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글사진이야기

[경주여행]남산 옥룡암의 가을 단풍

安永岩 2021. 11. 19. 10:52

 

옥룡암

 

옥룡암의 단풍이 보고 싶어 열일을 제치고 찾았습니다.

옥룡암의 단풍은 아주 애기단풍으로 늦게 단풍이 드는데 적기를 맞추기가 어렵지요

무엇보다도 단풍이 일시에 드는 것이 아니고 서서히 차례로 든다는 것입니다.

특히 법당 앞에는 절정이면서 이미 많이 떨어졌고 아래로 내려 오면서 아직 푸른 단풍도 많이 보입니다.

욕룡암 단풍은 애기중에 애기 단풍으로 동전만한게 형형색색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이 맘 때 옥룡암의 단풍이 최고로 이쁜 것 같습니다. 

-탐방일 : 2021,11,16,화,오후

 

옥룡암 올라 가는 길

 

 

옥룡암 계곡

 

 

옥룡암 안양교 주변 단풍

 

 

 

옥룡암 전경

 

옥룡암 법당

 

 

옥룡암에는 단풍나무가 많지만 특히 법당 앞에 3그루의 애기단풍이 완전 대박!

너무 너무 아름답습니다.떨어진 단풍잎마저 눈물나게 아름답습니다

 

 

법당앞에 단풍나무

 

옥룡암과 함께하는 세월의 단풍나무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연륜이 느껴지며 겸손해지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옥룡암에는 떨어진 애기단풍잎은 쓸어내지 않고 그대로 두는 스님의 아름다운 마음을 읽습니다.

스님,고맙습니다~합장 꾸~뻑,

 

붉은 카펫을 깐 듯 한 법당마당 풍경입니다.

 

옥룡암은 숨겨진 비경의 자그만한 절집입니다.

따라서 아는 사람만이 알음알음 찾는 힐링의 절집입니다.

 

 

남산 탑곡 마애불상군 가는 길

 

경주 남산 탑곡 마애불상군(보믈 제201호)

옥룡암은 바로 보물 제201호 마애불상군으로 문화유적탑사팀의 필수코스이지요

암벽 4면에 새겨진 여러형태의 부처상과 비천상 특히 전면에 뚜럿히 새겨진 황룡사 9층탑이 유명합니다.

 

☞경주 남산 탑곡 마애불상군(慶州 南山 塔谷 磨崖佛像群):http://blog.daum.net/ayam3390/8880350

 

 

남산 올라 가는길

 

다시 옥룡암에서 아름다운 늦가을의 정취를 시간가는줄 모르고 즐깁니다.

 

나무도 붉고 땅도 붉고 내 마음도 붉어 지는 옥룡암입니다.

 

 

 

삼성각

깨끗하게 새로 복원한 삼성각 건물이 귀엽네요

 

이제 가야할 시간,그런데 자꾸만 아쉬움에 보고 또 보고~

 

보고 또 보고 자꾸 쳐다봐도 질리지 않은 풍경에 어찌 할꼬?

 

 

 

안양교 위에 서다

여기에 붉게 물들면 또 어떤 풍경일까?

 

옥룡암 계곡

 

 

 

 

 

 

 

 

성불하세요~~

'- 좋은글사진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 새해 일출  (0) 2022.01.01
아듀~2021  (0) 2021.12.31
포항 신정리 억새  (0) 2021.11.06
포항 인덕산 억새  (0) 2021.11.05
보경사 솔숲과 꽃무릇  (0) 2021.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