘이 좋은 날씨의 연속입니다. 특히 연휴 마지막날 2월10일은 파란하늘에 구름 한점없는 맑은 날씨에 바람도 없어 나들이 하기에는 아주 좋은 축복 받은 ..

[포항여행]내연산 청하골 12폭포 - 쌍폭,잠룡폭,관음폭,연산폭포

영일만 친구들,내연산 청하골 폭포를 품다. 몇 해 전에 서울 김춘옥의 장남 김대호결혼식날, 친구모임을 하나 결성하자는 의견에 전부 동의하여 탄생하게된 가칭'영일만친구들'이다. 계원으로 서울 정석주,김춘옥.대구 이치현,최봉영.포항 김상곤,안영암,이상11명이다. 불규칙으로 모임..

우리집꽃들...朝夕으로 나무잎을 보고 꽃을 즐기니 이 아니 또 기쁠소냐 !

아무리 둘러 보아도 주변엔 온통 아스팔트와 빌딩,콘크리트브록집들 뿐이다. 우리집 주변이 그렇타.푸르름은 길거리에 가로수와 여느집 담장너머로 보이는 나무가 전부이다. 그러니 늘 삭막한 환경에 젖어 산다. 바쁜 일상속에서 푸르름과 꽃이라도 볼 양으로 흙을 4층으로 퍼 날라서(힘..

[포항/구룡포]윷판재와 어머님,그리고 말목장성, 봉수대 ,중흥리 느티나무

구룡포 응암산 전망대에서 와이프는 강하지만 마음이 여리다. 시내 중심부에서 50평 횟집을 운영할 만큼 강하지만 한편으로 티이브이를 보다 감동적인 장면이나 마음이 짠~한 장면를 보면 곧잘 흘쩍거리기도 한다. 설연휴 마지막 날(2/22) 가게에서 갑자기 훌쩍거립니다요 깜짝 놀라서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