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옥산서원 4

[경주여행]옥산서원에서 독락당까지 둘레길을 가다~

경주 옥산서원에서 독락당까지 둘레길-방문일 : 2027,4,13, 일-위치 : 경북 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길 216-27 유네스코 세계유산 옥산서원은 워낙에 유명하기 때문에 달리 설명이 필요 없는 유서 깊은 서원입니다. 가까운 곳에 위치한 양동마을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 2관왕인 셈이다. 영남학파의 정신적 지주로 추대된 이언적을 주 향하는 서원. 사적 제154호로 지정.오늘은 서원관람은 생략하고 옥산서원에서 계곡을 따라 독락당(별채)까지 왕복으로 山河를 걸으며 많은 명품나무들 즉 입구에 즐비한 회화나무(선비상징)와 향나무, 은행나무, 세심대 너른 암반 주변의 나무들, 독락당 가는 700여 m 산책로 길에 아름드리 소나무들을 어루만지며 대화를 나누며 자연과 함께 하고자 함이 목적입니다.궂은 날..

드라마 華政의 첫회 배경이 된 안강 옥산서원 계곡'세심대'

옥산서원 앞 세심대(洗心臺)계곡 풍경 MBC 월화드라마 華政이 지난주 1,2회가 방영되어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화정1회 방영분 중에 선조임금(박영규분)이 계곡에서 전 대신과 함께 술을 마시면서 詩宴을 배푸는 중직접 시제를 내리면서 여러 대신 앞에서 "폐가입진廢假立眞) !"을 외치면서 광해군을 폐하는 암시를 주는 詩題를 내리는데 즉 폐가입진(廢假立眞),가짜를 몰아 내고(廢假) 진짜를 세운다(立眞)즉 서자 광해군을 몰아 내고 적자 영창대군을 세운다.이 무시무시한 권력의 암투를 상징할 수밖에 없는 그 현장에서 아무도 시제에 답하는 신하가 없다.다만 영의정 유영경이 나서 그에 화답을 하니...그 촬영 현장이 바로 안강 옥산서원 앞 계곡입니다. 그 이후에 광해군의 행보와 나이 어린 영창대군의 죽음,정명공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