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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신안] 23년 만에 다시 찾은 홍도여행/홍도비경(20160521)

安永岩 2016. 7. 1. 09:43

홍도비경

 

 

홍도전경

가고 싶은 섬 1위,홍도(紅島)는 목포에서 115㎢ 떨어져 있으며, 섬면적은 6.47㎢, 최고봉은 깃대봉(365m)입니다.

해질 무렵이면 섬 전체가 붉게 물든다고 해서 홍도紅島라고 합니다.

훼손되지 않은 난온대원시림,다양한 동식물상 해식애등 뛰어난 해안 경관으로

1965년 천연기념물 170호,1981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또한

2009년 5월26일 유네스코 신안다도해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죽기전에 꼭 가보아야할 섬 1위,홍도 !

1993년 6월에 이어서 2016년 5월에 다시

그 홍도에 갔다가 왔습니다.

너무나 많이 변해서 한장 한장 사진을 보면서

23년 전의 추억을 함께 이야기를 할께요.

 

 

 

05:35

밤새 달려 새벽 5시가 조금 지나 목포여객선터미널에 도착.

아침 식사를 기다리면서 잠시 목포의 해맞이를 선창에서 합니다.

마침 붉게 타오르는 여명속에 어디서 오는 비행기인지 두대가 흰포물선을 그리면서 상공을 지나 가네요.

우리와 같이 밤세워 오는 비행기입니다.

 

 

 

06:38

목포여객선터미널이 아주 크고 웅장합니다.

새로 세운 복합건물입니다.23년 전엔 그저 그런 평법한 여객터미널였는데~

 

 

 

기념으로~ 흔적을 남기고,

 

 

 

07:50분발

홍도,흑산도배만 동시에 4대가 갑니다.

23년 전에도 남해소속의 쾌속선을 탔었는데 이번에도 남해스타입니다.

홍도는 바로 가는게 있고 흑산도를 둘러서 가는 배가 있지요

우린 바로 가는 홍도행을 탔습니다.

정확히 2시간 반이 소요됩니다. 

 

 

 

목포대교밑을 지납니다.

이제까지 섬여행을 많이 했지만 이번 만큼 좋은 날은 첨입니다.

파도도 너무 잔잔하여 배가 가는지를 모를정도이고 또 하늘은 왜 그리 파란지~

복받은 홍도,흑산도행입니다.

 

 

 

 

또 다른 남해퀸 쾌속선입니다.

한참가다가 우리와 갈라지는데 아마도 흑산도행인것 같았습니다.

 

 

 

드뎌 2시간 반만에 홍도에 닿았습니다.

모든 것이 변한 홍도입니다.

옛 것이라고는 변하지 않은 것은 산뿐입니다.

건물도 선착장도 유람선도 모든것이 변했네요.

특히 겨우 배를 접안했던 접안시설 대신에 홍도여객선터미널 3층 건물이 번듯하게 당당히 우리를 맞이합니다.

너무나 변했서 여기가 정말로 홍도가 맞나 싶을 정도로 우린 주변을 두리번두리번하였지요.

옛 것이 전혀 없는 홍도입니다.

23년의 세월도 만만잖은 세월이지만 변해도 너무 변했네요. 

 

  

 

3층으로 된 홍도연안여객선터미널입니다.

23년 전에는 위 사진속의 장면들은 하나도 없었고 그저 바다가 있는 몽돌해변였지요

격세지감이 느껴집니다.

우째거나 유람선 타기전 자유시간이 있어

홍도1구를 돌아 봅니다.

홍도는 예전 하고 같이 지금도 홍도 1구 2구로 나누어져 있네요

홍도1구와 달리 2구는 전형적인 어촌입니다.

가는 것도 1구에서 등산하든지 배로 가야하는 것은 지금도 똑 같네요

 

 

 

 

높은 곳에 암벽에 걸린 건물에 '홍도'라고 붉은 글씨로 씌인 것을 보니 홍도에 온 것은 맞는가 봅니다.

홍도의 해식애는 여전히 탄식을 자아 냅니다.

 

 

 

 

점심식사를 하고 뒷길로 해서 홍도분교를 넘어가면서 주변을 살펴봅니다.

전혀 옛 기억이 나지를 않는 골목이고 건물들입니다.

그 때는 2층 건물도 잘 없었는가 싶은데 지금은 모든 건물들이 새로 세워졌네요.

