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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량계 봄 나들이 -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을 가다 (2)

安永岩 2013. 5. 1. 03:20

 

거량계 봄 나들이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가다.

(SUNCHEON BAY GARDEN EXPO 2013)

(기간 : 2013,4,20 ~10,20)

 

 

 

♡ 일시 : 2013,4,26(금)~28(일) 2박3일

 

♡참석인원 : 거랑계 가족 모두(12명)

안연천부부,김월동부부,박두윤부부,안영암부부,김금진부부,김상호부부.

 

♡차량편: 승용차 3대(1번차,박두윤,김상호) 2번차(안영암,안연천) 3번차(김월동,김금진)

 

♡일정 : 1일차(26,금) 순천 낙안마을 배나무펜션에서 (1박)

2일차(27,토) 09:00 ~ 15:00 세계정원박람회 관람,집에 귀가 휴식,저녁식사후 거량계의 밤 (2박)

3일차(28,일) 09:00 ~ 12:00까지 세계 정원박람회 오전 관람,12:00 출발,

순천3경 선암사 관광12:35 ~ 15:00 ,포항도착 20:00

저녁식사후 귀가,해단식 추후 일정 잡아 통보

 

※ 우리 거량계원 인물사진 위주로 올립니다.

추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2부에 걸쳐 풍경과 설명 위주로 다시 세세히 올리겠습니다.

 

 

 

어제(27일,토)에 오전9시에서 오후 3시까지 거의 2/3은 관람하였기 때문에 

오늘은 못보거나 다시 한번 더 보고자 하는 곳을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보고 12시까지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역시 오전 9시 문을 열자 마자 입장하였다.

 첫 코스로 순천만국제습지센타을 방문하여 주제관과 생태관등을

거량계원 모두 함께 관람하다.

   

 

 

 

 

 

 

 

생태체험관

 

 

 

 

 

 

 

 

 

 

 

 

 

 

 

 

 

 

 

순천만국제습지센타 지붕으로 올라 갑니다.

지붕에 올라 주변을 조망하도록 해 놓았습니다.

 

 

철쭉동산에 역시 많은 사람들이 줄을 지어 오르네요

 

 

 

 

 

 

 

 

국제습지관 지붕이 원형으로 얼마나 큰지 한바퀴 돌아 보는 데도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국제습지센타 지붕에서 WWT습지 주변을 파노라마로 찍어 봅니다.

 

 

 

에코지오온실입니다.

 

 

 

 

 

 

역시 꿈의 다리를 건너고~

서문이나 동문이나 들어 온 사람들은 모두

이 다리를 건너야 하기 때문에 엄청 분빕니다.

다리를 건너면서 그림 감상은 미안하지만 어렵습니다.

좀 세세히 볼려면 밀려 드는 인파 물결에 밀리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평일은 한산하겠지요?

 

 

동천변에 위치한 국악공연장입니다.

 

 

프랑스정원

 

 

 

 

 

 

 

 

 

 

 

어제 올케 못봐서 다시 실내정원에 들어 갑니다.

 

 

 

 

 

 

 

 

 

 

 

 

 

 

 

 

 

 

 

 

 

 

 

 

 

 

 

 

 

 









 

 

 

 

 

 

 

밖을 나옵니다

 

 

오전 11시경인데 벌써 많이 들어 왔습니다.

 

 

 잔디마당에 어제 없던 무대가 차려져 있는데

공연이 있을 예정입니다.시간 관계상 공연보기를 포기합니다.

 

 

 동문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들어 옵니다.

참고로 세계정원을 볼려면 동문으로,국제습지센타나 한국정원을 볼려면

서문으로 들어 오면 관람이 쉽습니다.두 곳 다 볼려면 하루일정을 잡아야 합니다.

그만큼 넓기 때문에 많이 걸어야 하고, 동문쪽에는 관람차가 수시로 다니는데

요금이 2000원입니다.물론 대부분 노약자들이 이용하더군요.

