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암에서 탄광관광투어를 마치고 버스를 타고 통리를 갑니다.그곳에서 눈꽃을 감상하고 마침 통리 오일장(매월 5,15,25) 시장도 구경하기 위해서입니다. 버스를 타고 통리를 가는데 창가너머로 보는 눈풍경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눈폭탄에 마을이 온통 눈 천지이다이런 눈을 일생에 몇 번 보았는가? 특히 눈이 없는 우리 포항사람으로는 상상도 못할 눈풍경에 입이 다물어 지지 않습니다.그야말로 눈천지입니다.마치 딴 세상에 온듯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버스에서 내려 마을 안으로 걸어 들어 갑니다.이런 찻길에 차가 다니는 것이 신기할 정도입니다. 간밤까지 눈이 내린 듯,아주 백색의 눈입니다.깨끗한 눈에 눈이 부실 정도입니다.겨우 사람들이 다닐 정도만 길을 내어 놓았네요 다행히 불편했을 주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