하기사 23년 전였으니 세월이 두번 바뀌고 남은 세월잖은가?

더구나 우리나라 최고의 섬이고 죽기 전에 꼭 봐야하는 섬인데...

외지인들이 가만 놔둘리가 없지~암,없고말고,

 

 

 

 

아마도 홍도엔 현지인들은 몇안될꺼야,배에 종사하는 어부들 빼고는 모두 외지인들일 것이다.

소매물도를 근간에 가보고 또 놀랐는데 홍도도 역시이다.

소매물도도 정겹던 옛날집들이며 길들이 하나도 없더라,변해도 너무 변해서 이젠 그 섬엔 빠이빠이다! 하고 나왔었다.

자연미가 없어져도 너무 없어져서 가기가 싫터라~이 말씀~ㅎ,

 

 

 

홍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홍도우체국

우째거나 홍도는 나무데크둘레길을 만들어 홍도의 자연을 최대한 보호하고 있다니 그마나 다행이다. 싶네요

그 둘레길이 홍도의 최고봉 깃대봉(365m)으로 해서 홍도 1구와 등대까지,또 하나는 홍도내연발전소,해수담수화시설까지 되어 있는데

그 중에 일부를 시간이 나는데까지 돌아볼 요랑으로 갑니다.

옛날생각하면서~ㅎ

 

참고로 23년 전에 1박2일로 홍도에 들어 와서 때아니게 날씨가 좋치 않아서 하루를 더 묵이는 바람에 하도 심심해서

깃대봉,양산봉쪽으로 등산을 했었다.물론 깃대봉쪽은 산로가 희미하게 있었으나 양산봉쪽은 길도 없었었다.

그래도 이제사 고백하지만 그 지역이 입산금지구역였는데도 하도 심심하니까 겁없이 막 쏘다녔던 기억이 난다.

정말로 절벽난간에 죽는 줄 알았었다!

그 때는 젊었을 때였으니까 겁없이 다니던 때였다. 

 

 

 

홍도교회

파란하늘이 너무 좋습니다.

 

 

 

 

 

흑산초등학교 홍도분교

 

학교를 완전 세로 지었네요.

그 전에 홍도에서 하루 더 묵이는 통에 여기서 편갈라서 축구도 했었는데~그 때는 잔디가 아니고 마사토인가 모래였던 것 같다.

그리고 옆에 삐까 삐까 큰 건물들은 당연히 없었고~

와이프도 옛 추억을 생각하면서 잔디마당에 앉았다.

자기도 기억이 가물가물이란다.~ㅎ

 

 

 

 

깃대봉 가는 길에 전망대

 

이날은 날씨도 좋고 하여 우리와 함께 엄청 많은 사람들이 들어 왔다.

또 오후 배로 들어 오니까 아마도 홍도가 이 밤에 터져 나갈 것이다.

이 날 홍도 숙박에 2,700명이라고 한다.

그러니 홍도가 최신 숙박시설들이 아니 들어 서고는 그 많은 인원들을 수용할 수가 없잖은가? 이해가 갑니다. 

우린 홍도유람을 하고는 오후 3시 배로 흑산도로 가서 1박한다.

 

 

 

깃대봉가는 오름길

마음 같아서는 가고 싶지만 일정에 없어서~

그 옛날에 올랐잖은가?

 

 

 

깃대봉가는길에 좀 더 올라서 바라 본 홍도 1구 모습

앞에 보이는 山群이 양산봉쪽인데 출입금지구역이다.

전에는 희미한 길이 있었는데...저 위에 보이는 봉우리를 다 탔었다.

 

 

반대편 홍도의 유일한 몽돌해수욕장.

수영을 할 수 있는 유일한 해변입니다.

조그만해서 여름엔 터져나가겠네~

 

기상상태에 따라서 배들이 몽땅 이리로 모인다.

23년전에도 그랬다.즉 반대편에 있던 배들이 기상악화로 밤새 몽땅 여기에 진을 치고 있었다.

이제는 기상이 아무리 나빠도 방파제가 잘 만들어 져서 이리로 배가 올리가 없지만스도,그 때는 그랬다.

 

 

 

깃대봉가는길에 기념으로~부부

시간 관계상 여기서 빠꾸~

 섭섭,

 

 

 

 

홍도 내연발전소,해수담수화시설소(1km) 가는길도 잘 만들어져 있고

특히 경치가 좋습니다.

