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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철길숲 벚꽃 개화상태

포항철길숲의 벚꽃 개화상태는 약 5~60%입니다. 아무리 기상이변이지만 올해만큼 봄꽃들이 유난히 수난을 받는 것 같습니다 올 해는 일주일 혹은 열흘정도 빨리 필 것이라고 예보하여 벚꽃축제를 3월 중순으로 과감히 당겼는데 날씨가 춥고 비 오고 바람 불고 급기야 눈까지 오고~ 그러니 꽃이 필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아 다시 일주일 연기하여 3월 26~31일에 축제를 시작하였는데 꽃 없는 축제가 된 것이다 아예 벚꽃축제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하네요. 어차피 벚꽃이 피면 스스로 알아서 즐기니까~ 각설하고, 우리 포항에도 꽃이 피는 속도가 느리기만 하더니 갑자기 하루이틀사이에 꽃들이 일제히 피기 시작하였다. 이번 주가 절정일듯합니다 우리 포항 벚꽃명소로는 철길숲을 연계한 호텔 영일대 호수공원, 지곡동 인재개발원..

- 근교스케치 2024.04.03

포항 용산 진달래꽃 즐기기

3월 31일 마지막 날 일요일에다 날씨마저 좋아 가까운 곳으로 봄바람맞으며 룰룰랄라~♬ 용산으로 진달래꽃을 즐기기 위해 갑니다. 열흘차이로 벌서 3번째 방문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코스를 한 바퀴 돌며 쉬엄쉬엄 거북이걸음으로 걸어도 2시간 이내이니 얼마나 좋은가? 뭐, 많이 힘들게 오래 걷는 것 만이 좋은가? 아니지요, 나지막한 동네 뒷산을 자기 체력에 맞게 걸으며 좋은 풍경, 그림이 있고, 공기 좋고 마시고, 바람마저 시원하니 더 이상 이 보다 좋을 수가 없다! 바로 우리 포항,월포리에 진달래명산 용산(190m)이 있답니다. 딱, 이맘때 산행을 하면 좋을 듯합니다 ☞일시 : 2024,3,31, 일요일, 오후 ☞코스 : 월포 포스코수련원 - 고인돌에서 좌측으로 들어 능선(처음 가는 능선인데 진달래꽃이 좋습..

포항 환호공원 벚꽃(20240330)

모처럼 맑고 하늘이 파란 따스한 날씨이다.이런 날씨가 전형적인 봄날씨지~ 올 해는 우째됐는지 2월 3월에는 거의 매일 흐리고 비오고 눈오고 바람불고 춥고를 반복하였고 해가 뜬 맑은 날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그러니 꽃들도 피지를 못하고 꽃망울 상태에서 시들어 수명를 다했다. 대표축제인 벚꽃축제도 꽃없는 축제를 강행하거나 부랴부랴 일주일을 연기하여 이번주 주말에 많이 하는듯 하네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어제부터 벚꽃들이 피기 시작하였다. 하늘 좋은 오늘,환호에 살고 있는 친구를 만나려 가는데 벚꽃가로수와 환호공원에 벚꽃이 많이도 피었다. 참으로 알다가 모르겠네요,하루 이틀사이에 급속히 벚꽃이 피다니~ 벚꽃은 피기도 일순간이 피지만 지는 것도 예고 없이 일시에 진다.그래도 좋아 하지 않을 수가 없죠.대표 봄꽃..

포항 철길숲 봄꽃들~

-탐방일 : 2024,3,29, 오후 ♣자목련 철길숲에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자목련이 가고 오는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습니다. 당연히 그냥 지나 칠 수 없을 만큼 수세가 대단합니다. 아주 잘 생겼네요~ 근래 이런 자목련을 못 본 듯하다. 한참을 감상하며 놀다 갑니다. 자목련의 꽃말은 '자연애'입니다. 즉 자연스럽고 순수한 사랑을 뜻합니다. ♣수양버들 수양버들도 엄청납니다. 연두빛 새싹들을 치렁치렁 드리우고 바람에 흩날리는 것도 볼거리입니다 역시 한참을 바라 보며 감상하며 놀다 갑니다. ♣하얀 목련 유강교 아래에 자그만한 하얀 목련이 햇살을 받아 눈이 부십니다. 역시 한참을 보다 갑니다. 하얀 목련은 필 때 왠지 순수하고 순결하여 감히 터치를 할 수가 없습니다 만지면 꼭 부정을 타지나 아니할까~뭐,..

