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유산답사기

[충주여행]충주 중앙탑,충주 탑평리 칠층석탑(국보 제6호)

安永岩 2023. 4. 23. 01:15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 (국보 제6호)

1962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화강암 석재의 탑으로 통일신라시대 석탑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높다. 지리적으로 우리나라의 중앙부에 위치한다고 하여 ‘중앙탑(中央塔)’이라고도 불린다. 충주 지역은 삼국시대부터 교통의 요지였던 곳으로 삼국은 모두 이 지역을 전진기지로 중시해왔다.10여 개의 크고 긴 돌로 지대석을 마련하고 2중 기단을 쌓아 올렸다.탑 전체의 높이는 12.95m 정도로 높이에 비해 너비가 좁아서 가늘게 치솟은 느낌이 강하여 안정감보다는 상승감이 두드러지는 탑이다.

1917년 해체 복원시 6층 탑신에서 훼손된 고서류 일부와 구리거울 2점,목재칠함과 은제사리함이 나왔고, 기단부에서는 청동함이 발견되었는데, 구리거울은 고려시대의 것으로 이 때에도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탑은 여러 차례 해체 복원과정에서 원형과 달라진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방문일 : 2023,3,27,오후

 

 

 

 

 

 

중앙탑에서 바라 본 사방풍경

 

 

 

 

중앙탑사적공원의 풍경들~

 

 

 

탄금호를 끼고 조성된 중앙탑사적공원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느낌입니다.

발길가는대로 산책하고 탄금호를 바라 보며 벤치에 앉아 사색을 즐기고 때론 멍~ 때리며 무한정 앉아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 그런 곳이다.일상에 지친 심신을 안온하게 감사주는 그런 쉼터 같은 공원입니다. 

저도 또 언제 다시 올지 몰라 여기저기 오랜 시간을 머물다가 갑니다.

 

중앙탑사적공원에는 조각작품들이 많이 설치되어 있어 보는 즐거움도 있답니다.

 

노란 산수유꽃이 봄이 왔음을 알려 줍니다.

 

중앙탑은 남북으로 2곳에서 올라 갈 수 있습니다.

 

상승감이 돋보이는 중앙탑입니다.

천년도 훨씬 넘는 오랜 세월동안 묵묵히 견디며 오늘날까지 당당히 서 있는 모습에 경외감이 듭니다.

 

잘 가꾸어진 넓은 잔디밭속에 자리한 소나무숲도 저마다 자태를 뽐내며 자라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보세요~잔디상태를~

잔디관리가 아주 잘 되어 있네요,탄금호 곁에 연두빛 수염을 흩날리며 서 있는 수양버들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탐금호곁에 수양버들과 소나무 자태

 

탄금호

 

탄금호 무지개길

 

사랑의 불시착,빈센조 촬영지이며 야경이 아름다운 곳이라고 합니다.

 

 

탄금호 가장자리로 둘레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충주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며칠을 살며 탄금호 호수 둘레길을 탐방해보고 싶네요

 

행복한 날들이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