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부사적지의 여름꽃들...
붉은숫잔대,가우라
붉은숫잔대랍니다.
이름도 처음 듣고 꽃도 첨 봅니다.
붉은색의 꽃이 얼마나 강렬한지 初에 첨 보고 다시 방문하였지요.
아니나 다를까?첨성대옆에 온통 붉은색으로 만개한 붉은숫잔대가 심신을 유혹시킵니다.
첨성대가 있는 동부사적지 꽃밭에 또 다른 붉은색의 꽃무릇이 올라 올 때면 온통 붉은색으로 그림이 채워질 것 같네요
다행히 심신을 안정시키라고 그런가,붉은숫잔대 옆에 흰색꽃 가우라가 무리지어 피었네요
붉은색과 흰색의 묘한 조화가 묘한 감정을 가지게 합니다.
붉은숫잔대(로벨리아)
남아프리카,북남미가 원산이고 7~9월까지 꽃이 핀다.
꽃말이 재미있다.악의!꽃 모양이 악마를 닮아서 붙여졌다고 하네요.
첨성대 옆에 처음 등장했네요.지금 한창 입니다.
정말로 첨성대 옆에 불이 났습니다요~ㅎ
가우라
향이 진한 가우라는 북미가 원산이고 여름부터 가을까지 꽃을 피워낸다.
가우라는 나비바늘꽃이라고도 부르는데 꽃생김새가 나비처럼 생겼다고 그렇게 부르는 것 같고~
보통 흰꽃을 백접초,홍색꽃을 홍점초라 부르며 수목원,공원, 도로변에 많이 심지요,
바람에 일렁이는 하얀가우라의 묘한 매력 때문에 최근에 많이 심는데
이 곳 경주 동부사적지 첨성대 곁에 올 해 첫 등장했네요
곁에 붉은색의 숫잔대와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흰색 가우라 너머로 붉은색은 붉은숫잔대로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사진에는 나타나지 않지만 벌들이 엄청 많습니다.
경주의 벌들이 모두 모인 듯 하네요~ㅎ
가우라와 붉은숫잔대
핑크뮬리의 초록이 눈을 시원하게 하네요
작년에 분홍빛의 핑크뮬리가 너무 인기가 좋았든가?
올해는 그 면적이 엄청납니다.
분홍색의 꽃을 피울 때면 넘처날 것 같네요,관란객들이...기대됩니다.
우리 포항에 경주가 옆에있어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지금 경주에는 곳곳에 배롱나무꽃들이 피기 시작하였고 연꽃이 절정이며
첨성대 옆에는 강열한 붉은 꽃과 흰색의 꽃들이 피어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네요
비록 한낮의 볕은 따깝고 강열하지만 그 볕을 피해 새벽이나 저녁녘에 한번은 들러 봄직합니다.
저 역시 더 자주 갈 것 같네요,
요즈음은 한밤에도 열대야땜에 잠도 설치니 새벽 녘에 경주나 자주 갈까 부다~
-유유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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