- 근교스케치 2024.03.31

포항벚꽃 개화소식

낼 모레면 4월인데 아직 날씨가 차다. 강원도에는 눈이 내린다. 올 겨울에는 눈(雪)이 언 써시럽다고(지겹다고) 난리이다. 그렇지만 우리 포항은 눈구경 못하고 봄을 맞이한다. 눈이고 비고 난 싫다. 재작년 태풍 힌남노 이후부터 생긴 트라우마이다.지난주 22일 부터 경주 대릉원 돌담길 벚꽃축제를 실시할 예정였었는데 꽃망울도 맺지 않아 일주일 연기하여 3/29일 개최한다고 하였다. 이렇듯 올 해는 작년과 달리 벚꽃 개화시기가 예년 수준이다. 각 지자체마다 벚꽃축제를 당겨야 할지 늦추어야 할지를 못 정하고 갈팡지팡이다. 작년에 너무 일찍 벚꽃이 개화하는 바람에 꽃이 다 지고 난 뒤 벚꽃축제를 하였는데 올 해는 벚꽃이 늦게 피어 또 날짜를 연기한다고 난리이다. 그래서 제가 그랬지요, 이제는 벚꽃축제 같은 것은 ..

- 근교스케치 2024.03.30

중명자연생태공원의 봄(20240326)

혹독했던 겨울이 물러 가는가 싶더니 때아닌 꽃샘추위로 눈이 오고 영하로 내려가고 그러다 20도가 넘는 초여름 날씨에 꽃들이 피고 올해는 봄꽃이 일주일 혹은 열흘 빨리 핀다고 하여 벚꽃축제를 일주일 앞당기더니 정작 축제기간이 되니 날씨가 오락가락하며 저온에다 일조량까지 부족하여 꽃망울상태로 꽃을 피우지 못하고 축제를 부랴부랴 일주일 연기하고~~ㅎㅎ 이게 바로 난리 아닌 난리이다. 이를 바에는 아예 꽃축제를 하지 않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소득이 3만불이 넘는 시대에 구시대적인 사람들을 모으는 축제는 이제 굿바이 하자! 자연스럽게 꽃을 즐기도록 하자 ~ 각종 방송, 온라인 덕분에 이제는 모든 사람들이 스스로 여행가이드인셈이다.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찾아갈 줄 안다. 각설하고, 아침까지 비가 와서 딱히 할..

- 근교스케치 2024.03.30

머위꽃

-탐방 : 2024,3,23,오후 ♣머위효능 머위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한방에서는 겨울에 꽃이 핀다고 해서 '관동화 (款冬花)' 라고도 한다. '동의보감'에서는 머위를 '백채'라 하는데, 머위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달고 매우며 독이 없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체내 혈액이 뭉치는 어혈을 제거하고, 기침을 멎게 해주고 폐결핵으로 인한 피고름을 뱉는 걸 낫게 한다. 몸에 열이 나거나 답답한 증상을 없애고 허한 몸을 보해 준다. 종기나 종양, 종창을 가라앉힐 수 있으며 독사에게 물린 독사교상(毒蛇咬傷)에도 좋다'고 기록되어 있다. 실제로 머위 뿌리인 봉두채(蜂斗菜)와 머위 꽃인 관동화는 기관지 염증을 줄여 편도선염, 알레르기, 천식 등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면역력 개선, 해독작용..

추억에 젖어 본 부산 용두산공원 방문

언제 용두산공원을 가봤던가? 하도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10~20대 총각 때 남포동울 다니며 종종 올랐던 기억밖에 없으니 당연히 타워탑도 처음 눈앞에서 보지만 오늘도 관람을 못했다. 한국전쟁 때 깊은 애환이 스며 있는 용두산, 국제시장, 깡통시장 등등 최근까지 깡통시장을 지방에서 여러번 다녀가도 매번 바라만 보았지 용두산을 뒤에서 오르기는 처음이다.10대 후반에 부산을 잠시 살면서 혹은 20대 총각 때는 무엇을 하며 살것인가? 방황하던 때 친구들과 함께 변화가 였던 남포동과 광복동을 오가며 용두산을 올랐던 추억이 소환되어 감회에 젖어 봅니다.모든 것이 낯설고 변한 용두산공원을 국제시장 쪽에서 올라갑니다. 구룡포산악회에서 부산 이기대해안산책로를 걷고 난 후 시간이 남아 들린 국제시장이고 용두산공..

쉬엄 쉬엄 느리게 걸으며 龍山에서 진달래꽃을 즐기고 왔습니다

다음날 다시 가본 포항 龍山(서울 용산이 아님)! 아침에 일어나 밖을 나오니 글쎄? 이렇게 날씨가 좋아도 되나? 근래 보기 드물게 모든 것이 완벽한 날씨였다. 이런 날씨에 그냥 무의미하게 보낼 수는 없지~ 어제 혼자 가서 좋았던 龍山을 다시 가자! 혼자 보기에는 너무 아까워 아내를 데리고 다시 가보자, 하루 새에 더 많은 진달래꽃이 피었겠지~ 이왕에 가는 거 주변 사람들과 함께 하기 위해 여기저기 전화를 하니 동이 형님내외가 당첨, 물과 간단히 먹을 거 챙겨 출발합니다. 그렇게 해서 다시 다녀온 청하 龍山 진달래꽃 풍경입니다. ♣나들이 간 날 : 2024,3,21,木,오후 ♣장소 : 포항 청하 월포리 龍山(190.1m) 용두암코스 청하 월포리 가는 길에 7번 국도변에 핀 멋진 紅梅를 감상하고~ 월포리 바..

- 근교스케치 2024.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