예전엔 전기는 우예햇었는지는 몰라도 물은 집집마다 빗물을 받아서 사용했었다.

워낙에 물이 귀해서 세수를 하는데도 주인장의 눈치를 보면서 했었다.

단연히 화장실의 물은 바닷물을 당겨서 쏴~악 사용했었고~

지금은 해수담수화시설을 하여 물은 풍족하게 사용하는 것 같아 내일 같이 기분이 좋습니다.

 

 

 

홍도엔 동백꽃도 유명하고

蘭도 대엽난이고 석곡,풍란도 많았는데...

지금은?

 

 

 

배모양의 홍도여객선터미날,그리고 유람선들...

전에는 홍도분교주변에 건물들이 있었고 보이는 이 곳엔 집이 없었지 싶은데 옹기종기 많이도 들어 셨네요.

아마도 홍도여객선터미널을 지으면서 터를 깍아 집을 세운 듯 하네요

 

 

 

옥상에 파란물탱크

격세지감이 느껴지네요.예전에 땅바닥에 고무통으로 빗물을 받아셨는데~

무슨 이야기를 하는냐고 할란지 몰라도,23년 전 홍도는 분명 빗물로 생활했었다.

이제는 집안에서 수도만 틀면 깨끗한 물이 콸콸~~ㅎ

참 세월 좋아 졌다.

저 위에 일출전망대는 이번 여행에서 빠졌습니다.

가는 길에 동백숲이 좋고 전망이 줙인다고 하는데...좀은 아쉽네요

나혼자 여행 온 것도 아니고~ 40여분이면 충분한데~ 

혹 또와질랑가 몰라도 그 때는 가보지 뭐~

그런데 홍도는 아마도 이번이 마지막일 것 같다.

너무 길이 멀어서...

 

 

 

기암괴석위에 걸린 홍도관광안내소 건물

 

방파제를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沼

이제 유람선관광을 위해서 선착장으로 갑니다.

 

 

홍도연안여객선터미널 건물

 

바로 옆 방파제는 해산물포장마차가 수십동이 있는데

술 좋아 하는 회원들 시간만 나면 그리로 우르르~몰려 갑니다.

유람선을 기다리면서,흑산도행 배를 기다리면서~ㅎ

하여튼 이 땡볕에 술이라니 참으로 못 말립니다.

뭐~지는 안묵는 사람처럼이야기 하나? 하지만 전 이 땡볕에 싫네요

 

홍도 유람은 남문바위쪽으로 해서 한바퀴 도는데 2시간 여 소요됩니다.

보통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돕니다.

 

 

우리 회원들 모습

23년 만에 다시 홍도비경을 감상합니다.

아무래도 홍도의 비경감상은 유람선투어입니다.

 

 

 

먼저 남문바위群으로 갑니다.

 

이 남문바위를 돌아 가면서 관람객들의 혼을 쏘~옥 빼 놓치요.

도무지 눈을 어디에 놓아야 할지 모릅니다.

그렇게 아~아~하다가 절반쯤 돌면 감각이 무디어 지다가 배가 한바퀴돌아

마지막 공작새바위를 돌면서 들어 올 때 또 한번 아~합니다.

경치에 취해서~

끝나는 아쉬움에~

아~ 하지요 

 

 

 

 

홍도전경안내문

우측으로 해서 한바퀴돌아 다시 홍도1구로 들어 오는데 2시간 여가 소요됩니다.

 

 

 

홍도 1경 남문바위

 

남쪽에 위치한 바위섬에 구멍이 뚫려 있어 소형선박이 왕래할 수 있는 석문으로

이곳을 지나가면 행운을 얻게 된다고 전해지는 바위입니다.

 

 

 

촛대바위

 

 

wafe

여행이 즐겁나요?

 

 

 

물개바위

 

 

 

 

 

병풍바위

 

 

 

남문바위,촛대바위 뒷태

 

 

 

 

쾌청하고 하늘이 좋은날 파도까지 잔잔하니

아마도 섬 관광하고는 이런 축복받은 날은 첨인가 싶다.

선상해설사도 그랬다! 홍도는 거의 매일 雲霧에 쌓이거나 파도가 높거나 바람이불거나 하는데

오늘같이 이런 날은 드물단다.

오늘 오신분들은 福을 받았단다.