 

 

 

 

 

 

 

 

 

 

 

 

 

 

 

 

 

 

 

 

 

 

 

 

 

 

 

 야수의 장미정원

 

 

 

 

 

 

 

 

 

 

 

 도시숲

 

 

 

 

 

흑두루미 미로정원

 

 

 

 

 

 

 

 

 

 

 

 

 

 

엄청난 인파입니다.

 

 

 

가고 오고~ 동문에서 서문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동합니다.저마다 베낭을 하나씩 둘러 메고~

여기는 식당도 없고(단 한군데,실내정원 옆에 남도식당이 있는데 기대는 마세요)

잡상인,포장마차는 더 더구나 없습니다.말 그대로 생태공원이기 때문에

우선 음식냄세가 없어 좋습니다.쾌적한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습니다.

물과 간단한 먹거리를 갖고 들어 가셔야 합니다.

 

 

 

 

 

 

 

 

 

 

 

 

 

 

 

12시가 다 되어 가는데 줄이 엄청 길게 늘어 셨네요

주말과 일요일은 반드시 사전 예매를 하셔야 입장이 쉬울 것입니다.

 

 

 

오전 11시44분 서문입구 모습입니다.

 

 

 

 

 

밖을 나왔습니다.길을 건너는 인파를 보세요

 

 

자~ 우리는 이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떠납니다.

이웃한 선암사로 갑니다.복잡한 곳을 벗어나

조용한 곳으로 머리를 휠링하려 갑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달리 참으로 평화로와 보입니다.

주차장에서 절집 선암사까지 나무가 우거진 길을 걷는 자체가 줄겁습니다.

 

 

 

천천히 걸어 갑니다.

맑은 공기를 실컨 마시면서~

 

 

길 가운데 엄청난 고목나무도 우리를 반깁니다.

 

 

 

 

 

 

두윤형님도 즐거운 모습입니다.

상호동생이 이번에도 수고 많습니다.

몸이 불편해 앉아 가는 사람이나 뒤에서 밀며 가는 사람이나

그 뒤를 따르는 사람이나 모두가 즐거운 표정입니다.

숲이 그만큼 사람의 가슴을 힐링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선암사가 그러한 곳입니다.

 

 

 

 

 

승선교가 보입니다.

 

 

선암사하면 승선교 무지개다리가 유명하지요

오만 때 만데 다 나오는 유명한 승선교는 보물 제400호입니다.

 

 

바로 요 장면이 유명합니다.

무지개 아치형 다리 아래로 강선루가 들어 와 있습니다.

나도 한번 구도를 잡아 보았습니다.

 

 

승선교 아래에 또 다른 아치형 다리가 하나 더 있습니다.

 

 

 

 

 

 

 

 

 

 

 

 

 

 

강선루降仙樓입니다.

길 가운데 물이 뿌러져 있는 것은 먼지가 날지 마라고

절집에서 뿌린 듯 합니다.마음씀이 고맙습니다.

 

 

 

 

 

 

 

 

 

보기가 너무 좋습니다.

아픔은 다~ 어디가고 얼굴에 미소가 함박입니다.

 

 

힐링의 숲이라고?

정말로 그런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순간이 최고의 행복입니다.

 

 

 

 

 

선암사에서 또 유명한 삼인당(三印塘)입니다.

 

 

 

이 길은 안면이 많네요

몇 해 전에 송광사에서 선암사로 넘어 왔던 길이네요

거리가 약 7키로미터 되지요,사색을 하면서 걷기에는

너무나 좋은 길입니다.역시 힐링 숲길입니다.

 

 

 

 

 

 

 

 

드디어 선암사 일주문입니다.

 

 

선암사는 우리나라 태고종의 본산입니다.

 

 

 

선암사 대웅전

뒤에 보이는 봉우리가 조계산 장군봉입니다.

 

 

 

 

 

 

 

 

 

 

 

 

 

 

 

 

선암사는 일주문 부터 단계 단계 한 층식 올라 가면서

전각이 배치되어 있고 주변의 산세와 조경이 어우려

멋스러움을 연출합니다.특히 선암사하면 매화로 유명합니다

지금은 매화꽃이 지고 잎이 나기 시작했고

그 자리에 겹벚꽃과 철쭉이 대신합니다.

