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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여행]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맹방해수욕장,덕산해수욕장

동해안 7번국도를 따라서 올라 가다 근덕면 소재지 맹방해수욕장에 봉긋한 봉우리 산이 하나 있다.바로 최근에 개방한 덕봉산(54m)이다.마읍천을 사이에 두고 이웃한 덕산해수욕장까지 연계하면 4km에 이르러 명사십리 해수욕장이라고도로 불린다. 1968년 ‘울진·삼척지구 무장공비 침투 사건’ 이후 군사 경계 시설이 들어서며 53년 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됐다가 2021년 해안생태탐방로를 개설하며 개방됐다.덕봉산이 주목받는 것은 바로 독특한 지형때문이다.영주 무섬마을을 연상시키는 나무로 만든 외나무다리가가 놓여 있기때문이다.삼척 육백산에서 흘러 드는 마읍천 강물때문에 덕봉산을 들어갈려면 이 외나무다리를 건너야한다.삼척 동해여행 하행길에 잠시 들러 덕봉산 해양생태탐방로길을 걸으며 그 느낌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

포항 호텔 영일대 호수공원의 자귀나무꽃

콩과 자귀나무속에 속하는 낙엽활엽소교목. 학명은 Albizia julibrissin Durazz.이다. 자귀나무의 한자 이름은 모두 비슷한 뜻의 합환목·합혼수·야합수·유정수 등으로 불린다. 밤이면 잎이 오므라들어 서로를 포옹한다고 해서 합환목(合歡木)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예전에는 부부의 금실을 위해서 이 나무를 집안에 심었다. 자귀나무라는 이름의 유래는 확실하지 않지만 밤에 잎이 오므라져 마치 자는 듯한 느낌을 주어서 잠자는 데 귀신 같다는 의미가 내포된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  키가 3~5m로 자란다는데 내가 본 큰나무(단양 청련암)는 5m가 훨신 넘고 여기도 5m는 넘는 것 같다.주변 환경이 좋으면 훨씬 크게 자라는 나무인 것 같다   포항 대잠동에 있는 호텔 영일대 주차장부근에 큰 키를 자랑하..

포항 호텔 영일대 호수공원 6월 풍경/개망초,황금 조팝나무

♣방문일 : 2024,6,20,오후 칠엽수낙우송단풍나무 ♣개망초노랑 꽃창포가 진 자리에 하얀 개망초꽃이 주인공입니다.  ♣ 황금 조팝나무황금색 조팝나무는 꽃이 졌지만 황금색 잎파리가 말그대로 황금입니다.   ♣호텔 영일대 곁에 행복아파트와 함께 정원이 아름다운 단독주택들이  있답니다 봄 여름에 집집마다 예쁜들을 가득 피워 눈을 즐겁게 한답니다.오늘은 특이하게도 과실수 나무를 정성스럽게 집주변으로 장미덩굴처럼 올려 예쁜 열매들을 피운 모습이 신기하여 한컷! 바로 살구나무입니다  나어릴적에 외할머니댁 마당에 엄청 큰 살구나무가 있었다.살구열매가 익어가는 6월이면 배고픔을 해결해주었던 아주 고마운 열매였었다.그리고 온통네 사람들과 나누어 먹었었다.아직도 외가댁 살구나무보다 큰 살구나무을 본적이 없다.  살구는..

- 근교스케치 2024.06.21

[동해여행]동해 묵호 논골담길 도째비골 스카이 밸리

동해 무릉별유천지 라벤더꽃을 관람하고 20여분 거리의 묵호 논골담길로 향합니다.최근에 묵호등대 주변을 리모델링하여 논골담벽화골목길과 묵호등대,도째비골 스카이 밸리로 한창 인기몰이중이랍니다.묵호항 수변공원주차장에 주차를하고 맞은편 골목길을 따라 비탈길을 올라 갑니다. ♣ 여행일 : 2024,6,6,오후  묵호등대를 맨꼭데기에 두고 사방으로 이런 골목길이 수 십 군데나 있는데 어느 길로 올라 가든지 묵호등대에 닿습니다.논골담길의 이야기는 묵호등대를 중심에 두고 이야기가 전개되지요 ※참고로 1960~70년대에 바다를 바라 보고 사는 어민들이 생계를 위해 오르 내렸던 가슴 아픈 애환이 베어 있는 그런 길입니다.우리나라 바닷가 항구도시에는 모두다 이런 길들이 있지요.부산 감천동문화마을,통영 동피랑,서피랑,목포연희..