그럼,얼메나 좋으모 법없이도 살까? 우리 회원들 ...

 

 

 

 

말이 필요없는 풍경에 입을 좀 다물고 감상합세~~

 

 

여자거시기동굴

제가 지은 이름입네다~ㅎ

여긴 보는 사람에 따라서 이름을 붙여 보는 재미도 좋습니다.

어떤이는 여자가 다리를 벌리고 앉은 모양새라고 하여

보니 정말로 ~ㅋㅋㅋ

 

 

 

 

홍도 해안은 이런 해식동굴이 지천입니다.

 

 

 

우측 동굴 천장에 꺼꾸로 메달려 자라는 나무

23년 전에 비하여 많이 자랐네요

참,신기합니다.멀미도 안생기나? 어떻게 꺼꾸로 자라나...

 

 

 

 

 

 

 

 

 

 

 

 

 

 

 

 

홍도 2경 실금리굴

 

굴속에서 가야금을 타면 아름다운 소리로 울려 퍼지는 신비한 석굴로 눈을 감고 묵상하면 가여금의 아름다운 선율이 들린다.

 

 

 

 

 

 

 

흔들바위

좌측에 붙어 있는 흔들바위가 손만 대면 떨어질 듯이 아슬하게 붙어 있는데...

보는 이로 하여금 오금저리게합니다.

가까이 운항하지 말지요~

 

 

 

송곳바위

 

 

 

무지개바위

수평선에 붉은 노을이 물들 때 오색영롱한 빛이 바위에 내리면 마치 무지개를 타고 선녀가 내려 온 것 같다하여 뭍여진 이름이다.

 

 

 

 

 

 

기둥바위

마치 로마의 신전기둥같지가 않나요?

그 위에는 여름엔 노오란 원추리꽃이 장관이라고 합니다.

양산봉쪽 같네요.

 

 

 

 

이런 잔잔한 바다위를 유람선 관광을 하고 있으니 선내풍경을 짐작하겠지요

정말로 복받은 사람들이 홍도해상유람을 하고 있습니다.

하늘까지 파랗고 바람마저 자고 있네요.

날씨 !! 따봉입니다요.

 

 

 

홍도어부들...

고기잡이 중

 

 

 

시루떡바위

 

 

 

참으로 기묘합니다.

수천, 수억 년 전부터 깍이고 깍여서 오묘하게 생긴 바위가 정말로 시루떡이네요

먹어 보지요~합니다. 선내에서 누가~ㅎㅎㅎ

여기,고사를 지냅시다.포만 있으모 되네~하기도 한다~ㅎ 

 

 

 

 

 

 

 

 

주전자바위

손잡이가 없는 주전자입니다.

 

 

 

 

 

 

 

원숭이바위

잘 보세요?

가운대 바위를~원둥이가 뒤돌아 보는 모습입니다.

 

 

 

 

눈 가는 곳 마다 비경이라~

눈이 호강합니다.

언재 또 와질랑가 싶어 최대한 풍경을 많이 찍고 눈에 넣습니다.

 

 

 

 

 

 

 

대문바위

 

 

 

 

 

 

키스바위,합장바위

가운데 바위를 보세요?

앞에는 합장하는데 뒤에서 키스를 하는 듯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 냅니다.

 

 

 

 

 

홍도 9경 거북바위

홍도를 수호하는 수호신으로 용신을 맞이하고 액귀를 쫓고 섬사람의 생사화복을 관장하며 풍어와 안전항해를 보살펴 준다.

 

 

 

 

홍도 5경 만물상바위

보는 사람마다 서로 다른 만가지 물상이 새겨져 있는 자연예술 조각공원이다.

 

 

 

 

 

 

 

 

 

 

부부탑으로 들어 갑니다.

유람선이 안으로 쏘옥 들어 가네요

해식굴이 있고 밖엔 오묘하게 기기묘하게 꽈리를 틀 듯이 올라 간 암봉이 부부탑이라고 하네요

 

 

 

홍도 7경 부부탑

아이없는 부녀자들이 이 탑에서 축원하면 아이를 얻게되며

부부금실을 좋게하는 영험이 있다하여 부부탑이라 한다.

 

 

 

 

홍도 3경 석화굴

천연동굴로 석양에 이 굴을 바라보면 굴속이 햇살에 반사되어 오색찬란한 꽃이 핀것처럼 보인다.

