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집寺刹이야기

[경주] 국내 유일의 석굴사원, 골굴사骨窟寺

安永岩 2013. 11. 22. 17:00

골국사는

경주에서 동해안(감포)으로 약 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함월산 불교유적지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신라시대 불교문화가 번창하던 6세기경 서역(인도)에서 온

光有성인 일행이 암반정상에 마애여래불과 12處 석굴로 가람을 조성하여

법당과 요사채로 사용해 온 국내 유일의 석굴사원입니다.

 

 

 

보물 제581호 골굴사 마애여래불좌상

 

※ 혈사(穴구멍헐,寺절사) 즉 구멍절(석굴사원)이란 뜻입니다.

 

 

골굴사 일주문

 

 

 

골굴사는

협소한 계곡을 끼고 가람이 길게 一字로 형성되어 있으며

그 끝에 마애여래불좌상과 석굴사원,대웅전등이 있습니다.

 

 

 

<골굴사 안내도>

 

 

 

마애여래불 올라가는 길입니다.

우측으로 해서 마애여래불을 친견하고 좌측으로 해서 관음전,

대웅전,오륜탑을 차례로 참배하고 내려 오면 됩니다.

 

 

 

 

 

골굴사는

예로부터 인근 주민들의 기도처로서 정신문화의 산실로 전해져 왔으나

근래에 이르기까지 교통이 불편한 관계로 퇴락되어 가던 중,

전 기림사주지 설적운스님의 법록에 의해 도로가 개설되고

요사를 증개축 복원하여 심신이 병든 이들이 부처님께 귀의하여

安心立命을 구하고 모든 불자가 수행정진할 수 있는 금강반야원을

건립하였으니 이는 사부대중이 기도와 정진으로 성불의 福祿을

지을수 있는 좋은 因綠處입니다

 

 

 

 

 

골굴사는

당시 광유스님 일행들이 자국의 사원양식을 본따서 창건한 전형적인 석굴사원입니다.

용회암 지층으로 형성된 암반정상에 마애불을 조성하고 주변에 12처의 석굴을 파서

목조와가로 전실을 부조하여 법당과 요사로 사용했습니다.

 

 

 

 

 


 

 


 

 

 

각 석굴에는 법당을 조성하고 이름을 붙여 놓았습니다.

 

 

 

칠성당

 

 

 

 

신중당

 

 

 

관음굴

 

 

 

마애여래불좌상

 

 

 

나한굴

 

 

 

 

 

약사굴

 

 

 

 

드디어 보물 제581호 마애여래불좌상

 

암반 맨 꼭데기에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보시는 곳이

문무대왕이 잠들어 있는 동해바다입니다.

 

 

 

 

 

 

마애불에서 본 앞쪽 전경,보이는 마을이 안동리입니다.

그리고 그 앞으로 새로 나는 포항ㅡ울산간 고속도로입니다.

 

 

 

 

 

마애불에서 본 대웅전

대웅전 앞 마당은 보제루 2층 옥상인데

선무도를 하는 곳입니다.때론 불교관련 공연도 하고~

 

 

 

 

 

관음굴

 

 

 

 

관음굴 내부 법당

 

 

 

 

 

 

 

 

 

 

지장굴

 

 

 

 

산신굴

 

 

 

 

여근석

 

 

 

그 옆에 남근석

 

 

 

 

 

큰 법당

대적광전(대웅전)

 

 

 

법당 내부 보습

 

 

 

 

 

 

 

 

부처님사리탑,오륜탑

 

 

 

 

 

 

 

 

 

 

 

 

 

보제루

 

 

 

 

 

한바퀴 돌고 내려 와서 한번 더~

 

 

 

 

 

 

 

 

 

 


 

 

 

 


 

 

 

 

 

 

 

<2013,11,17>

 

 

성안내는 그 얼굴이 참다운 공양구요

부드러운 말한마디 미묘한 향이로다

깨끗해 티가 없는 진실한 그 마음이 언재나 한결 같은

부처님 마음일세

 

맑게 웃으며

좋은말 좋은생각으로

향기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