 

 

 

철쭉인데 보기에는 진달래 같습니다.

절집 당우와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감동을 주네요^^

군락을 이룬 많은 꽃이 아닌 단 한무리 꽃인데 말입니다.

 

 

선암사의 봄은 멋스럽습니다.

 

 

 

겹벚꽃이 화사하게 만개하였습니다.

벚꽃과 달리 겹벚꽃은 20여일 동안 피어 사람들을 즐겁게 합니다.

 

 

 

 

 

 

 

 

 

 

 

 

 

 

또 한 단계 오르면 전혀 다른 공간에 봄을 맞습니다.

 

 

 

 

 

 

사람들을 기쁘게 합니다.

아픔을 잊게 하는 아름다운 선암사의 꽃입니다.

 

 

 

 

 

 

 선암사의 최고의 보물 '선암매'입니다.

600년된 매화로써 이른 봄이면 전국의 매화꽃펜들을 불러 모읍니다.

천년기념물 제488호로 지정되어 보호 받고 있습니다.

말이 600년이지~ 대단하지 않습니까?

나도 아직 매화꽃은 보지 못했습니다.

백매화라고 하네요

언제 꼭 한번 참관할 것입니다.

선암사는 여기 말고 운수암으로 오르는

담길에 50주 정도가 있습니다.

 

 

매화꽃은 지고 또 다른 꽃이 대신하는데

선암사의 봄은 이미 가까이 와 있네요

담장과 꽃들이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선암사는 현대의 산물 시멘트가 없습니다.

흙과 돌, 그리고 자연만이 있습니다.

또한 낡은 담장이 얼마나 정겨운지~

 

 

 

 

 

 

절을 나섭니다. 아쉽지만~

 

 

 

 

 

내려 가는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선암사를 내려 와서 주차장에서 늦은 점심을 먹습니다.

찬은 없어도 시래기국에 장찌,김치랑 남은 쌈까징 꿀 맛입니다.

배도 든든히 채웠것따,이제 포항 가는일만 남았네요

서서히 출발하여 갑니다.밤 8시가 조금 안되어 포항에 도착,

우리 동네 양촌리에서 돼지갈비로 모자라는 氣를 보충하고

경희회식당에서 커피를 한잔하고 헤어집니다.

다들 피곤하지만 표정만은 밝고 행복해 합니다.

2박3일의 여정을 접으면서 모처럼 편하게

원대로 잘까 합니다.행복한 밤을 위하여!!!

 

 

 

 

 

 

 

後記

 

순천사람들은 순천을 대한민국 생태수도라고 합니다.

생태도시 답게 순천만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라는 이름 아래 몇 년에 걸쳐

생태공원을 조성하여 이제 대한민국뿐 만 아니라 전세계인들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여수해양엑스포에 이어 가까운 순천에 정원박람회를 개최하니 발상 자체가 부럽기도 하고 

만들어 놓은 박람회가 탐이나 죽겠네요,앞으로 순천은 대한민국의 생태도시로 거듭 나고 주변 관관지와

연계하여 엄청난 관관수입이 예상됩니다.순천은 순천만 생태공원,조계산 송광사,선암사,낙안민속마을,등

볼거리가 장장한데 거기다가 국제정원박람회까지 합세하니 날개를 단 격입니다.

국제정원박람회는 일회성이 아닙니다.끝이 나도 날이 가면 갈 수록 나무는 더 울창해

질 테니까 공원자체를 잘 활용하면 해마다 관광객은 늘어 날 것입니다. 

지금의 부족한 것은 나무의 조경을 좀 더 많이 만들어어야 할 것 같네요

10,20년 후에 나무가 우거진 수목원이나 공원이 되도록 말입니다.

순천만으로 흐르는 동천을 끼고 있어 강이 있는 훌륭한 생태공원이 될 것은 확실합니다.

정말로 순천이 부럽습니다.순천 엑스포 관계자 여러분! 정말로 수고 하셨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연구하고 노력하여 더 멋진 생태공원을 조성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순천 ! 화이팅 ! 입니다.

<2013,4,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