포항시청뒤 방장산 정자쉼터-모감주나무

여권을 신청하려 포항시청으로 갑니다.근데 가는 길이 좀 이상스럽게 산중으로 갑니다, 왜? 시청과 비교적 가까운 5호 광장에 살다 보니 평소에 자주 가는 운동거리입니다. 오늘도 차로 가지 않고 자전거를 타고 이동고가교 아래까지 가서 파킹하고 걸어서 고가교를 올라섭니다. 고가교를 올라서서 차도를 걸어가는데 30도가 넘는 온도에 바람마저 없고 햇볕이 너무 따갑네요. 걷는 중에 뻔쩍, 떠오르는 아이디어 하나! 그래, 방장산으로 올라가자, 그 끝에 시청이 있잖나? 이동고가교 끝지점에서 방장산 숲 속으로 들어 셨답니다. 자칫 도로를 걸으며 따가운 햇살에 피부가 탔을 건데~ 이렇게 바람이 있는 산속 그늘 속으로 걸으니 콧노래가 절로~♬, 거리도 더 가까운듯하네요. 기분 좋게 시청 민원실을 방문하여 여권을 신청하고 다..

- 근교스케치 2024.06.19

충북 영동 월류봉(404m) 산행

달도 머물다간다는 영동 월류정 정자가 아름다운 월류봉산행을 다녀 왔답니다.6월 중순이지만 30도가 넘는 한여름 날씨이다.이런 날씨에 산을 탄다는 것은 다소 무리일 것 같지만 이열치열이라고 다소 낮은 산이기에 정상을 도전합니다.회원들은 모두다 월유봉 둘레길로 가고 5명만이 월류봉 정상으로 향합니다. ♣산행후기 :산높이만 보고 만만하게 생각하고 올랐다가 큰코다칩니다.특히 여름에는,아래에서 보기에는 월류봉 1봉(365)이 가장 높아 보이는데 5봉(404m)이 조금 더 높다.1봉 아래 징검다리를 건너 숲속으로 열린 돌계단을 올라 서면 이내 통나무로 된 계단길을 쳐다보니 끝이 보이지를 않는다.1봉 정상까지 돌,통나무,나무데크길 연속이며 경사도는 거의 6~70도이다.30도가 넘는 더위속에 숨이 턱에 찮다.많이 쉬며..

[동해여행]힐링 숙박지-동해무릉건강숲

♣동해 무릉건강숲 1980년대 부터 지금껏 삼척(지금은 동해시이지만 그때는 삼척였다)무릉계곡을 수십번을 드나들면서 청옥산 두타산 쉬움산을 산행하였고 최근에는 베틀바위 마천루산행을 하며 대미를 장식하였지요.이제는 한동안 무릉계곡을 찾을 일이 없지 않을까 싶었는데 왠걸 상* 동생이 무릉계곡에 숙박지를 정하였으니 가시자고 카톡이 왔다.거절할 수가 없는 일정인지라 함께하면서 동해무릉건강숲을 찾았답니다.그렇게 제집드나들듯이 뻔질나게 드나들면서 왜 이곳을 몰랐을까? 산행이나 여행은 아는 만큼만 보인다고 하드니 정말그렇다.무릉계곡 초입에 아름다운 숲속에 자리한 이런 멋진 숙박지가 있었다니 감사합니다.동해시에서 직영하는 힐링 숲속의 집입니다.더구나 내일 첫 일정으로 가는 '무릉별유천지'가 바로 앞에 있답니다. ♣체크 ..

[동해여행]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

동해 무릉계곡 입구 '무릉 건강숲'에서 숙박하고 좀 일찍 체크 아웃하고 곁에 있는 무릉별유천지로 이동합니다.09:30분에 입장 매표를 하는데 벌써 많이들 와서 줄을 섭니다.우리 일행은 첫 무릉별열차를 타고 가장 높은 C정거장까지 이동한 후 내려 무릉별유천지의 전경을 감상하고 아래로 걸어 내려 가면서 관람을 하였답니다.2시간 여를 감상하고 쇄석장이 있는 A주차장에 열차를 기다리면서 쇄석장 4층에 들려 커피 와 꼭 맛을 봐야 한다는 '시멘트 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식혔답니다.지금 무릉별유천지의 볼거리로는 단연 보라색 라벤더꽃이랍니다.23일까지 축제기간이니까 꼭 방문해보시기를 강추!!! 합니다   ♣ 여행일 : 2024,6,6,목    ▼아래 무릉별유천지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책자를 찍어 올립니다.참고하셔요~ ..

[삼척여행]삼척 장미공원

1박2일 강원도 삼척,동해여행의 일정으로 들린 삼척 오십천변 장미공원입니다. 2024 삼척 장미축제(5/18~22)가 끝난지 보름정도 지났지만 날씨 탓인지 아직도 꽃들이 볼만했답니다. 하늘 맑은 좋은 날씨속에 원없이 여러 종류의 장미꽃을 즐긴 오후였답니다. ♣탐방일 : 2024,6,5,수,오후      삼척 오십천 강변 고수부지에 조성해 놓은 장미공원의 규모에 놀랍니다.  워낙에 큰 규모의 장미원이다 보니 이 세상의 장미종류는 모두다 여기에 있는 듯 합니다.   오십천변 고수부지에 시민들을 위한 편의 시설,체육시설,운동기구 등이 욕심날 만큼 잘 갖춰줘 있네요          여기 오십천은 여름에 쏟아지는 물폭탄에 범람하지 않는지? 궁금합니다.우리 포항의 형산강은 거의 매년 강물이 범람하여 애써 가꿔놓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