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삼릉'솔숲'

경주 삼릉 '솔숲' 

 

경주 배리 삼릉 솔숲에서 솔향에 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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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안강 흥덕왕릉 숲을 보고 난 후

갑자기 삼릉숲이 보고 싶었다.흥덕왕릉 숲은

차분하면서 안정감이 있는 여성의 섬세함이 있는

숲이라면 삼릉숲은 왠지 기상이 느껴지며 쭉쭉 뻗어

내린 모습이 장대하며 남성다움이 가득 묻어 나는 느낌이다.

아무도 방해 받지 않고 그숲을 보면서 산책하고 싶어 일요일을

피해 오늘(2/5.금) 그곳으로 갔다.

다만 이른 새벽에 운무에 쌓인 신비한 모습은 보지 못했지만 좋은

날씨 득에 한참을 산책하면서 사진도 찍고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했다.

근래에 숲에 대한 생각이 바뀌면서 문득 숲을 동경하게

되었다.앞으로 각 지역마다 숲에 대한 답사를 통해

정서를 가꾸고 마음에 고요도 찾고자 한다. 

 

 

 

 

 

 

 

 

 

 

 

 

 

 

 

 

 

 

 

 

 

 

 

 

 

 

 

 

 

 

 

 

 

 

 

 

 

울산가는 도로변 에 하늘을 향해 선 삼릉숲 모습

 

 난 2시간여를 머물다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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