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山行이야기

경주 남산(6) 칠불암

安永岩 2009. 2. 24. 19:35

부제 : 경주 남산 봉화골 칠불암(七佛庵)

 

             - 경주 남산을 더욱 빛나게 하는 신라 천년, 불교의 성지 칠불암이라는 걸작품이 있다. 

               즉 삼존불과 사방불이 그것이다.

               자 떠나보자.

 

 이영대(금오봉,칠불암,통일전가는 갈림길)로 가는 편안한 등산로

 

 농바위로 가는 능선상에 있는 전망이 좋은 바위群 . 종종 이바위 위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주변 경치를 감상한다.

 

농바위 (바로 내려서면 지바위골이다.)

 

 이영대 - 바로 내려가면 남산골 통일전이며,우측 산길로 접어들면 봉화대능선으로

칠불암과 고위봉 가는 길이다.

 

 이영대에서 10여분가면 용장골로 내려서는 편안한 소나무 숲길이다.

 

 봉화대능선에서 바라본 이영대,금오봉 가는길 전경

 

 봉화대능선 상에 있는 바위群

 

 굽은 소나무 모습

 

 봉화대능선상의 소나무와 바위,그리고 雪...

 

 칠불암 내려서는 전망 좋은 바위 위에 자라고 있는 소나무.많이 잘린 가지가 애처롭다.

보통 칠불암에서 올라오는 사람,내려서는 사람들 모두가 쉬어 가는 곳이다.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 (보물제 199호)

칠불암 위의 곧바로 선 절벽면에 새겨져 있어 마치 구름위에 앉아있는 듯이 보이는데 머리에

三面寶冠을 쓰고 있어 보살상임을 알수 있다. 자세히 보면 얼굴은 풍만하고,오른손에는 꽂가지를 들고

왼손은 가슴까지 들어 올려서 설법하는 모양을 표현,오른쪽다리는 아래로 내려 놓은 자세가 특이하다.

높이 1.4m 통일신라시대인 8세기후반 작품임.

△▽

 

 

 신선암에서 아래로 내려다 본 칠불암 전경

 

 

 

 드디어 칠불암 마애석불(七佛庵 磨厓石佛) - 보물제 200호

이 불상들은 경주 남산 봉화골의 정상가까이 위치한 마애삼존불과 사방불로서 삼존불의 가운데 있는 본존불은 앉아 있는

모습으로 미소가 가득 담긴 양감있는 얼굴과 풍만하고 당당한 자세를 통해 자비로운 부처님의 힘을 드러 내고 있다.

사방불(四方佛)은 모두 연꽂이 핀 자리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각기 방향에 따라 손 모양을 달리 하고 있다.8세기 작품.

 

 삼존불과 사방불 경계 (뒤 - 삼존불, 앞 - 사방불)

 

 우측에서 본 모습

 

 삼층석탑(?) 중간에 놓인 기와에 '오늘'의 중요함을 강조한 법구경을 적어 놓았다.

 

 칠불암 좌측에 있는 요사체

칠불암에 비해 너무 초라하고 지저분하다.정리를 해야 하지 않을까?

 

 백운재 (금오봉.백운암,칠불암,용장골의 갈림길)

 

 용장골로 하산길에 만나는 남산 山中 저수지

 

 △▽ 용장골에서 자라고 있는 紅松 들...이 홍송은 남산골에서 칠불암가는 길에 장관이다.

 

 

 

 용장골로 내려 오면서 한번 더 삼층석탑을 찍다. 고고한 자태가 더욱 돋 보인다.

 

 용장골(항상 물이 흐르는 곳인데 여기도 가물어 물이 말랐다.)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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