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리 일출
하정리 일출
요즈음 구룡포에 자주 갑니다 그려~ㅎ
하정리 토지구획정리지구에서 보는 해돋이 광경은 어떨까?
궁금하다고 하였지요?
그래서 새벽에 그곳으로 갑니다.
벌써 3번째 방문인데 새벽은 첨입니다.
해가 점점 아래로 내려 오더니 이제는 하정리 앞 바다에서 뜹니다.
한여름에는 호미곶에서 5시가 조금 넘어 뜨고, 가을 겨울로 가면서
점점 남하하여 6시4~50분에 하정리에서 뜹니다.
그러다 한 겨울에는 7시가 넘어 장기 신창 앞바다에서 뜨지요.
물론 워낙에 먼 거리라 감포에서 봐도 바로 앞이고 울산에서 봐도 바로 코 앞이지요.
그래서 지자체마다 자기 고장에서 해가 제일 빨리 뜬다고 자랑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한겨울에는 분명 호미곶은 아니고
울산 간절곶 앞바다가 맞습니다.
그래서 신년 해돋이는 감포 울산이 먼저입니다.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죠~ㅎ
하정리 뒷 산 토지구획정리된 곳에 무성한 억새와 소나무(해송3+2)주변에서 해돋이를 봅니다.
곧 해가 떠올려고 여명이 밝아 옵니다.
이곳에 사는 지인께서 이 곳에서 보는 일출이 좋다고 해서 온 것입니다.
해송 3그루를 배경 삼아 일출을 봅니다.
덤으로 억새 위로도 떠오르는 일출을 보고~
고개를 살포시 내미는가 싶더니 이내 떠오릅니다.
특이한 일출장면입니다.
특히 소나무를 배경으로 한 일출이라 좀은 독특하지만
괜찮은 일출 같네요
신년 해돋이에 이리로 사람들이 몰려 들 것 같은 예감은?
소나무와 억새가 있는 풍경 너머로 일출입니다.
덤으로 억새일출도 잡아 보고~
개망초너머로 잡아 본 일출
소나무 3+2,억새가
오늘의 첫 해를 눈부시게 받습니다.
축복의 아침햇살입니다.
소나무3+2란?
큰 소나무 3,작은 소나무 2 이란 뜻입니다.
하정리 억새일출
하정리 억새
억새와 소나무
장길리 쪽 풍경
최근에 가장 가깝게 친해진 해송 삼형제입니다.
그리고 억새와 일출
아래 사진은 갤럭시s5로 잡은 영상입니다.
비록 삶이 힘들지라도
희망을 가지고 하루 하루 열심히 살아간다면은
그래도 풍요로운 이 가을,좀 더 넉넉한 삶이 되지 않을까요?
모든 분들이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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