 

 

 

홍도 2구마을과 앞바다

 

이제 유람선이 2/3 돌아 홍도2구 마을을 지납니다.

홍도2구는 1구(관광)와 달리 조용한 전형적인 어촌풍경입니다.

여기서 하룻밤을~ 낭만이 있는 밤이 될 것 같네요.

민박을 한다고 하네요.

 

 

홍도등대가 그림같다.

등산으로 갈 수 있다고 합니다.

 

 

홍도2구 전경

배,등산으로만 갈 수 있는 마을입니다.

언제 다시 홍도를 올 때는 '등산'입니다.

즉 홍도1구에서 깃대봉을 지나 홍도2구에 와서 하루 숙식하면서 등대도 가고~

첨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눈에만 넣고 갑니다.홍도2구는,

 

 

 

홍도 4경 탑섬

수많은 탑의 형태로 이루어진 섬으로 편히 휴식할 수 있는 넓은 평지가 있고 낚시터로 좋은 곳이다.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독립문바위群입니다.

 

 

 

홍도 8경 독립문바위

옛날에 중국으로 가는 배들이 드나드는 북문이며 모양이 서울에 있는 독립문과 같아 독립문으로 불린다.

 

 

 

 

 

 

 

 

이 배들은?

바로 홍도에서 유명한' 선상횟집'입니다.

유람선이 가면 배를 옆에 붙여서 지금 막 잡은 우럭을 회뜨서 한사라에 3만원 받고 팔지요.

한꺼번에 몰려 들기 때문에 줄을 서지요.

 

 

 

주문은 몰려 들고 회썰기는 더디고~

하지만 그래도 미리 썰어 놓치 않고 즉석에서 회를 썹니다.

 

 

 

이제 홍도섬을 다 돌아 갑니다.

마지막 2경으로 가는 홍도의 비경에 또 입이 벌어 집니다.

대단한 암벽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홍도 6경 슬픈여바위

부모를 기다리던 일곱남매가 바다로 걸어 들어가 그대로 굳어 바위로 변해버려

일곱남매의 가련한 넋이 마치 부모를 부르고 있는것처럼 보여 슬픈여로 불린다.

 

 

 

홍도 10경 공작새바위

 

공작새가 마치 하늘을 날아 오르는 듯한 형상이며 이 주변 산세의 풍치가 빼어나 마치 한폭의 동양화를 방불케 하는 곳이다.

 

 

 

 

 

 

공작새바위群의 웅장한 절경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저 위 바위들을 보니

23년 전 기상 악화로 하루 묵였을 때 하도 지업고 심심하여

 올랐던 깃대봉산행길의 까마득한 절벽바위군이 여기였던 것 같네요.

그때는 길도 없고 너무 무서워서 뒤돌아 셨는데

아래에서 쳐다보니 대단하네요.

 

하지만 나무데크철재길을 만들어 놓으면

또 다른 홍도비경길이 될 것 같은 예감입니다.

 

 

 

 

아주 즐거워하는 영원한 형님, 송석무!

곧 여든에 접어 드는 꽃보다 청춘입니다.

 

 

 

감탄에 감탄~

옛 생각에 잠겨 보고~ㅎ

 

 

 

홍도미니등대

항해중 선박들은 조심하세요.

이 등대를 돌면 바로 홍도항입니다.

 

 

 

 

 

 

 

 

이제 홍도를 한바퀴 돌아 홍도항으로 들어 갑니다.

 

 

 

견산 과 녹섬

홍도항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멋진 바위산입니다.

 

 

上 내연발전소 , 下 해수담수화시설소

홍도항에서 약 1km거리의 둘레길을 걸으면 만날 수가 있지요

지금의 홍도발전의 상징,발전소와 상수화시설입니다.

 

 

 

다시 홍도연안여객선터미널에 도착.

홍도해상유람선여행 끝,이제는 다음 여행지 흑산도로 갑니다.

홍도에 5시간 여를 머물다 가지만 축복받은 날씨속에 볼 것 다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떠납니다.아까도 이야기하였지만

다음번 홍도여행은 산행입니다.즉,일출전망대,란전시실,깃대봉산행,

홍도2구등대둘레길 걷기말입니다.

안~뇽,홍도여!!!

이 날 홍도에 2700명이 잤단다.

 

 

 

 

 

 

구룡포산악회!!!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